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2007년 대선에 한나라당은 없다.

 

지금 대선 후보중에 여론조사 지지율 1,2,3위를 한나라당이 모두 싹슬이 하고 있다. 걱정을 하는 사람도 있고 걱정 않는 사람도 있다. 제법 정치판을 아는 사람들은 걱정 않는 축에 속해 있다. 

한나라당이 들어먹지도 않겠지만 한나라당의 불임을 짐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한나라당의 집권 가능성에 대해 이러저러한 얘기를 하는 것이 교활하면서 몹쓸 사람이다. 애를 배지 못하는 사람에게 돼도 않은 처방을 알려주는 얄미운 행동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2007년 대선과 상관 없는 이유는 그들의 태생적 한계 때문이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반칙이 아니면 집권 못하는 것이 자유당, 공화당, 민정당, 신한국당, 민자당, 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그들의 속성이다.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에 대한 검증은 김유찬의 폭로나 다른 외부적 상황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면 들어날 것이 모두 들어난다. 신념이나 철학 없이 한 때 자신의 역량이 먹혔던 특수한 상황에 의존하는 사람들의 한계이기 때문이다.

이명박을 보자.

이명박은 ‘경부운하’ 그것만으로 자기 무덤을 운하보다 더 깊이 팠다. 경부운하는 한 두가지 문제가 아니다. 기간이나 재원 조달도 문제지만 물류비에 대한 획기적인 발상도 아닐 뿐더러 돌이킬 수 없는 생태계 파괴를 불러온다.

이명박이 ‘경부운하’를 거론 한 목적은 오로지 일자리 창출과 경기부양에 있다. 경부운하의 본래 목적인 물류비 절감을 통한 경제 체질 강화에 있지 않다. 물류는 그냥 도로나 건설해서 차들이 막히지 않고 씽씽 달리는 것 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물류는 생산-운송-집하-저장-출하-분류-배송의 싸이클을 기본으로 한다. 품목에 따라 생략되는 것도 있고 좀 더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것도 있지만 운송은 물류비용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경부운하는 운송과 관련한 대안에 불과하다.

그것으로 물류비 절감 효과가 있지 않겠냐 하겠지만 현대의 물류는 다품종 소량 생산에 대한 물류 체계가 대세다. 경부운하의 바지선이 경쟁력을 갇기 위해서는 대량의 단일 화물이어야 하는 데 그건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지 않다. 반도체 칩을 바지선에 실어서 수출한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할 것이다. 바지선에 어울리는 품목을 보면 자동차, 철강, 시멘트 등의 중공업 쪽이다.

조선이 효자 종목 중에 하나지만 배에 배를 실어 운송한다는 것은 웃기는 일이다. 철강은 모두 항구를 가지고 있다. 포항제철, 광양제철, 인천제철, 기아특수강에서 생산하는 것이 차에 싣고 운반해서 바지선에 싣고, 다시 내려서 항구까지 차로 운반해서 선박에 적재하는 우스운 광경을 보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이명박은 단지 민생파탄, 경제파탄이라는 조중동의 주문이 먹혀드는 것 같으니 반사적으로 배운 도둑질의 본능이 발휘되었을 뿐이지 뭔가를 생각하고 뱉은 말이 아니다.

게다가 환경문제는 비용의 측면을 떠나 이명박의 수준으로 대책을 내놓을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도로를 만들어도 생태 도로를 만들어야 만 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차를 몰면서 도로에서 자기들만의 동선을 고수한 동물의 죽음을 수없이 본다.

도로는 그나마 죽음을 각오하고라도 넘을 수 있지만 경부운하는 죽음을 담보해서도 넘을 수 없는 환경 절단의 벽이다. 우리도 이제는 새로운 도로를 만들 때 생태 다리를 만든다. 그래도 도로에는 동물들의 잔해를 늘상 보고 있다.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이러한 검증은 필연적이다. 이명박은 별로 준비된 것이 없다. 오로지 일자리 창출과 인위적 경기 부양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 또한 토론이 진행되면서 별 볼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양질의 일자리, 지속성이 있는 일자리도 아니고 경기부양 또한 제한적이고 거품이란 것이 드러나게 때문이다.

IMF를 겪은 국민들이 경부운하의 종착역이 또 다른 IMF의 시발점이라는 것을 분명 알아 챌 것이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경우

박근혜는 한 마디로 컨텐츠가 없다. 박정희와 육영수의 콤비 향수만을 가지고 대선 레이스를 견뎌낼 수 없다.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선거야 좀 함량이 떨어져도 좁은 의미의 지역 이기주의로 뽑아 줄 수 있지만 대통령에 대해서 만큼은 그런 감정을 기대할 수 없다.

박근혜는 대선이 본격화 되는 순간 이명박보다 먼저 아웃된다. 가진 것이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은 건설 현장에라도 가봐서 현장감 있는 얘기라도 할 수 있지만 ‘공주’가 할 수 있는 얘기는 참모가 아무리 훌륭해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박근혜는 드러나면 날수록 텅빈 강정임을 보이고 말 것 이다. 눈물과 애처러운 몸짓은 한 두놈 잘 못해도 괜찮을 거라는 우리나라 국민의 이상한 낙관주의에 기댄 지방선거 정도가 한계이다. 국회의원 선거도 영향이 있지만…

정말 걱정인 것은..

