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박근영씨의 정수장학회와 육영재단에 관한건 비교적 알려져있으니 빼고 올립니다.
- 홍문종과 사학비리
지난달, 경기지방경찰청은 경민학원이 회계조작을 통해 국고보조금 21억7천만원을 횡령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민학원 회계관계자 3명을 구속하는 한편, 교직원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횡령한 돈 가운데 7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경민대학 홍우준학장을 불구속 입건하고, 그의 아들이자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홍문종이사장을 횡령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었다.
- 황인태와 사학비리
황인태 서울디지털대학 부총장은 디지털대학 운영 용역업체 대표를 겸임하면서 2003년부터 최근까지 38억여원을 횡령하고, 4억여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구속기소되었다. 황인태씨는 박근혜 대표의 디지털 특보였으며, 비례대표 전국구 승계 2순위에 있던 인물이었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18일
서울디지털대학(총장 노재봉 전 국무총리)의 설립자인 황인태 부총장이 허위로 운영비용을 청구해 또는 유용하고 법인세 4억8천여만원을 포탈한 업무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황 부총장을 구속했다.
- 박재욱과 사학비리
올해 초, 박재욱 전 한나라당 의원은 기초단체장과 도의원 출마자들로부터 공천헌금을 받고, 자신이 운영하는 대학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대구고등법원에서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13억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2002년 4월에는 자신이 설립한 경산 모대학의 공금 10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적도 있다.
- 이강두와 사학비리
지난 8월, 한나라당 이강두 의원을 비롯한 이규택, 홍문표, 안택수, 정두언,
최구식, 이진구, 김충환 의원 등이 '공권력에 의한 상지학원·상지대학교 강제탈취 진상조사 청원서'를 국회에 접수하여, 민자당 국회의원이었다가 비리로 쫓겨났던 김문기 전 상지대 이사장을 그가 설립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재판으로 드러났음에도 학교의 설립자로 앉히려다 커다라나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 김 전 이사장은 당시 온갖 거짓말로 위기를 수습하려다 망신만 당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집단서명을 통하여 부패재단에게 학교를 돌려주자고 청원운동을 했던 것.
- 한나라당 광명시장후보 차모씨 사건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광명시 진성고등학교에서는 '유령이사'가 이사회에 참석을 하여 안건 재청까지 한 것으로 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 학교의 설립자이자 이사장이던 차모씨는 2002년 지자체 선거의 한나라당 광명시장 후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불법선거운동까지 겹쳐 징역 1년을 선고 받기도 했지만, 불법적인 이사장직을 계속 수행해 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