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세기내 한국은 일류국가"…'얼떨떨한' 장밋빛 미래 |
| 주요외신과 금융전문가들 한국의 미래 평가점수 높이 매겨 |
![]() 우리가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있나? 주요 외신과 외국계 금융사 등 제3자들이 한국의 미래에 대해 우리도 놀랄 만한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마스터카드의 아태지역 자문역인 유와 헨드릭 웡은 최근 '아시아 부유층 소비자' 분석자료에서 연소득이 7만5000~2만 달러인 한국내 대중 부유층(mass affluent households)이 2005년 61만여 가구에서 2015년 150만여 가구로 불과 10년 사이에 2.5배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실질 GDP가 매년 4%의 보수적인 성장률을 보인다고 가정해도 이런 결과가 기대된다"며 "이는 부의 팽창을 분명히 나타내는 지표"라고 말했다. 또 연간 2억원이상 벌어들이는 대한민국 1%의 상위 부유층은 같은 기간에 2.9%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골드만삭스도 지난 25일 외신보도를 통해 비슷한 자료를 내놨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50년에 8만1000 달러로 일본,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의 부자나라가 된다는 것이다. 또 2025년에는 전체 GDP규모에서도 현재의 세계 11위에서 9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10위권과 그 이하 국가는 경제력 규모의 절대치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비록 2계단 상승이라 하더라도 의미있는 약진이 아닐 수 없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005년 12월에도 같은 보고서를 낸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자신들의 주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골드만삭스는 더 나아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일컫는 '브릭스'(BRICs)에 우리나라를 포함시켜 '브리크스'(BRICKs)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 부상 국가들을 '넥스트(Next)-11'로 명명하면서 특히 이 가운데 경제규모 1,2위인 한국과 멕시코를 높이 평가했다. 당사자인 우리로서도 얼떨떨한 '과잉 칭찬'처럼 들리지만 세계 유수의 기업과 투자사들의 예측인 만큼 듣기 좋은 객담정도로만 치부하기는 힘들 것 같다. 지난해 미국의 역사학자 W.워런 와거가 출간해 화제가 됐던 '인류의 미래사'는 2030년에 한국은 세계 6대 부국에 안착하고 이들 나라가 세계 부(富)의 90%를 지배한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만성에 가까운 경기 위축을 우려하며 위기감마저 느껴지는 국내 사정과는 달리 외부의 시각은 훨씬 긍정적인 것이다. '경제는 심리'라는 말도 있는 만큼, 보다 원대한 희망을 품어도 좋을 듯한 이유들이다. CBS경제부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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