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아주 친하게 지내고 계신 분이
이곳을 자주 돌아보시는 회원이셔서요..
블로그 대신이라면 좀 뭐하지만, 근황 비슷한 사진 몇 장 싣습니다

東大
고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다 아는 동대입니다
시내에서 지나는 길에 정문 옆의 안내판 한 컷 찍었습니다

安田
마찬가지로 동대라면 저 유명한 제국의 선사, 야스다 대신을 기념하는 야스다 강당

edward_driver
마찬가지로 동대의 공과대학을 동대가 정식출범하기 40년 전, 1837년부터 근대식 이과교육의 장을
마련한 파란 눈의 외국인, 에드워드_드라이버 교수

バス
동대 구내까지 운행하는 버스
시내에 있는 대학들은 꼭 이런 노선버스가 있어요

御殿下記念館
전하의 기념관..이라고 쓰여 있지만, 본질은 그냥 체육관 겸 미술작품 전시회장이랍니다

病院
얼마 전, 황태자 전하도 십이지장 폴리프(종양, 곧 암) 제거수술을 받으셨다는
일본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동대 부속병원

看板
덤으로 간판도 한 컷

校内
남서쪽 옆문에 해당하는 창룡문의 안내도
정문의 것과는 사뭇 다른 디자인이죠?
근처에 사는 학부생들 걸어서 통학하는 문이라서 신입생들 알아보기 쉽게
학부별 강의동을 서로 다른 색으로 칠했다나 봐요

仏像
분쿄구 동대 옆 길가에 세워진 불상
낙태아의 영을 위로하기 위해 세워진, 「母子지장보살」이라고 기억하는데 맞을지..

東大赤門
구제국대학 시절의 정문, 아카몽의 앞길에 시내버스가 서는 곳입니다

説明
아카몽과 동대의 유래에 관한 설명이 쓰여 있는 간판입니다
(글씨도 잘 나오도록 좀 크게 찍었음)
분세이10년(1827) 카가번의 번주, 마에다_나리야스와 혼인한
11대 쇼군 도쿠가와_이에난의 딸, "요_히메"를(요우 공주..정도) 위해 세워진
(상서로운)주색의(朱) 상서로운 문으로서, 중요문화제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라지만, 그보다는 이 문이 세워진지 10년 뒤에
이 문 너머에 일본국 최초의 서양식 근대교육 시설이 들어섰다는 게 유명하다네요

赤門
동대의 구_정문, 아카몽의 전체윤곽이 잘 드러나도록 구도를 잡아서 한 컷
거의 매일 구경오는 고교생들이 제법 된대요

ランチ
근처 패미레스에서 먹었던 점심
반절익힌 간장절임 비프에다 연어알, 달걀 반숙 후라이, 각종 야채, 감자_마요네즈 딥
반숙고기는 역시 케첩이나 비프소스보다 간장이 깔끔한 맛을 내는 법이죠

柔道
동대 옆, 전국 유도연맹 회관(3종 간판이 걸려 있는 "국기" 유도)

アーチ
공대 통로. 화강암으로 아치를 만들어놨는데 최소 40년씩은 다 넘었다네요

安田講堂
햇빛 잘드는 시간대, 각도에서 찍은 동대의 상징, 야스다 강당

案内板
동대의 중심, 야스다 강당 옆에 세워진 안내도
구도가 좀 다르겠대요? 현재위치 중심이 아니라 북남서동 기준으로 그려진 지도랍니다

目眩まし
학교 내부 통행로 가장자리마다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지팡이 딛게 선"
눈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물건을 놔두지 말아욧!

弥生美術館
공과대학 쪽 옆문, 야요이문 옆의 미술관
시내 어지간한 대학이나 단기대학 옆에는 옛날부터
꼭 이렇게 조그만 미술관이 세워져 있답니다

ボート
우에노 공원 보트놀이 호수
멀찍이 페달로 젓는 오리보트도 보이지만, 역시 보트의 백미는 양손으로 노젓는 것

ノート
우에노 공원 옆 동네의 길가에 놓여진 학용품 무인판매대
길이 좀 복잡해서 헤메는 사람을 위한 마을 지도는 공짜고
모양새는 좀 투박하지만, 속에 든 낱장 매수는 두 배나 되는 노트가(70매들이)
여느 소매점 반값!(두 권에 100엔) 게다가 소비세도 따로 안붙는다는 장점도 있고..
저는 이런 무지에 두툼하고 튼튼한 종이로 된 노트가 좋더군요(옛날 사람인가)

トマト
분쿄구나 세타가야구 기타 학교 많은 동네에 가끔씩 보이는
"길가 스치로폼 화단" 토마토를 기르는 사람이 은근히 많아요
(딱히 먹으려고 키우는 것 같지는 않지만)

甲2号6列
나카타니의 공동묘지 줄마다 일일이 주소랑 번지를 매겨놨습니다

墓場
그리고 군데군데 이런 안내지도를 설치해 둔답니다
99%는 가족묘지라서 다들 기억하고는 있겠지만, 역시 "화장+납골"이 기본인 탓에
대대로 쓰는 묘지 위치를 잊어먹는 자손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 미리 설치해둔 듯

旅館
묘지가 있으면 성묘오는 사람들도 당연히 따르는 법
멀리서 오신 분들을 위한 여관입니다
보통의 2인실에 3500엔, 1인용 대형호실에 4000엔

はおはおキムチ
표시된 상미기간이 1개월 내외가 되면, 어느 슈퍼건 꼭 하루씩 한정 바겐세일을 하는데
이 날은 특히 500g 김치가 199엔 밖에 안하는 행운이 따랐답니다
(같은 무게로, 만들어 파는 시장통 김치는 600엔 수입산은 400~500엔)

体育館
옆동네 아라카와의 구민 라디오체조교실 구경갔다가 찍은 사진

体育
체육관 구석구석에 삼삼오오 참가자들이 모여듭니다

門
체육관 겸 강당의 문이나 시계, 구도는 대강 이런 모양

バスケット
옆벽에도 농구대는 있지만, 그건 연습용으로 걸어둔 낮은 놈이고
시합용으로 쓰는 높은 바구니는 평상시 이렇게 천장에 들어놓습니다

お饅頭
오사카성 갔다가 사온 특산물 만쥬
한국에는 경주_황남빵이라는 게 이거 비슷하다네요
팥앙금을 아낌없이 우겨넣어서 만드는 진한 맛!

ペグシル
아는 분에게서 만들어 받은 책꽂이용 조각연필입니다(Pegcil)
그냥 팔거나 기념품으로 주는 연필로만 건내주시기에는 좀 머쩍어서
몸체랑 같은 색의 리본을 매고, 앙티크한 분위기가 나도록 리본 끝을 불로 사사삭
그을리는 효과를 넣어주셨다네요
덤으로 끼워주신 1930년대식 리무진 모형도 한껏 분위기가 살았습니다

十字苦象
마찬가지로 함께 받은 십자고상 전화기 걸이
4대 복음을 상징하는 네 개의 큰 고리와
원래는 없지만, 태양을 상징하는 유리알을 덧붙여서
아무 데나 걸어쓰기 좋도록 전화기 걸이용 끈을 달아주셨습니다
한국의 독실한 카톨릭 신자 분들이 보시면, 신성모독이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御守하라고 주셨는데 꽤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