통합신당인지 도로 지역당인지 모르지만 민주당과 탈당파들이 신당을 만들기는 만들거다. 그리고 그들이 대선을 승리하는 것이다. 열린우리당 내에서 세력 판도를 가늠하는 눈치파들이 가세할 것이다. 김한길류의 한나라당 스러운 탈당파도 합세 할 수 있다.

그 정도면 한나라당 세력과 뒤지지 않는다. 그리고 대선에서 이길 것이다. 그것으로 좋을 것인가. 최악이 아닌 차악으로 만족할 것인가. 한나라당은 오히려 이런 상황을 바라고 있을 지도 모른다.

도로 지역당이 대선에서 이길 경우 한나라당은 다시 살아 있을 명분을 가지게 된다. 지역 대 지역의 대결이 되기 때문이다.

노무현의 선택은..

노무현 대통령이 대연정을 제안한 이유는 지역주의 청산에 있었다. 그래서 다른 모든 것을 양보할 수 있으니 선거 제도만 고치자고 헀다. 한나라당의 존재 이유가 지역주의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소멸시킬 수 있는 것은 부패나, 기득권이나, 그들의 무책임에 대한 비판에 있지 않다. 국민들은 정치 하는 놈들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선자금 비리나 그 어떤 수구적 행동에도 시간이 지나면 용납하는 모순된 행동을 보인다.

하지만 지역주의를 도구로 삼는 기득권들은 지역주의가 무너지는 순간 다른 세력을 찾게 마련이다. 이걸 한나라당이 소멸하는 필요 조건이라 본 것이 대연정 제안의 한 축을 이룬다.

정동영도, 천정배도 이걸 안다. 알지만 자신들의 세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것에 등을 돌리는 것이다. 그들의 불만은 대북송금특검도 아니고 대연정도 아니다. 왜 차기정권 정국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하게끔 정책을 펼치지 않는 냐는 것이다.

그런 정도는 해 줄 수 있는, 아니 해줘야 하는 것이 현 정권의 의무가 아니냐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노무현을 떠나갔다.


우리가 해야 될 일은….

길게 생각 했지만 짧게 마무리 해야 겠다. 사즉생으로 덤벼들어야 한다. 노무현의 가치를 승계하는 것이 필승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알아야 한다.

열린우리당은 안개모나 두리뭉실한 의원 혹은 세력들을 내쳐야 한다. 유시민을 탈당 시켜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나라당은 이번 대선에도, 앞으로도 가망이 없다. 남은 것은 도로 지역당이 정권을 잡으면 계속해서 존재의 이유를 찾을 것이고 도로 지역당이 아닌 참여 개혁 세력이 대선을 승리한다면 소멸할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믿어야 한다.


남은 민주노동당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 민주노둥당은 개그적인 통일전선전술을 집어 치우고 본래의 의미에 맞게 행동해야 할 것이다.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든 인물들이 나가게 되면 참여진보세력이란 이름으로 지역당들을 내몰아야 할 것이다.

제일 먼저 한나라당이 소멸할 것이고, 민주노동당이 원내 제 2당이 될 때까지 도로지역당은 살아 남을 것이다. 그것은 그 지역의 피값을 치뤄야 하기 때문이다. 호남의 피는 쉽게 잊혀져서 안되는 우리의 빚이다. 그럼에도 언젠가는 사라져야 한다.

웃으면 사라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열린우리당의 우선 목표이고 민주노동당의 발전 방향이다.

민주노동당은 진보정당으로 거듭나야 된다. 환경단체든지 뭐든지 간에 진보세력을 껴안아 명실상부한 진보정당이 되고 원내 제 2당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열린우리당의 2중대라는 수모를 견디고 유시민의 파트너라는 수모를 견뎌야 한다.

그리고 대권을 가지고 노무현을 바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따지고 보면…

한나라당은 너무 인물이 없다. 이명박과 박근혜를 제외하면 손학규가 남는 데 한나라당의 정체성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 이회창을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정도의 골통스런 생각은 안할 것이다.

천정배, 정동영, 신기남, 김근태, 추미애, 강금실, 유시민, 김두관….. 우리는 너무 많은 인재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지 모른다. 손학규가 한나라당 후보 중에 도덕성 검증을 무난히 통과할 인물이긴 해도 앞서 열거한 인물 중의 하나 정도에 불과하다.

손학규는 한나라당에 있어야 빛나는 인물일 뿐이다. 원희룡, 고진화, 남경필도 마찬가지로 한나라당에 있었기 때문에 드러난 인물일 뿐이다. 아마 열린우리당에 있었으면 정청래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한나라당의 대선 승리란 없다. 우울한 것은 도로 지역당이 승리한 후의 일이다. 열린우리당의 필승은 노무현의 가치를 승계하는 것과 지역주의 청산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죽어서 살아라!



2007-03-06 05:47:13
378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브랜단 '07.3.6 12:31 PM 신고
    2007년 대선에
    노빠나라가 없나? 파문.. ↓댓글에댓글
  2. 2. 데이스토리 '07.3.7 5:20 AM 신고
    에효...
    브랜단님 새해가 되어도 본문에 따른 반박, 논거 없이 그냥 노빠로 싸잡아서 하시는 것 여전하군요... 차떼기당처럼 앞길에 차떼기하셔서 대박 나시기를 ... ↓댓글에댓글
    • ㄴ 1. 브랜단 '07.3.9 12:24 PM 신고
      10분의 1 발언 파문? 10분의 1로 대박나시기를 기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