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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전한 침례 껍데기 세례

 


 ◆ 온전한 침례 껍데기 세례


 단지 침례 뿐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지켜도 그만 안지켜도 그만, 물에 잠겨도 그만 물 몇 방울
뿌려도 그만이라고 믿고 따르고 진정 그것이 옳다면 예수께서 친히 물에
잠기는 침례를 받으실 이유도 필요도 없었겠지요? 바울 사도는 물론 초대
교회 당시 주의 신실한 모든 백성들이 물에 잠기는 침례를 행한 것이
그들의 믿음이 부족했던 탓일까요?

 (사도행전 8: 38,39 킹제임스)
 8:38 ...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로 내려가서 빌립이 그에게 침례를 주니라.
 8:39 그들이 물 속에서 올라오자 주의 영이 빌립을 데려가시니 그 내시가
 그를 다시 보지 못하더라. 그러나 그는 기뻐하며 자기 길을 가더라.

 흔히들 예수께서 율법주의자들을 책망하신 것이 그들의 철저한 행위
때문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율법을 바르게 지키는 행위를 나무라신 것이
아니라, 기쁘게 순종하는 마음 없이 형식만 취하였기 때문이지요. 예수님이
참으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몸(형식, 행위)과 마음(믿음, 진실) 둘 다를
온전히 모두 바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믿음과 은혜로만 구원받는 것이니
일절 그 어떤 율법에 명시된 명령이라도 다 무시하고 버리는 것이 마땅할까요?
전혀 그렇지 않지요. 참다운 믿음은 오히려 하나님의 율법을 더욱 굳건히
세우는 것입니다.

 (로마서 3:31, 현대인)
 그러면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으니 율법은 더 이상 필요없단 말입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율법을 더욱 떠받들게 되는 것입니다.

장로교의 창시자 칼빈(칼뱅) 또한 다음과 같이 증거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율법의 권세에서 자유케 되었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경건하고 거룩한 생애를 위한 영원한 법칙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처럼 불변해야 한다."


 다시 말하여,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하여 계명을 폐할 수 없으며, 진실로
진실로 믿는다 하여 그 믿음으로 침례를 포함한 모든 형식을 버리고 자기
편의와 형편에 따라 아무렇게나 행하는 것은 불손종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3:14,15,16 (킹제임스)
 3:14 그러나 요한이 말리며 말씀드리기를 "내가 주께 침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주께서 내게로 오시나이까?"라고 하니
 3:15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렇게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고 하시니, 이에 그가 허락하더라.
 3:16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 속에서 올라오시니, 보라, 하늘들이
 그에게 열리고, 하나님의 영이 비둘기같이 내려와 그의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라.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면서 말씀하시길, "이렇게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고 하셨습니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어 보십시다. 불치병을 앓고 있는 한 여동생이 있습니다
형제자매들이 모두들 한결같이 날마다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차도는 있는 지
혹시 불편한 곳은 없는 지 물으며 지대한 관심을 보이지만 정작 찾아오는 자는
그 누구도 없습니다. 일 년이 지나고 십 년이 지나 외롭게 혼자 앓다 죽을 때까지
날마다 전화만 할 뿐 형제자매 중 어느 한 사람 직접 찾아와 간호하는 자는
없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맨 마지막에 전화를 끊기 전에
빠뜨리지 않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 지 알지?
꼭 빨리 회복해야 해".


 자, 이 이야기는 무엇을 말합니까? 지키는 것과 지키지 않는 것 행하는 것과
행하지 않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 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진정 사랑하면 그 사랑을
말 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표현할 것이며, 자식이 부모를 존경하고 사랑하면 또한
그 존경과 사랑을 행동으로 나타낼 것입니다. 형이 병상에 누워있는 동생을
사랑한다면 만리 길을 마다하지 않고 몸소 동생을 몸소 찾아가 병원비를 지불하고
밤을 지새워 간호할 뿐 아니라 사업이 바빠 떠날 때 간호사를 찾아가 말하기를
"제가 나중에 갚을 터이니 비용 염려는 마시고 정성껏 간호해 주십시오"라고
합니다. 형은 힘들게 모은 거액의 돈을 동생을 위하여 지불할 지라도 조금도
아까운 마음이 들지 않을 뿐 아니라 다시 돌아가 일을 하면서도 날마다 병상에
누운 동생을 염려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참으로 동생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믿음과 은혜로만 구원 얻는 것은 참으로 진리입니다. 하지만 그 믿음이
온전하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은 지극히 자연스럽게 수반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아버지의 명령을 따라 계명을 지키고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조금도 짐스럽지 않고 참으로 행복할 뿐입니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고 하여 반드시 멸망당하는 것도 아니며 침례를 바르게 행하지 않았다고
해서 구원이 없는 것도 역시 아닙니다. 바꾸어 말하여 안식일을 지키고 계명을
다 순종하였다고 해서 구원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며, 올바른 침례를 받았다고
하여 영생을 보증받는 것도 아닙니다.


  한 가지 예화를 더 들어보겠습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한 노부부가 있습니다. 고된 하루 일과를 끝내고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오늘 따라 일에 더욱 고단하여 피로가 몰려옵니다. 그런데
밖에서 물소리가 들립니다. 마당에서 목욕하느라 틀어놓았던 수도꼭지를 깜박하고
잠그지 않았던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둘 중에 누가 그 수도꼭지를 잠그러
일어나야 할까요? 할아버지가 더 고된 일을 하였으니 할아버지가 일어나야 할까요?
맛있는 점심식사를 준비하여 먼 틀판까지 머리에 이고서 오간 할머니가 일어나야
할까요? 둘 중에 누가 먼저 불편함을 뒤로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마땅할까요?
정답은 두 사람 중에 상대를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당연하다는 듯 일어나 그
수고꼭지를 잠그는 것이지요.


 사람들 사이에서도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면 무엇이든 기꺼이 해주고 싶고
더 좋은 것을 못하여 주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지요. 하물며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
하고 경배하려 한다면 우리의 처지와 형편에 따라 싫고 까다로운 것은 버리고
적당히 쉽고 편한 것만을 추구해서야 되겠는지요. 물 몇 방울 뿌리는 세례가 추운
겨울에도 물 속에 몸을 잠그는 침례보다 편하고 쉬운 일이며, 여러 가지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고 직장 얻기도 힘들 뿐 아니라 직장에서 쫓겨 날 위험을 무릅쓰고
구태여 안식일을 지키는 것 보다야 세상 사람들이 다 쉬는 일요일을 지키는 것이
편하고 쉬운 일이지요. 사람의 편의를 좇아 사람의 법을 따를 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지는 각자 스스로 마음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사무엘상 15:22 표준새번역)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

 (시편 119:1,2 표준새번역) 행위가 깨끗하며 주의 법대로 사는 사람은, 복이 있다.
 119:2 주의 교훈을 지키며 온 마음을 기울여서 주님을 찾는 사람은, 복이 있다.

 (시편 119:1,2 현대어)
 119:1 나의 하나님, 나의 주님이여 흠 없이 살아가는 이 얼마나 행복하랴.
 여호와의 법을 따라 살아가는 이 얼마나 행복하랴.

 119:2 주님의 명령대로 살아가는 이 얼마나 행복하랴. 온 마음 다 바쳐 주께
 순종하는 이 얼마나 행복하랴.

 (시편 1:2 킹제임스)
 1:2 그의 즐거움이 주의 법에 있으니, 그가 주의 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2007-01-27 1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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