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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는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저녁 6시~7시쯤 강남역 뉴욕제과에 가보자...
약속을 정해 놓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을 부지기수로 볼 수 있다.
강북으로 치면 종로의 영풍문고 앞 역시 마찬가지고 혜화동의 대학로도 비슷한 집결지다.

휴일아침 사당역에 가면 관악산 등반을 위해 모이는 모임을 수없이 볼 수 있으며 이는 도봉산이나 수락산의 집결지인 도봉역 당고개역 마찬가지다.
사람이 모인다는 거.. 그건 그곳이 사람이 모이게끔 만드는 지정학적 요소가 있다는 거다.

왜 강남에서 약속을 잡으려면 누구나 강남역 뉴욕제과를 떠올릴까?
우선 그곳은 지하철 2호선의 역세권이다...
게다가 수원, 천안 등 서울 주변 근교의 대학생들의 등교셔틀의 집결지고 역삼동 테헤란로 등 수많은 직장 사무실의 근접지이기도 하다.

새벽까지 수십만의 신도시 베드타운 사람을 실어 나르는 광역노선이 있으며 직선으로 한남대교를 넘으면 바로 강북으로 연결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곳은 말 그대로 사람이 모이는 집결지로서 너무 뛰어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잠재력이 있기에 이를 두고 주변에 거대한 상권이 형성되는 거다
"저녁 7시 강남역 뉴욕제과 앞"이라는 약속 공식이 성립되는 건 이 같은 지정학적 위치의 결과물이다.

당신이 정말 장사가 될 만한 몫을 찾는다고 하면 당신은 앞서 말한 입지의 조건을 찾아봐야 한다.
이곳이 진정 사람이 모일만한 곳인지 아닌지 사람이 모인다면 이들을 둘러싼 거대한 상권의 흐름을 만들어낼 모멘텀과 서비스가 있는지 없는지..

이걸 판단해야 하고 이 판단이 옳다고 하면 주저 없이 그 지역에 깃발을 꽂고 월세와 권리금을 주더라고 상권을 점유해 들어가야 한다.

대한민국의 비전은 뭔가?

난데없이 운하를 파고 배를 띄우는 등의 헛짓거리로 대한민국의 비전을 세운다는 발상은 너무도 유치하고 우습다.

당장 지금이라도 대한민국 위치를 지도에서 찾아보자.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는 어떤가?

아시아 대륙엔 세 군데 대륙과 해양이 접점을 이루는 지점이 있는데 (한반도, 대만, 베트남) 이 중에서 한반도의 위치가 가장 베스트다.

대륙이 해양과 만날 약속을 잡는다면 당근 서울이고,
해양이 대륙과 만날 약속을 잡는다면 거긴 당근 평양이다.

이보다 더 지정학적으로 뛰어난 곳은 없다....

힘의 균형이 만나는 곳에 말 그대로 만남의 장소가 생기는 건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기에 전 세계에서 이 정도 위치를 다시 찾아낸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입지조건이 최적이고 최선이기에 역설적으로 말해서 그간 세계 패권국가들이 이데올로기를 동원해 그리 그 위치를 선점하려고 애쓴 것이다.

결국 결론적으로 설명하자면 대한민국의 비전은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치에서 나오는 거다. 우리가 가진 위치를 우리의 강점요소로 만드는 작업을 하면 그 비전이 무궁무진하게 퍼져 나가는 거다.

평화와 번영은 대한민국 비전의 제1의 패키지이고 이를 발전시키는 자가 대권을 잡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운하를 파고 페리를 띄우는 일 따위는 잊어버리고 지금은 대륙과 해양의 만남의 장소를 만드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

우선 한반도 평화 번영의 중심을 만들고 대륙과 해양이 만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 시설을 운영할 서비스를 확충하고 인력을 보강하는 일에 매진해야 할 때란 말이다...

07년 4~5월 이후 세계 30개국이 넘는 곳의 정상들이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서 온다는 뉴스를 주목해야 한다.
이들이 왜 오겠나?

권리금 높아지기 전에 강남역 사거리에 점포 만들려고 오는 것이다.
참여정부는 대박을 터트렸다...


ⓒ jeep


해외정상급 30여명 잇따라 한국 온다
올 들어 해외 정상들이 한국에 몰려들고 있다.

올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해외 정상 수만 30여 명에 달한다.

우선 다음달에만 원자바오 중국 총리, 하인즈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 마르틴 토리호스 파나마 대통령 등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해외 정상들이 한꺼번에 방한 일정을 잡는 바람에 일부 인사들은 일정을 재조정해야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정상 외에 상반기중 르완다 대통령, 노르웨이 왕세자 부부,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인도네시아 대통령, 모로코 국왕,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불가리아 총리 등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아르메니아 대통령, 인도 총리, 세르비아 대통령, 이탈리아 대통령, 덴마크 여왕, 온두라스 대통령, 폴란드 총리,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적도기니 대통령, 싱가포르 총리, 슬로바키아 총리, 몽골 대통령, 페루 대통령, 브루나이 국왕, 캐나다 총리, 코스타리카 대통령, 멕시코 대통령 등이 한국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박대식 전경련 상무는 "장관급 인사들의 방한은 많지만 이처럼 한꺼번에 해외 정상들이 한국으로 몰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몇몇 국가 정상들은 날짜 잡기가 쉽지 않아 방한일정을 잡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그 동안 드물었던 유럽 국가 정상들이 대거 방한하는 점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해외정상들이 대거 한국 방문길에 나선 것은 그만큼 동아시아 경제의 핵심국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한국 위상이 높아진 결과라는 진단이다.

6자회담을 통한 북한 핵문제 해결로 남북관계가 화해무드로 접어든 데 따라 지정학적 불안감이 사라진 것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유럽 정상들은 그 동안 유럽연합(EU) 통합에만 신경 쓰다가 동아시아 쪽은 거의 신경을 못썼는데 이제 통합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파악되고 있다.

박 상무는 "올 들어 세계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분위기가 강했는데 해외 정상들이 이처럼 한국으로 몰리는 것을 보니 세계 경제가 좋아지는 징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세계 경제 전망이 불안하다면 돌아다닐 일이 없을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박봉권 기자]

//news.mk.co.kr/newsRead.php?sc=30100005&cm=%EC%A3%BC%EC%9A%94%EA%B8%B0%EC%82%AC&year=2007&no=128044&selFlag=sc&relatedcode=&wonNo=&sID=301

 

 

 





2007-03-17 03:46:11
468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데이스토리 '07.3.17 3:53 AM 신고
    노대통령님이 그동안 해외순방하면서 다져온 외교에 각국의 답례가
    말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근데, 7~8월의 (각국 정상의 방한)스케줄이 비어 있는 이유가 ^^ 남북정상회담 ...
    음. 7,8월이라...6월에 주식을 사고 단타로.....ㅋㅋㅋ 아님 선물거래를 7,8월에 맞춰서리...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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