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스레드를 읽기 전에, 기본상식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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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모노는 기본적으로 "절대 맞춤의상"이고, 기성복이 없기 때문에
옷감을 따다가 집에서 만들어 입지 않는 이상
(유카타라면 그럭저럭 기워서 만들지만 키모노는 땀 뜨기가 복잡한 게 많아서 절대 무리..)
아무리 싼 것도 차값보다 비싸기 때문에, 서민가정에서는 아예 볼 수 없거나
딱 한 벌 있는 걸 어머니에게서 딸, 시어머니에게서 며느리로 물려 입는 물건이래요.
그 밖에도 입는 사람의 신분에 따라서 디자인이 틀림없이 달라지는 부위가 있는데..
게이샤용 키모노는 등 뒤의 오비가 몹시 튀어나온 모양이랍니다.
또한 게이샤용 키모노는 몸을 휘어감는 옷감의 끝, 스소가 항상 앞에서 봤을 때 오른쪽 10%를 남기고 마감되고, 보통의 게이샤는 하오리나 한텐을 입지 못하는 법도가 있는 만큼, 소데 끝이 하오리의 유미만큼 늘어지도록 설계되는 관습이 있대요.
"게이"를(춤이나 연주, 즉석 단가) 선보일 때 맵시를 살리기 위해서 허리선을 마감해 동여매는 오비후타는 "절대로 딱 맞춘 길이의 후타"를 명주나 봉합없는 한천_수삼으로 매게 되어 있답니다.
정통 게이샤라면 "바닥 위 3㎝" 또는 게이의 주연일 때의 경우 바닥에 10㎝ 이상 깔리게 만들어진 키모노를 "끌고 다니거나" 밖에 나설 때는 허리로 휘감아 올려서 동여매고 다니도록 되어 있대요.
또한, 게이샤는 영업중이거나 유곽 밖에 나설 때
"항상 뒷목이 보이도록 머리를 동여매 올리고 다녀야 한다"는 게 에도시대의 법령이었는데
..막부가 없어져서, 법령을 고쳐줄 사람이 없다보니 예나 지금이나 철칙으로 통하고 있답니다
이와는 상반되게 (화족 이외의)사족이나 무가의 영양이 입는 키모노는
오비의 폭이 두껍고, 화족보다는 못한 신분임을 표시하기 위해 소데가 좁고
여염집 아녀자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입고 섰을 때 옷자락 끝이 정확하게 발목의 복숭아뼈 가운데 걸쳐지도록
재단하는 게 상식이래요.
아무리 화사한 무늬가 들어간 옷감이라도
『가슴이 강조되지 못하거나, 허리선이 쏙 들어가 보이게 메어지지 못하거나』
옷자락이 짧고, 오비가 규격에 맞게 동여매어지지 못하고, 소데가 신분에 맞게 갖춰지지 못하면
키모노가 아니라 단순한 실내복, 유카타가 되어버리니까 주의해야 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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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 05/11 17:43
배우 한고은이 KBS의 새 수목드라마 '경성스캔들'에서 무려 4000만원 상당의 기모노를 입고 옷맵시를 과시했다.

