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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하면 선거법 중립을 내세워서 말하기전에...

 
이번 노대통령의 참여정부 포럼에서 던진 화두에 한나라당이 선거법 중립을
말하기전에 정책과 노선 정치적 철학 이런 걸 가지고 논박하자.

이런 것에 대한 비판은 하나 없이 
노무현의 표현 방법에 문제가 있다거나 
노무현의 성품을 가지고 논한다면 이건 대통령을 떠나 
한 나라의 정치인으로서 무엇보다도 수치고 모욕이다. 

공격을 받은 맹바기와 그네양도 무조건적으로 감정적 대응을 
할 것이 아니라, 노무현이 연설에서도 밝혔듯이 당신들이 파탄이라고 하고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까지 그릇됐다고 주장하는 참여정부 경제 정책에 대해서 뭐가 잘 못 됐으며 당신들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주장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대선 후보가 결정되고 정책 토론회를 하는 과정에서 분명 심판을 받는다. 질문을 받아도 할 말이 없지 않겠나? 참여정부 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면 그때도 "무능한 좌파 정권" "경제파탄" 이런 표현으로 일관할 것인가..

수준을 높여야 한다. 한 나라의 "통"이 되겠다고 나선 자들 아닌가..

자신있게 주장하고 자신을 뒷받침하는 논거들을 내세워 국민들을 상대로 "설득"하고 "이성"에 호소해야 한다. "감정"이 앞선 정치문화가 먼저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노무현은 이번 연설을 통해서 자신이 공격 받은 내용에 대해 비판하고 또 거이에서 수반되는 새로운 질문들을 여러분에게 던졌다. 이 질문들을 받고 거기에 적절하고 수준 맞는 답변을 해야지, 연설의 태도나 자신에게 무조건 불리한 표현 하나 하나를 가지고 따져선 안된다. 툭 하면 선거법 중립을 내세워 정치인 노무현을 "고발" 하려는 자들.. 이번 만큼은 수준 높은 대응을 기대해본다..


2007-06-04 02: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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