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sangyongl.com <-여기더군요. 이상용 목사라는 분의 블로그던데요.
여기 와 보니까 그동안 여러분들이 숱하게 붙여서 홍보하던 자료들이 다 있더군요. 가장 정리도 잘 되어있고 나름 신경써서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그동안 봤던 사이트들 중에 제일 낫더군요. 논리도 나름 정연하게 잘 쓴글도 많고.... 아무래도 제 관심사가 그쪽이다 보니 그분이 써놓으신 글 중의 기존교회 비판과 특히 칼빈주의와 이단론. 재림교회에 대한 변증부분을 꼼꼼히 봤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났습니다. 뭔고 하니 그 사이트에서는 그 목사분의 글의 논리가 맞습니다. 이목사님이 인용한 칼빈주의든, 기존교회의 사람들의 글이든 정말 형편없더군요. 논리도 형편없고 내용도 엉성하기 그지없더군요. 꽤 유명한 사람들도 있던데 어찌나 이상하던지... 그 말대로라면 기존교회 몽땅 다 이단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 인용한 글들이 거의 대부분 사실무근이거나 악의적 왜곡이 가미된 변형자료라는 겁니다. 즉, 칼빈주의 비평이든, 기타 안식일 교단을 비평한 사람들의 글이든 그 글 자체가 그 사람들이 한 말이 아니거나 약간의 사실에 엄청난 허구와 상상을 첨가해서 만든 것이라는 겁니다. 저도 교회사라면 꽤 많이 보고 읽었습니다만 세상에 그런 일이 있는줄은 처음 알았군요. 출처가 없는 글이라 도대체 어디서 나왔는지 확인을 못해봐서 너무 아쉽습니다.
문제가 뭔줄 아십니까? 기존교회의 문제로 들었던 근거들이 거의 대부분 사실무근이거나 왜곡된 자료라는 겁니다. 즉, 근거자료 자체가 훼손되고 변형된 가공물이라는 겁니다. 그것도 모두 안식일교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편집된 자료라는 겁니다. 더 악랄한 것은 그런 자료들의 출처가 어떤 곳에도 없이 그냥 기정사실화 해서 썼다는 겁니다. 하다못해 석사논문에도 빠지지 않는 그 흔한 각주와 참고문헌도 없이 그냥 그 목사님이 쓴 글 자체가 이미 기정사실로 못박혀 있다는 겁니다. 이러니 그 다음은 볼것도 없는 오류입니다. 근거가 이미 잘못되었는데 거기에 대한 비평과 논증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비평이든 논증이든 일단 팩트가 사실이어야 되는데 팩트 자체가 허구인데 뭘 말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자랑은 아닙니다만 제 서재에 교회사에 관한 책만 십여권입니다. 출판사, 학자, 신학적 배경이 모두 다른 사람들의 저술입니다. 거기엔 기독교와는 상관없는 일반역사서들도 있어요. 그런데 그 책들 어디에도 없는 희안한 이야기들이 참 많더군요. 그리고 사실인 것(예를 들면 도르트 종교회의나 웨스트 민스터 종교회의에 관한 부분 같은 것들)들은 아주 교묘하게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한 사실을 확대해서 마치 그 종교회의나 그 결과들이 모조리 인간들이 날조한 것으로 만들어 놨더군요. 그렇게 편집하기도 힘들텐데 대단합니다. 그 목사의 기준은 간단하더군요. 안식일 교회의 교리를 반대한 모든 종교회의와 신조들, 학자들은 다 인간의 그릇된 욕망에 사로잡혀 사사로운 감정으로 자신들의 의견과 다른 사람들을 이단으로 정죄한 것으로요. 실제 역사까지도 고쳐가면서 없는 내용 첨가해가면서까지 그렇게 말을 만들어야 할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사실은 사실 그대로 인정하면 안될까요?
