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앙일보의 1면은 더욱 노골적으로 이명박의 대권 포기를 강요하고 있다. 공구리 삽질과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서로 상반된 업종 특성상 현대의 냄새가 나는 이명박과 IT로 대변되는 삼성의 극과 극을 달리는 대결의 구도로 보기엔 너무 노골적이다.
우선 오늘자 삼성일보와 기타 깽판찌라시들의 지면들을 한 번 디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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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노골적이다. 좀 충격이다. 중앙일보 1면이다. 그리고 열독률이 가장 높은 토요일 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오바마가 19년 전 내지 않은 주차 위반 범칙금과 과태료 47만원 때문에 후보 검증에 걸려 '언론의 검증에 걸려 애를 먹고 있으며 88년 민주당 대선 후보 선두주자였던 게리하트 의원은 엄론의 검증에 걸려 경선을 포기했다는 기사다.
19년 전. 까마득한 옛날. 강낙지와 종필 씨의 한 끼 식사 값 120만 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7만 원의 거액(?)이다. 서초동 꽃마을 화투장만한 땅값에도 못 미치는 액수.
중앙일보는 오바마를 빌어 경선포기, 대권 포기를 노골적으로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가 공구리를 밀어 내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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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1면 하단이다. 돌아 온 왕수석... 매우 우호적인 기사이다. 민정 경험으로 레임덕이 없으며 임기 말 권력 관리 총대를 멘단다. 격세지감을 느낀다. 불과 한 달 사이에 이런 구도가 생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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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나라당에 대한 '까기'기 시작된다. '경선 시기 합의 못해', '경선 룰 전쟁...헤어질 때 악수도 안 해.' 섬뜩하지 않은가...
불과 한 달 전쯤 이쪽을 겨누었던 칼날을 저쪽으로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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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면 배치를 보라. 한덕수 총리 후보에 대한 기사가 매우 우호적으로 한나라당 비난 기사의 지면 왼쪽에 큼지막하게 자리한다. 한나라당 대권 주자들은 총리 후보에게도 함량 미달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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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봐 왔던 사진이다. '삐딱뷰'라 칭했던 사진... 대통령을 짓이기던 삐딱뷰를 이제 저들에게 들이대는 중이다. 고개 숙인 이병박과 박그네, 먼 산 바라보는 정동영, 다른 곳 응시하는 김근태... 그런데 손하꾸는 그나마 좀 당당하다.
그리고 아래 사진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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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사회 만들자고 재계와 정당이 손을 맞잡았다. 맞잡은 것이 아니라 띠를 만들어' 동여매고' 있다.
차떼기와 책떼기에겐 거의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
'돈'이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 그들의 수족을 묶는다는 뜻이다.
옛날의 선거는 '조직과 자금'이라는 공식이 무너지는 순간이다.
'조직'? 오픈프라이머리로 일부나마 무너지고 있고 '자금'? 신사협정으로 무너지는 순간이다.(물론 뒷거래는 이루어질 수 있다.....목숨 건다면...)
그러나 조선 찌라시의 넋두리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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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설이다. 좀 아쉬운 모양이다.
그리고 조선마저 이명박일 찔러댄다. 아래 사진과 기사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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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도덕적 문제없다고 지 무덤을 파는데 열린우리가 이명박 부동산도 검증하겠단다. 온통 시궁창 냄새가 나니 한꺼번에 파헤치면 국민들 질식사할 것 같아 조금씩 벗긴단다.
사면초가, 진퇴양난이다.
그래도 미련이 남는지 아주 '아쉬운' 썰을 풀고 있다. 신뢰도 1%의 칼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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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히스테리, 즉 발작이다.
그런데 그들도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대통령이 가운데 서는 사진이 조선찌라시에 실리다니... 이건희 회장 바로 뒤에 복지부 장관이 서 있다. 그리고 연소득 1000만원 미만 가구에 80만원 보조금 지원 기사가 이채롭다. 조선에 실려서는 안 되는 기사 아닌가. '저소득층에 퍼주기 논란 가열' 이래야 합당하지 않은가?
무섭고 미우면 포토샵으로 짜집기하면 될 것이지만 그곳엔 중앙찌라시의 변질이 있어 깽판이 쉽지 않았나 보다.
한반도가 촌각을 다투며 급변하는 데 대권에 눈이 멀어 딴 짓만 하는 그들에게 '딴나라'는 참으로 어울리는 이름이다.
딴나라보다 차라리 조선찌라시가 망하는 그 날을 보고 싶다.
딴나라는 어차피 스스로 망할 것이므로...
ⓒ 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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