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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투자유치홍보 미국순방 - 유장관 미국강연동영상

 

//www.usimin.net/2/bbs/tb.php/ANT_H300/2102

국민연금 투자유치 홍보차 미국순방 중인 거 아시죠?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3월 26일 워싱턴에서 있었던 유장관의 뉴 아메리카 파운데이션 기조 연설과 토론회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www.newamerica.net/events/2007/learning_from_korea_innovative_social_investment_strategies_for_future_generations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지만(후반부는 한영 동시통역), 그동안 참여정부와 유장관의 복지정책을 관심있게 지켜본 분들이라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시간나시는 분들은 리스닝 연습삼아 쭉 한번 들어보시는 것도 좋겠고, 아니면 후반부의 질의응답만 보셔도 재미있을 겁니다.

관전 포인트는 첫째, 유장관의 유창한 영어 프리젠테이션 실력을 확인하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 미국인들이 유장관의 프로필과 한국의 혁신적인 복지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는 거죠. 셋째, 정치적 질문과 관련하여 유장관 특유의 시니컬한 유머감각이 발휘되는 장면입니다. 놀랍게도 한국의 보수정당에 관련한 그 유머가 미국에서도 통하더군요. 살짝 신기했습니다. ^^,,


1.

일단 NAF의 부회장이자 토론회의 사회자인 레이 보샤라(가운데 앉은 젊은 남자분)이 한국의 사회투자 정책과  Minister Rhyu에 대한 소개를 합니다. 사회적성장과 경제적 성장 모두를 추구하는 사회투자 정책(Social Investment Policy)은 영국, 미국, 캐나다 등 몇몇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최초이기 때문에 미국인들이 더 깊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자립 구좌를 마련해주는 일명 CDA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과 질문이 많더군요.

보샤라는 Minister Rhyu의 프로필도 상세히 소개합니다. 80년대 군부 쿠데타 세력과 맞서 싸운 학생운동의 리더였고, 그때문에 두번씩이나 감옥에 다녀왔고, 이후 그가 쓴 책들은 백만부나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국회의원이 된 이후로 연금개혁에 매진했고 등등... 깊은 호감이 묻어나는 소개문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미국을 다녀간 한국 각료들은 많았지만 유장관처럼 다채로운 프로필을 지닌 인텔리는 없었을테니까요. 보샤라의 소개문은 사이트에 전문이 올라와 있습니다. 제목이 <한국으로부터 배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사회투자 전략>입니다.


2.

기조연설에서 유장관 15분 넘게 논스톱으로 한국의 현재 사회복지 현황과 사회투자정책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합니다. 경상도 억양이 살짝 실린 영어입니다만, 유창하시네요. 내용은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7,80년대의 고도경제성장 이후 한국의 부진한 경제성장률,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문제, 사회 양극화 문제 등등 현재 한국이 당면한 경제적, 사회적 문제점들을 설명하고 그 해결책(or 완화책)으로 복지부가 마련중이거나 시행중인 정책들에 대한 소개를 합니다. 국민연금 개혁, 기초노령연금제도, 저출산 대책.  아동발달지원계좌(CDA), 저소득 아동에 대한 희망스타트 프로그램 등등... 솔직히 저는 외국에서 영어로 연설하는 사람은 반장관 빼고 처음보는 거 같습니다. 아, DJ도 있었나요?   

3.

다음 순서로 미국국제개발처(USAID) 디렉터인 팀 마호니 할아버지가 Minister Rhyu의 기조연설에 대한 답사를 하십니다. 제가 마구잡이로 번역하여 대강의 줄거리를 요약 하자면....일단, 나는 유장관의 학술적 활동, 정치활동, 유장관이 추진하는 사회투자 정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지난 20여년간 한국이 이룬 놀라운 경제성장만을 알고 있었는데 유장관의 리포트를 통해 현재 한국이 겪고 있는 새로운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높이 산다. 그런데 현재 미국이나 유럽, 남미도 한국이 처한 것과 유사한 사회문제들을 겪고 있고 대안마련에 고심 중이다. 가장 큰 고민은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이 상반되는 경향이 있는데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가다. (이른바 성장과 분배의 문제죠..^^) 그러나 해결책은 Minister Rhyu가 언급했듯이 'Good Social Policy is Good Economic Policy 좋은 사회정책이 좋은 경제정책이고, Good Economic Policy is Good Social Policy 좋은 경제정책은 곧 좋은 사회정책이라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복지부가 추진하는 사회투자전략은 매우 의미가 있고, 특히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자립기반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은 매우 인상적이고 좋은 정책으로 생각한다. 


4. 이제 본격적인 토론회가 시작됩니다. 참석자들이 질의응답 시간이 되었고 똘똘한 동시통역사 아가씨가 유장관 옆에서 보조합니다. 유장관 간혹 동시통역사 아가씨에게 오역된 부분을 짚어주기까지 합니다. 질의응답 내용은 직접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질문은 영어로 하고, 시민님은 한국어로 답변하고 계십니다. ^^,,

 

 

Learning From Korea: Innovative Social Investment Strategies for Future Generations

With Special Guest Simin Rhyu, Minister of Health and Welfare, Republic of Korea

Social investment policies – policies that pursue both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 are increasingly shaping strategies for growth in both developed and developing nations. In January 2007, the Republic of Korea implemented a series of innovative policies, with a particular emphasis on investments in children. Informed by similar policies in the UK, the US and Canada, the Korean Minister of Health and Welfare, His Excellency Simin Rhyu, has now established a Child Development Accounts (CDAs) policy. These CDAs aim to build assets, foster financial education, and expand economic opportunity for the Republic of Korea’s future generations, beginning with those now most disadvantaged.

Rhyu has been deeply involved in progressive social policies and Korean politics far before his appointment as Minister of Health and Welfare. As a university student in 1980, Minister Rhyu was Chairman of the National Congress at the General Student Council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one of the leading student organizations against the military coup d'etat. Due to his leadership role, he was imprisoned twice. While in prison, he helped spark the citizen movement against the dictatorship. Highlights from his dynamic career since his student leadership include serving as Chairman of the Republic's majority party, as the Director of the Office for Policy Planning at the Korea Research Foundation, and as a member of the National Assembly, where he led reform on the national pension system. He is the author of two best-selling books, World History Upside Down and Cafe on Economics, both of which have sold more than one million copies.

Please join the New America Foundation for a special guest forum with Minister Rhyu to discuss Korea’s new and timely social investment strategy – particularly Child Development Accounts and Hope Start -- and how they can inform policies in the US and around the world.

The forum is an event of the Global Assets Project, a joint venture of the Center for Social Development at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and the Asset Building Program of the New America Foundation.



2007-03-31 08:56:50
962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데이스토리 '07.3.31 8:57 AM 신고
    동시통역과 더불어서 듣고 보니 느낌이 좀 다릅니다. 경북대와 건국대에서 간 한국 유학생들이 질문도 했는데, 질문 내용은 일반적인 겁니다.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가 좀 부족해 보입니다.

    그리고 동시통역사가 유장관 발언의 늬앙스를 좀 못 살린 부분도 있었습니다. 간간이 유장관이 지적은 했지만, 내용의 포괄성을 다 전달하지는 못하더군요. 그리고 '기우'같은 말은 좀 유머러스하게 번역할 수도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기나라 사람이 땅 무너질까봐 밖에도 못나왔다는 이야기인데 액션이 좀 가미되면 꽤 재미있을 수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속담이나 고사는 동시통역에는 무리지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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