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는 ′과학기술 대통령′이 될 것임을 주창하고 나섰다.
6일 오후 코엑스에서 이공계 관계자와 부산 영재과학고 어머니 50여명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과학기술 혁신포럼′창립 기념 특강을 통해 ″지금 통신회사가 수조원의 이익을 내고, 핸드폰 같은 통신기기가 생활필수품이 된 지금도 통신요금이 규제에 묶여 국민은 비싼 요금을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경영을 맡게 되면 통신 산업을 ′생산자중심′에서 ′소비자중심′체제로 완전히 바꿔 칸막이 규제, 요금규제, 보조금규제 등 각종 규제를 풀도록 해 통신요금을 지금보다 30%는 낮추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또한 이날 특강에서 r&d 투자와 관련 ″현재 gdp 대비 3% 수준인 국가 전체의 r&d 투자를 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며 ″정부 r&d 예산의 25%에 불과한 기초과학 연구 투자를 5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예산 투자와 교육혁명, 이공계 우대정책, 처우개선 등 전방위적인 혁신프로그램을 일시에 추진해야 한다″며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모든 것을 국가가 책임지고 은퇴 후까지 보장하는 획기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미래가 보장이 안 되는데 장학금만 조금 더 준다고 이공계를 할 학생은 없다″고 강조하며 ″과학고등학교 운영도 바꿔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사회 전체적으로도 과학기술 연구원들의 임금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전 대표는 ″어머니가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시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우리나라 it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자신이 전자공학도였음을 상기하면서 ″과학기술 진흥은 무엇보다 지도자의 의지와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지도자의 핏속에 과학기술에 대한 애정, 열정의 dna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오경 기자 kimok@newsd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