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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길드에 가입하다

 

울온에서의 생활이 약간 지루하다고 생각되던 어느날, 싱이 나한테 와서 "류형! 우리 길드에 가입하자"라고 했다. 내가 "갑자기 무슨 길드 가입이냐? 싱아"라고 묻자 싱은 나에게 길드에게 가입하면 좋은 점들을 하나 하나 설명해주었다. 난 천성적으로 유혹에 약했다. 나는 싱이 꼬드긴지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길드에 가입하기로 했다. 울온에는 많은 길드가 존재했다. 레슈의 울온 길드 중에서는 RF길드나, H.O.T 길드, 막죽자 길드 등이 가장 강성했고 그외에 소수정예부대가 모인 브로 길드나 FSS길드가 존재했는데 내가 들어간 곳은 요상한(?) 길드였다. 바로 '@.@'길드였는데 나를 꼬신 싱의 말에 따르면 파워 오브 코리아(Power Of Korea)의 줄임말이라고 했다. 싱에 따르면 예전에 제법 강성했는데 최근에는 쇠약기에 접어들어 그 힘을 다시 키우기 위해 소수의 정예들이 다시 모여 길드원을 모집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길드에는 전부터 알고지내던 공간이나 코, 신디 등이 이미 가입했고 나는 싱과 함께 뒤늦게 가입하게 되었다. 길드 가입식이 있던 그날, 난 길드 마스터인 코파를 따라 본거지인 길드하우스로 찾아가 의례적인 통관절차를 거친 뒤 정식으로 길드원으로 가입하게 되었다. 난 길드 스톤(Guild Stone: 길드 스톤이란 하나의 증표로 길드원을 가입시키거나 탈퇴시키는 등 길드에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는 돌이며 길드하우스의 앞에 놓여져 있다)에 맹세를 하고 코파에게 길드원으로서 주의해야 될점을 들었다. 후훗… 이젠 나도 어엿한 길드원이 된 것이다.



written by (kjsprl)
2002-01-25 12: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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