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리를 싫다고 떠난 사람을 반길 필요가 있을까.....
일전에 방송에서 들은 이야기가 있읍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 ....엄청 많지요...몇십만명이 된다고 합니다.
근데 그분들은 대부분 교민은 영주권은 가지고 있지만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극히 소수랍니다.
이유가 뭘까요....
교민들의 이야기가 영주권과 시민권의 차이는 투표권이 있고 없고의 차이밖에 없답니다.
그러면 왜 우리 교민들이 시민권을 획득을 않하느냐...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시민권을 취득하기 위해서 일종의 필기시험과 구술시험을 쳐야되는데
필기시험은 미국에 대해 조금만 알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칠수가 있답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 누구냐...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노예해방을 시킨 대통령은 누구냐..등등
근데 마지막 구술시험 때문에 우리 교민들이 시민권 획득을 포기한다더군요...
예를 들어 시민권 취득 예정자가 한국사람이면, 시험관이 만약 미국과 한국이 전쟁을 한다면 너는 누구편에서 싸우겠냐고 했을때....미국편에서 싸우겠다고 하면 합격이고 한국편에서 싸우겠다고 하면 불합격이랍니다.
내가 미국에 가본일도 없고 시민권 취득 시험을 쳐본적이 없으니 위의 내용을 알리가 없지요...
과연 우리가 우리를 배신한 사람을 뭐가 좋다고 환호를 하며 눈물을 질질짜며.....이런 성토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난 지금의 이러한 일들을 우리의 생각부족이라고 밖에 볼수가 없읍니다.
만약 우리가 미국과 전쟁을 할경우(그렇 경우는 극히 없지만...)우리를 향해 총을 겨눌 그런 사람을 좋아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