KBS는 11일 "1930년대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한고은의 모습을 포스터에 담기 위해 최근 사진을 찍었다"며 "지난 7일 기모노를 입고 촬영했는데 3벌이 무려 4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었다"고 밝혔다.
극 중 고급 기생으로 출연하는 한고은을 위해 일본 기모노 전문가로부터 기모노 입는 법을 전수받아 세세하게 재현했다는 게 KBS의 설명이다.
KBS는 제작진이 "한고은이 도회적인 이미지가 강해 30년대 여성 이미지를 살릴 수 있을까 우려했는데 기우에 불과했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전했다.
한편 '경성스캔들' 1회에는 탤런트 최여진이 모던걸로 카메오 출연한다.
'경성스캔들'은 6월6일 방영된다.
<ⓒ '리얼타임 연예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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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이 입은 4천만 원 짜리 기모노는 엉터리 ! (2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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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이 4천만 원 짜리 기모노를 입고서 맵시를 과시했다는 한국 스타뉴스의 기사가 일본어로 번역되어 2채널에 전해져,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많은 일본 네티즌들은 기모노 입는 방식이 틀렸다고 지적하는 모습입니다.
아래는 2채널 뉴스게시판 네티즌들의 관련댓글들 입니다.
weqqVa
기모노는 좋지만,
얼굴이랑 케이크업이 안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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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스타일이 왜저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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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화감은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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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은 야무지지 않고,
가슴은 헐렁하고,
소매는 짧고,
머리 모양은 예전의 조선 스타일이고...
cWG9jS
오래된 미국영화에나 나오는 일본인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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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양복을 입으면 구별하기 힘 들지 몰라도
일본옷을 입으면 일본인과 조선인의 얼굴 차이가 확연 하다니까.
HelvHx
멋대가리 없게도 입었네 ( ^ω^;)
4백만엔 짜리 옷이 이렇게도 조잡해 보이다니.
o9+VBWz2
마치 코스프레를 한 것처럼, 기품이 느껴지지 않아.
이게 더 낫지. (註: 아래 사진은 여염집 영양의 나들이옷 정도 수준의 키모노지만, 위의 것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시겠대요? 훨씬 자연스러워 보이는 이유가 뭔지 말에요^^)