이런 곳에서 자료를 가져다 배우고 학습을 하니까 님들의 눈이 고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복사하던 글이 여기 다 있던데 이것은 님들이 그동안 이곳의 자료로만 배우고 이곳의 자료가 진실이라고 생각을 해왔다는 증거입니다. 그 외의 다른 곳들의 자료나 서적들, 사료들은 다 거짓이라고 배워온거죠. 이것때문에 님들과 다른 사람들간의 대화가 안되는겁니다.
총신대학이든 장신대학이든 안양대학이든 칼빈대학이든 왠만한 유명한 장로교계열의 대학들 중에서 그 목사란분이 써 놓은 글대로 장로교 신학을 배우는 곳은 아무데도 없습니다. 내 단언드리지요. 못믿겠다면 직접 가셔서 학과장님 만나보시고 커리큘럼 확인해 보시지요. 문제는 당신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직 거기서 나온 자료 하나에 목을 맨다는 겁니다. 그 목사라는 사람이 써 놓은 글은 현존하는 어느 장로교 신학대학에서도 가르치지 않는 희안한 장로교 교리라는 겁니다. 아니 요즘 어디서 칼빈주의 5대 교리가 절대적이라고 가르치는 대학이 있고 교수가 있답디까? 그건 진짜 1950년대 소리입니다. 박형룡 박사때나 가능한 소리지요. 제가 이야기 드렸죠? 신학과 교리는 언제든지 변경됩니다. 더 성경적으로 합당한 근거가 나오면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는 것이 신학입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오직 출처도 없고 근거도 없이 개인이 써놓은 글 하나를 철썩같이 믿고 따르고 있는 현실입니다. 실제 어느 장로교나 개신교에서도 주장하지 않는 희안한 [장로교리]를 비평하면서 말이지요. 거기 그 목사님이란 분이 써놓은 교회역사의 스토리의 세부사항들은 정말 소설이 따로 없습디다. 솔직히 거기 있는 내용들 찾아보려고 제가 가지고 있던 책들과 심지어는 일반 역사서들까지 뒤져봐도 그 목사분의 논증을 증명할만한 근거는 찾지 못했습니다. 말 그대로 그 목사님이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이죠. 왜 그렇게 놀라운 이야기가 오직 그분의 사이트에만 그분의 글에만 나올까요? 다른 사람들과 역사학자들은 다 바보멍청이라서 그런 부분을 다 빼버린 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님들은 이해가 됩니까?
현존하는 어느 장로교가 됐건 뭐가 됐건 기독교신학대학들 중에서 장로교 교리나 감리교 교리만이 옳고 자신의 교리는 탁월하며 우수하다고 가르치는 곳은 없습니다. 그런데 님들은 그들이 그렇게 알고 있다고 믿는 모양이군요. 님들 변증학이나 비교종교학 같은것 혹시 들어보시거나 공부해 본적 있으십니까? 그래서 예를 들면 장로회신학대학에서는 장로교의 교리의 장단점, 문제점들을 다 오픈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무엇이 더 올바른 것이고 어떻게 해야 이것을 개선할 수 있을지 공부를 시킵니다. 그게 학문하는 사람들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안식일교회에서는 자신들의 교리의 장단점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없습니다. 그냥 다 옳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은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를 믿고 따른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게 여러분의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그리고 안식일교를 비판하는 모든 시도를 인간의 논리요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라고 못을 박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무슨 변증이고 나발이고가 있습니까? 믿으면 구원 안믿으면 이단인거지.
내 그래서 여러분들의 오해와 세뇌를 풀어 드리려고 만나서 이야기 해보자고 한겁니다. 님들이 가지고 있는 기존 교회들에 대한 오해와 왜곡을 다 정리해서 풀어드리고 님들이 철석같이 믿고 있는 그 목사의 글들이 얼마나 왜곡되고 재가공된 것들인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분들 붙잡고 엄한 소리 하지 마시고 저의 의견에 대한 답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정말 님들의 말처럼 그릇된 길로 가고 있는 사람들을 바로잡아 주고 싶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의 벽을 깨고 다양한 팩트들을 제시해 드리고 싶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지만 그 선택마져도 잘못된 사실로 강요당하는 것은 너무 불쌍한 일입니다. 잘 생각해들 보시고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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