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기독교 분들에게는 생소한 말들이라 오해가 있을것 같아서 제목을 달았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그리고 안식일교회 여러분들은 한 번 제 글을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만나서 이야기하면 훨씬 간단할텐데 정말 너무하군요. 뭐가 그리 무섭고 겁들이 나시는지... 제가 여러분 잡아 먹기라도 한답니까?
안식일교회의 영혼불멸사상에 대한 반대는 안식일교회의 교리에 따르면 하나님의 은총에 의거합니다. 한없는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사람을 잔인하게 영원하게 고통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한 [인간적인 의구심]으로부터 출발하여 그것은 [이치에 맞지않다]라고 결론을 지은 뒤 영원한 형벌과 악인의 영원한 존재에 관련된 모든 성구들을 부인하고 잘못 번역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맞지요?
물론 성경에는 인간의 죽음을 [잠]으로 비유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시편과 전도서에 집중되어 있죠) 그러나 그것은 죽음 뒤의 영혼의 상태에 관한 것들입니다. 영혼은 육신을 떠난 후에는 세상에 전혀 관여할 수 없고 영향을 끼칠 수도 없는 무기력한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잠과 죽음은 세상의 사람들에게는 동일한 상태로 인정되어집니다. 그래서 그렇게 표현된 글들이 거의 시편과 전도서 같은 지혜문학서에서 시적 표현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경의 구성과 특성에 대해서도 조금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성경은 또한 여러군데에서 영혼이 죽음 직후에 잠에 빠지는 무기력한 상태가 아니라 곧바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가지게 되는 생활을 누리게 됨을 증거합니다.(눅 23 :43, 행 7 :59, 고후 5:8, 빌1:23, 계6:9-7)성경은 한쪽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로 봐야 되는데 안식일교에서 주장하는 사망 후 무의식에 빠진다는 설은 거의 대부분 시편과 전도서를 근거로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위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지혜문학의 차원에서 시편과 전도서를 이해한다면 다분히 문학적인 차원의 표현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신약의 직접적인 언급에 비해 근거가 매우 빈약합니다. 비교는 여러분들이 직접 해 보시지요.
또한 영혼불멸에 관해서도 님들의 영혼 멸절이라는 말은 영생이 의인에게 주어지는 은사라는 성경구절에 힘입어 나온 것입니다. 왜냐하면 영생이라는 것 자체가 그리스도인들에게만 주시는 은혜인데 그것을 악인들이 받을리가 없다는 것이 그 주장입니다. 그래서 악인은 영벌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냥 그 존재 자체가 사라진다고 생각하고 그에 관련된 단어들을 그런 의미로만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의인 뿐만 아니라 악인들의 영생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전 12:7, 마 25:46, 롬 2:8-10, 계 14:11, 20:10) 여러분들은 아이온이라는 단어가 철저하게 하나님에게만 영원한 것이고 사람과 사물에게는 유한하다고 하는데 마 25:46같은 구절은 의인은 영생에 악인은 영벌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영생과 영벌 모두 [아이온]이 쓰여졌고 동일하게 번역되었습니다. 못믿으시겠다면 다른 역본과 헬라어성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한가지 오해하지 말기를 바라는 것은 저는 영혼불멸설만이 맞고 지옥과 천국의 교리가 다 옳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하나의 방향만을 바라보고 있는가를 지적해 드리는 겁니다. 성경은 매우 상반된 견해처럼 보이는 것이 동시에 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해석에 많은 혼동이 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당시의 문학적인 글의 작성방법과 성경의 기록 배경, 저자의 의도등을 잘 연구해 보면 의외로 그런 것들이 서로 상충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사도바울의 [이신득의]와 야고보 사도의 [이행득의] 사상입니다. 이 둘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상식에 속하는 일입니다. 같은 이야기를 다른 독자층에게 말하고 있다 보니 좀 더 이해가 쉽게 다루고 있다는 것에 불과한 것이지요. 성경을 문자적으로 보지 말고 좀 더 깊이 연구해야 한다는 것은 이런 이유입니다.
저는 율법을 악하다고도 생각지 않고 율법이 폐기되었다고도 생각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개신교인들은 거의 없고 있다 하더라도 매우 소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기존교회가 율법이고 안식일이고 십계명을 다 폐기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고 악의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영혼불멸과 조건적 영생에 관해 말하는 것이므로 이것은 다음 기회에 더 다뤄보지요.
결론을 짓자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영혼멸절설과 조건적 영생론은 그 근거가 영혼불멸설과 보편적 영생론에 비해 근거가 좀 더 약하다는 것을 성경본문연구를 통해 좀 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쪽의 의견만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저는 영혼이 멸절이니 불멸이니 지옥이 있니 없니 이런것 별 관심없습니다. 연구하고 공부하기는 하지만 이게 솔직히 뭐가 중요합니까? 중요한 것은 저나 여러분이나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고 참된 안식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평생 감사하고 찬양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무엇때문에 확인할 수도 없고 검증할 수도 없는 이런 이론들을 가지고 평생 싸우고 살려고 합니까? 이런건 님네 말마따나 죽으면 다 알 수 있는 것들인데요. 게다가 고작 이런 이론들을 가지고 서로 이단이네 너는 마귀의 자식입네 하는게 얼마나 웃기는 짓입니까? 저는 예전부터 여러분들에게 이런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따위 다 그만두고 각자 열심히 믿음생활하고 사람들과 하나님 앞에 성실하게 사는것이 훨씬 낫다고 말해 왔습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리지만 게시판 어지럽히지말고 좀 더 성경을 넓은 시각과 다양한 견해들을 통해서 살펴보시고 훗날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것에 지나친 관심을 접고 현실속에서 교회가 해야할 일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더욱 예수님의 가르침에 합당한 것일 겁니다. 그래도 나는 꼭 주장해야 겠다고 생각하시면 언제든 저와 만납시다. 제가 다 들어 드리고 그에 대한 반론도 해 드릴테니 좀 좋습니까? 서로 성경공부 한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저는 여러분들이 이성이 있고 지성이 있는 존재라고 인정해 드리고 싶습니다. 공을 넘겨드릴테니 잘 생각해 보시고 상의해 보시고 답변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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