(註: 키모노는 말랐건 쪘건, 입는 사람의 몸을 고려해서 어떻게든 허리맵시가 드러나게 궁리해서 맞추는 옷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상상을 뛰어넘는 가격이 된대요. 저는 절대 못사입겠지만^^;;;)
O04/5dv8
똥 같구만.
기모노가 이상하잖아.
마치 저고리를 입는 느낌으로 입어버린거 같은데,
머리도 조선 궁정 스타일이고.
lTdOefj
옷 매무새가 엉망이네요.
소품도 적절치 않고.
일본 기모노라는건, 뚱뚱하건 말랐건 간에
제대로만 입으면 아름답게 보인다구.
이렇게 한심한 옷 매무새를 가지고서 가격이 어쩌네 하는건 정말..
이상, 기모노 재봉사의 의견이었습니다.
6xe1BDr
옷 맵시를 가르쳤었던 제가 왔습니다.
기모노는 기본적으로 한 명 한 명의 체형에 맞춘 오더 메이드 입니다.
게다가 이 길이는 있을 수 없지요.
너무 짧습니다.
끈을 묶는 방식도 아래를 향해 있는데요,
그건 장례식용 입니다.
그것 말도고 지적 할 곳이 너무 많은데..
QkyZJIcy
선생님, 질문 있습니다 !
저 머리 모양이 원래 있는 건가요?
6xe1BDr
없습니다.
ifbYzoUS
일본에서 이따위 복장으로 돌아다니면
병원에서 뛰쳐나왔다고 생각 할 걸.
rJF9kb/m
이건 혹시 남자용 옷을 입는 방법 아닌가?
여자 기모노를 입는 방식이 아니라구.
6xe1BDr
사실은, 기모노인지 아닌지 조차도 불분명 합니다.
前身ごろ에 있어야 할 衽線이 없어요.
PyMMW
뭐야 이거..
400만엔 짜리 기모노라고 하길래 기대하고 왔더니..(웃음)
아무튼 본인에게 맞지 않으면 글른거지.
야후 옥션에서 중고로 산 건가? (웃음)
y6jwO9
이렇게 찌질한 기모노가 어디있냐 (웃음)
9QOQPbu
기모노를 예쁘게 입으려면 제일 중요한게 자세라구.
0YOjnov
이건 기생이 입는 기모노가 아냐..
아마도 쇼와 5-60년대 (1980년 전후)의..
그냥 비싸기만 하고 화려하기만 한..
마치 성인식에 입는 기모노 같은데..
게다가 옷 매무새나 헤어스카일은 진짜..
f1O8FHL9
길이가 너무 짧잖아.
이런 식으로는 깡촌 에서도 잘 안입어.
wp49gT
ㅤㅊㅛㅇ의 미적 감각으로는 이게 이쁜가보지.
그 앙드레김을 낳은 나라니까 말야.
KsUegu
헤어스타일이 한국 대통령 부인 같아.
pDjX9Eqq
기모도 3벌에 400만엔이면 썩 비싼것도 아냐.
요정을 하던 우리 할머니는 한 벌에 300만엔 이상의 기모노가 흔했었어.
vDpuDHN
이게 뭐야..?
마치 유카타 같잖아.
띠는 어영부영 묶여있고 화장법도 이상하고
헤어스타일도 틀렸고..
정말 일본 옷 전문가한테 배워서 입은거 맞아?
RXrrmjBN
외국인이 기모노를 입을 때 옷 맵시를 제대로 못 살리는거야 당연하지.
하지만 <일본 옷의 전문가에 의해 섬세하게 재현 했다>
라는게 거짓말 이란 말야.
옷 값도 거짓말 같아.
한 벌에 100만엔 정도라면 더 좋은걸 얼마든지 살 수 있어.
사이즈가 몸에 맞지도 않는데.
이건 빌려입는 옷 이거나, 불량품이야.
3tTvQPH
자자, 다들 기모노에 대해서만 정신이 팔려 있는데,
그 전에 이 드라마는 아마도, 분명히, 틀림없이
.
.
반일 드라마 일거야.
lUXSYO
세계 제일의 일본옷 전문가가 입힌게 맞을거야.
일부러 일본인에게 불쾌감을 일으키도록 입힌거지..
H88UdJU6
어쨌건 조센진에겐 기모노가 안어울려 (웃음)
조선 전통의 흰 옷이 제일 잘 어울리겠지.
ocPwM/ZN
이게 뭐냐구 (웃음)
오하쇼리도 엉망이고, 저 머리 모양은 또 뭔데?
LNnttTH
3벌에 400만엔 짜리면 비싼것도 아냐.
정말 비싼건 띠 하나에 3백만은 한다구.
1벌에 백 몇십만 엔 정도면
돈 좀 있는 집안 아가씨의 성인식때 입는 수준이라구.
뉴스가 될 수준의 기모노가 아냐.
G7QfcW
이 사진들을 보면
한국 기사의 기모노 사진이 얼마나 천박한지 잘 알 수 있지.
1870 년의 게이샤(메이지5~10년)

1891 년의 게이샤(메이지 28~30년)

1900 년의 게이샤와 마이코(메이지 35~40년)

NjJhvgyS
아무리 봐도 전문가가 관계된 기모노가 아냐.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미혼 여성이 대충 입고 대충 묶은거야.
게다가 띠를 보면 무사 집안의 여인들 스럽고.
대체 이런걸 가르친 <일본 옷 전문가>가 누군데? (웃음)
U3Rcxr
저는 기모노를 좋아하고, 평소에도 기모노를 입습니다만,
이 기사의 사진은 정말 심하네요.
그리고 기모노 가격이 400만엔 이라는건 그리 대단할것도 없습니다.
게다가 이 옷은 그 가격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아마도 기모노를 팔았던 사람이 반도를 싫어해서 그랬던게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2V7S2
도쿄출신 배우가 오사카 사투리를 쓰는 것 만큼이나 어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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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13년의 게이샤 입니다.(서력 1938년)
기품이 있죠

copyrightⓒ세계 최초의(아마도) 게시판 번역 전문 웹진 gesom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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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눈들하고는... From 210.93.xxx.251 2007/05/13 15:37:57 (일)
기품은 무슨. 게이샤들이 왜 저렇게 다 남장 여자같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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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쓴 사람은 무슨 생각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한고은이라는 배우의 『코스프레』는
확실히 딴지 걸릴만 하겠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