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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내가 말이야! 한칼하쥐∼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며 류를 전사로 키운지 1달째 이젠 어느정도 모양새를 갖출 수가 있었다. 장족의 발전으로 칼질(?)도 제법 잘했고 마법도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같이 살고 있는 찬희(집주인인 공간이로 함께 1달을 살다보니 형·동생하는 사이가 되었다)를 꼬셔 던전에 가기로 했다. 처음 간곳은 쉠(Shame)이라 불리는 던전이었다. 쉠에 도착해보니 우리 뿐 아니라 여러사람을 먼저 도착해있었다. 그곳에서 만난사람들은 싱과 뉴트, 소마(이들 역시 1달 동안 친해진 레슈의 게이머들이다)로 내가 나이가 좀(?) 많아서 다들 나보고 형이라고 불렀다. 우리는 함께 쉠 1층으로 갔는데 거기에는 어스라고 불리는 엘레멘탈들이 많았다. "류형아! 형은 약하니깐 내가 먼저 공격한 다음에 공격해"라고 찬희가 말했다. "왜?"라고 물었더니 울온에서는 타겟이 되는 사람만을 공격하며 다른 이들은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타겟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아는 방법은 몬스터의 색깔이 회색으로 변하면 몬스터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체로 공격할 때는 강한사람이 먼저 희생해서(?) 몬스터를 공격한 뒤 나머지 사람이 달려들어 공격하면 쉽게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어부지리라고나 할까? 이런식으로 힘이 센 찬희나 뉴트가 공격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달려들어 공격해 우리는 쉽게 어스를 잡을 수가 있었다. 30분이 지나지 않아 내 가방에는 보석과 만드레이크 루트(Mandrake Root)로 가득찼다. "형! 이젠 2층으로 가서 에어나 잡자!"라며 공간이가 말했다. 공간이 뒤를 쫄랑쫄랑 따라가면서 땅에 떨어져 있는 아이템들을 하나둘씩 챙겼다. 다시 30분이 지났을까? 내 가방은 돈과 보석들로 가득차 더 이상 움직일 수도 없었다. "형! 얼마나 챙겼어?"라고 소마가 물었다. 난 돈을 세보니 무려 9,000골드가 넘었다. 헉! 예전같으면 일주일내내 땅을 파도 모을까 말까 할 정도의 돈이었다. 뿐만 아니었다. 내 소드맨쉽은 어느덧 60대를 넘어서 있었고 다른 기술치도 제법 많이 올라가 있었다. 이런식으로만 간다면 얼마 안있어 지엠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흐흐흐…



written by (kjsprl)
2002-01-25 12: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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