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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류 I세! 아들 낳다?!

 

공간님 집에서 얹혀 산지 일주일째 나는 굉장히 화가 나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PK들의 극성때문이었다. 공간님집 근처의 광산은 잉곳을 많이 얻을 수 있었지만 PK들이 자주 등장해 나같은 광부들의 피를 빨아먹고 살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집근처의 사이몬(Simon)이나 로스트 커넥션(Lost Connection)과 같은 PK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나를 괴롭혔다(여러분도 이 두사람은 필히 피하시기 바랍니다). 한번은 잉곳 700개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로스트 커넥션이라는 머더러에게 PK당해 모두 빼앗겨 난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컴퓨터 자판을 내동쳐 버리기도 했다. 그래서 한가지 생각한 것이 바로 이에는 이, 나도 전사를 키워 나쁜 PK들과 맞짱을 뜨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래서 제 2의 류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바로 전사 류 II세의 탄생이었다. 처음 류 II세 역시 무얼 해야될지 몰랐다. 하지만 MJF 길드의 공간님과 @.@길드의 싱님(나중에 공간님과 싱님은 친형제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FSS길드의 뉴트님과 소마님의 도움으로 류 II세는 쑥쑥 클 수가 있었다(물론 아직도 미비하긴 하지만 말이다). 먼저 전사가 되기 위한 자질로서 메저리와 패링, 적당한 소드맨쉽을 가져야 된다는 것과 처음 검사수행에는 더미(Dummy: 인체모형)를 쳐서 소드맨쉽을 올리는 것이 좋다는 것을 배웠다. 난 적당한 실력을 갖춘후 소마님과 함께 처음 늑대사냥을 떠났다. 처음 늑대 사냥을 할 때는 정말 겁이 나서 도망다니기가 바빴다. 하지만 소마님의 도움으로 그럭저럭 한 마리의 늑대를 잡았는데 난 너무 기쁜 나머지 소리를 질렀다 "캬캬캬! 이거봐! 이거 봐! 선배! 나 늑대 잡았다!"라는 주위 사람들에게 보였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이 모선배 하는 말 "그게 늑대냐? 강아지지…"라고 했다. 헉… 이건 분명 늑댄데… 그것도 죽어라고 고생해서 잡은건데… -_-. 늑대 사냥을 시작으로 류 II세는 본격적인 검사 수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기다려라! PK들아! 내가 반드시 복수하리라!(그게 언제일지 모르지만… -_-)



written by (kjsprl)
2002-01-25 12: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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