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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해킹당한 싱!!

 

혼자서 데스타드에서 놀고 있을때였다. 갑자기 공간이가 아알씨로 급한 타전을 쳐왔다. "류형! 큰일났어. 싱형꺼 아이디 해킹당했다. 이거 어떡해?"라고 말했다. 머?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난 급하게 아알씨로 들어가 싱과 공간이와 이야기를 했다. 사건의 전말은 싱이 한참 울온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접속이 끊겨져 재접속을 했더니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누군가가 싱의 아이디를 해킹해 비밀번호를 바꾼 것이었다. 싱은 황당한 나머지 안절부절하지 못했고 공간이와 나 역시 어쩔줄을 몰랐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싱의 캐릭터인 로빈후드가 버젓이 울온에 돌아다닌 것을 본 사람이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로빈후드가 나타난 장소에 가보았더니 놀랍게도 로빈 후드가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다. 우리는 어이가 없었다. 내가 "이보세요. 지금 이게 무슨 짓입니까? 왜 남의 아이디를 해킹한 거에요. 이게 범죄인거 모르세요?"라고 묻자 그 사람은 웃으면서'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단지 장난일뿐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걱정하지 말라고? 이게 무슨 소리인가?"라고 생각한 난 다시한번 그 해커에게 아이디를 돌려달라고 말했고 그 해커역시 그러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들은 일단 그 사람을 믿고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러나

돌려주겠다던 그 해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결국 싱은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다. 싱은 온갖 방법을 이용한 뒤 결국 3일이 지난뒤에야 자신의 아이디를 되찾을 수 있었다. 다행히 싱은 큰 손해를 입지 않았지만 해킹당한 3일동안에 싱은 잠도 못자고 상당히 힘들어 했다. 평소에 조심하지 못한 싱에게도 잘못은 있지만 남의 아이디를 해킹하고 그것도 단지 재미라고 생각했던 해커에게 더 큰 문제가 있다. 한사람의 장난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피해를 준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행동은 그리 올바른 행동은 아니다. 나 역시 해킹은 아니지만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류라는 아이디로 다른 사람에게 나 인것처럼 행동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은 적이 있고 간혹 이것 때문에 나는 생판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서로 다투기까지도 했다.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야 장난이겠지만 당하는 사람은 정말 장난이 아니다. 어린애들이 장난으로 던진 돌에 맞은 개구리는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었으면 좋겠다.




written by (kjsprl)
2002-01-25 12: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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