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의 입덧 "
보편적으로 임신 과정중의 거쳐 가는 신고식인 입덧은 2-3 개월 사이에 나타나는 것으로 안다 . 근무지에서 거의 함께 동거 동락하는 그녀는 40 을 거의 바라보는 나이에 두 번째 아이를 갖었다. 축하와 우리들의 기쁨으로 영양 보충을 시켜 주며 좋아 했다 .
헌데 임신 2개월이 넘어 가면서 서서히 그녀는 얼마나 입덧이 심해지는 지 같이 근무를 하는 근무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 해 보였다 .
그녀에게 어떤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이 일로 같이 근무하려는 것을 꺼려하는 기색이 영역해 보였으며 한마디로 수시로 입안에 고여 있는 오심으로 인한 분비물을 자주, 자주 휴지통에 뱉어
내는 것이 그녀의근무 중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였다 .
그러고 보니 같이 근무를 하는 자는 근무 중에 쉬라고 하자니 병동의 일은 많고 같이 하자니 맘이 불편해 지고 .....
심지어 얼마나 입덧이 심했는지 목의 점막이 터져 피가 섞여 나올 정도로 많이 토하고 있었다 .
어찌하든, 자의반 타의반으로 나는 그녀에게 집에서 잠시간 쉬는 것을 권유하며 진단서를 부탁했다 . 그녀는 병원의 진단을 통해 최소 2주간을 쉬겠다 했다 . 그렇지 않으면 한 달을 쉬어야 할 입장이나 우리 근무지는 특수한 부서이기에 어느 누구가 온다 해도 한사람의 몫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오랜 간 쉴 형편이 되지 못하므로 그녀는 아마도 우리를 위한 배려일 것 같았다 .
그러나 그녀가 집에서 쉬고 나왔으나 그 증세는 여전하다 .
그러다 보니 아예 주변에선 내게 많은 complain 을 했다 . 그녀가 알아서 눈치껏 몇 달간이라도 쉬겠다면 ?.... 그렇다면 그녀 대신 한 간호사의 Helper 로 우리의 움직임을 활발하리라는 것이다 .
물론 이 문제로 미리 간호부에 상의를 드렸었다 .
예상대로 , 우리들이 만약을 대비한 만약 한 간호사가 당분간 없는것을 가정한 우리들의 부과 된 근무의 분량도 고려 했었다 . 그러나 , 몇가지 생각을 나눠본 그대로 결국 우리와 같은 생각으로 우리 부서에 예전에 이곳에서 근무했던 자가 아니라면 그것은 처음부터 일일히 가르쳐 주며 배워야 하는 더 더욱 그 일이 과중되기에 애초부터 이일은 우리들이 감당해야 할 몫임을 알고 나는 이 일로 고민을 했다 .
그녀는 1년 반 전 이 문제로 너무 힘이 들어 일 년을 집에서 아이도 낳고 쉬고 나온 적이 있었기에 그녀에겐 임신되어 분만하기까지 이 그리 쉬운 과정은 아닌 것같다 .
** 어찌 해야 하나 ? 우리가 다 같이 감당해 나가야 할 우리 부서만의 문제인데...
그녀가 또다시 며칠 집에서 쉬고 있는 동안 새벽 기도시 나는 이렇게 기도를 하기로 했다 .
' 더 이상 그녀에게 입덧이 지속되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동안 먹지 못한
음식 섭취를 충분히하고 더 먹고 싶어 견딜 수 없는 욕구와 아울러 이제는 더 이상의 오심과 구토하는 그 모습은 안 보았으면 좋겠다 ' 고 라고 .....
우리 부서의 간호사들의 즐거움이 더 사라지기 전 나의 할 일은 이런 문제로 간구를 해야 할 것임을 ....
" 주님 , 입덧은 누구나가 임신 중 거칠 수 있는
과정이지요. 그러나 그녀는 유난히 심하네요 .
문제는 우리 간호사들이 제대로 쉼 없이
근무를 하기에 다 몸이 지쳐 있어요 . 그 이상 그녀가
입덧으로 쉴 경우 우리들은 너무 몸과 마음이 지쳐서
힘이 들것 같아요 . "
저의 기도에 언제나 귀를 기울이시는 주님 !
이제는 그녀에게 밥맛이 좋아져서 먹어도 식욕이 돋아 더
먹을 지언정 오심, 구토는 끊어 지게 해 주세요 “ 라고
그녀가 집에서 며칠을 더 쉬고 있는 사이에 나는 새벽 기도에 이 제목을
더 추가하였다 . 나에겐 이 기도가 우리 부서의 위기를 넘기 위한 간절한 기도이기도 했다 . ( 병동엔 근무자들 두명이 임신부이며 알다시피 ,그들에겐 밤 근무가 산전, 산후 2년간은 없다. )
*** 그리고 그녀의 출근날 , 나는 그녀를 보자 마자 그동안
변화가 있었는 지 물었다 .
그녀는 출근 길에 해맑은 얼굴로 이렇게 말을 한다 .
“ 0 간호사님 ! 참으로 신기해요 . 글쎄 ~ 어제는 얼마나 배가 고픈지 소 갈비를 4 인분 먹었는데 더 먹고 싶어서.... 풋후후 ... 이제는 힘이 나요 ”
그 이후로 그녀는 회복의 강승세를 타더니 건강함으로 우리와 즐거이 근무지에 함께 함을 나의 주님께 감사를 드렸다 .
나중에 나는 이런 기도의 내용을 비추었더니 그녀는 그런다 .
" 아하 ! 그러셨군요 , 그런 기도를 하셨나요 ? "
갑자기 먹고 싶은 충동과 아울러 회복되기 시작했다는 그녀는 그런 사실에 대해 놀래는 눈치였다 .
그 이후 가끔씩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그녀는 내게 부탁을 한다 .
" 0 간호사님 , 이런 문제가 있는데 기도좀 부탁할께요 . "
나는 병동의 우울한 분위기와 위기에 있었던 부서의문제를 잘 넘기게 해 주신 나의 주님을 찬양드린다 .
언제나 함께 하시며 언제나 간구의 기도에 외면치 않으시는 나의 주님을...
향기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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