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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쓰부∼ 한수 가르쳐주세요

 

제디봉과 함께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내가 해왔던 과정을 그대로 제디봉이 따라하도록 했다. 그런데 찰거머리 제디봉은 좀처럼 내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다. 마치 처음에 내가 울온을 할 때처럼 말이다. 아시죠? 기댈사람이 있다면 계속 그사람에게 기대고 싶다는 것을…. 또한 제디봉은 생긴 것답지 않게(?) 엄청난 질문을 많이했다. '밥은 어떻게 먹는거냐?', '전투는 어떻게 벌이느냐', '마법은 어떻게 쓰느냐', '메저리 60일때는 무슨 마법을 사용해야 빨리 오르냐' 등등 끊임없이 물어보고 또 물어보았다. 특히 울온에 등장하는 기술에 대해 제디봉은 거의 백치였기 때문에 그에 대한 질문은 거의 10분마다 한번씩 이어질 정도였다. "제디봉! 이 징한넘(징그러운 넘) 네가 그렇게 궁금해하던 스킬에 대한 이야기다! 아래 박스를 잘봐!"


죄송합니다 ㅡ..ㅡ 다음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사실 귀찮아서..ㅡ.ㅡ)


written by (kjsprl)
2002-01-25 12: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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