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정권이 파탄낸 경제, 10년 민주정부가 되살렸다.
드디어 KOSPI 2,000를 돌파했다.
단순한 지수 1,992포인트와 지수 2,000포인트는 10포인트에 불과하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고난의 세월이었다.
비정규직 노동자, 실업자, 노숙자들의 고통의 댓가로 얻어낸 고통의 열매이기도 하다.
전임정권이 부른 IMF 환란으로 주가지수는 1998년 6월 280포인트까지 하락하여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70조원에 불과한 것을 KOSPI 지수를 2,004포인트로 10년만에 7배 성장해 놓았으며 시가총액은 1,100조원 16배 성장했다.
김영삼정권이 불러온 IMF 환란은 우리의 모든 경제적 기반을 일시에 허물어트렸다. 외환보유고는 39억달러에 불과해 그야말로 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했다.
기업의 연쇄도산, 환율은 2,000원대를 넘나들었고, 노숙자가 생겨난 것도 이때이며 대량해고와 구조조정으로 실업자가 넘쳐났다.
파탄난 경제를 물려받은 김대중 정부는 대내외적인 압력에도 고강도의 개혁을 통해 IMF 구제금융을 조기에 상환하는 저력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경기부양을 위해 부동산규제 완화와 민간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무리한 카드채 난발로 노무현정부에게 넘겨주는 그림자도 있었다.
이렇게 우리 경제가 다시 제자리를 잡아서 정상적인 자리로 되돌아오는데 무려 10년의 세월이 걸렸고, 우린 이전보다 높은 기술수준과 경쟁력을 가진 경제력을 보위하게 되었다.
다만 조중동문 등의 보수신문의 경제파탄 주술에도 경제체질 개선을 위해 인위적인 경기부양책을 한사코 사양한 참여정부 경제팀의 저력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해야한다.
참여정부 4년간의 경제체질 개선이 빛을 발하다.
참여정부는 국민의 정부로부터 경기부양에 따른 휴유증을 그대로 물려받았음에도 인위적인 부양책 한번 안쓰고 경제체질 강화에 온 힘을 다 쏟았다.
신용불량자 문제도 이제 거의 해결되었고, LG카드도 채권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해서 완전히 정상화시켜 되팔았다.
보수집단에게는 잃어버린 10년일지 몰라도 민주정부에서는 되찿은 10년의 성과가 눈부시다.
국가 신용등급은 비로소 올 하반기에 IMF 이전의 A2 등급으로 정상화 된다.
그동안 수출은 기록적인 성장을 해서 1997년 1,362억달러에서2007년 목표치가 3,675억달러이니 거의 3배에 가깝다.
1인당 국민소득은 IMF 직후 6,000달러까지 반토막이 난 것을 올해 20,000달러로 3배이상 올려놓았다.
이러한 결과물의 총합이 코스피 2,000이라는 상징적인 지표로 바로 우리앞에 있다. 자랑스러운 결과물이며 자부심을 가져도 될 현실이다.
보수신문의 저주로 경기회복 속도 늦춰져
노대통령은 외신을 본 사람은 주식투자를 통해 돈을 벌었고 국내신문만 본 사람은 그 주가상승의 열매를 보지도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다는 말을 한 적인 있다.
수구보수정권의 나팔수인 조중동문으로 대표되는 국내 유력신문은 이러한 민주정부 10년의 경제성과를 비난하고 저주하는데 세월을 보냈다.
<한국경제는 시한부 생명> (조선일보 2003. 8.26.자)
<경제는 수렁에 빠지는데 개혁만 외치나> (중앙일보 2004. 5.11.자)
<정부 여당만 경제위기 실감 못하나> (동아일보 2004. 5.11자)
“지금 상황은 민생파탄의 비상사태” (2005. 1. 연두기자회견)
“10년래 성장률 0%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2005. 6.1. ‘노무현 정권 경제정책 중간평가 대토론회’)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 때문에 힘들다” (2005. 7. 박근혜 전 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손학규 전 경기지사 발언)
<3대 악재 닥치면 내년 성장 1.9%로 추락> (조선일보 2006. 10,30.자)
<위기 맞은 경제, 위기의식이 없다> (중앙일보 2006, 4.28.자)
<현 정부 임기 중 경기회복 어려워> (동아일보 2006. 12.8.자)
<환란 때와 '환율하락-경상수지 악화' 닮았네…> (동아일보2006.12.14.자)
이상은 참여정부 기간내내 국내 신문이 보도한 경제관련기사의 일부문이다. 거의 저주와 조롱의 단어로 가득하다.
경제는 다분히 심리를 반영한다. 경기가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심리가 넓게 확산되면 경기는 나아지기도 하고 반대면 나빠지기도 하는데 이들의 이런보도는 살아나고 있는 경제의 발목을 잡아왔다.
국내신문이 이렇게 우리 경제에 저주와 조롱을 퍼붓는 동안 외신은 우리 대한민국 경제를 어떻게 보았을까 ?
“한국경제가 여전히 성장견인력을 잃지 않은 채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2006. 11.30.자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회복하고 있는 한국에 대한 큰 기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2006. 1.16.자)
<원화강세는 원화만이 아시아의 성장을 반영하기 때문>
(월스트리트 저널 2006. 2.7.자)
<서울로 향해, 미래를 몰래 훔쳐보라>
(영국 더 데일리 텔레그래프 2006. 1.26.자)
국내신문 보도와는 상반된 결과다. 세계적인 투자기관인 골드만삭스는 우리 경제의 앞날을 2025년에는 경제강국 8위로 2050년에는 미국에 이어 경제강국 2위를 전망할 정도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수구보수신문의 엇박자는 당연히 회복되고 있는 경기에 찬물을 끼얹기고 하고 소비심리를 위축시켜 민생경제를 어렵게 하였다.
이들 수구보수 신문들에게 손해배상이라도 청구하고 싶은 마음이다.
KOSPI 2,000 시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전환을 의미한다.
남북대치상황에 따른 전쟁위협은 분단국가에세 가장 치명적인 디스카운트 요인이다. 그러나 최근 북미 남북간의 빠른 관계진전을 앞두고 있다.
정경유착, 회계의 투명성, 지배구조 개선 등 주가에 악영향을 주는 많은 요인이 민주정부 10년간 강도높은 개선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확보했다.
저금리와 환율상승으로 기업의 가격경쟁력만으로 우리 수출이 급증한 것은 아니다. 기술개발과 시장다변화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졌다.
중화학 공업등은 규모의 경제로 맞섰고, 때맞춰 불어온 IT호황은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품질경영을 통해 선진국시장은 물론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시장을 확대하였다.
총 수출중 1990년 개발도상국 비중이 30%에 불과했지만 2006년에는 63%까지 높아져 미국 일본 중심의 시장에서 다변화하는 노력을 함께 했기 때문에 기록적인 수출증가가 가능했던 것이다.
최근 IT제품의 경우 대한민국이 얼리어답터 시장으로 필드테스트 시장으로 먼저 선보이는 시장으로까지 이르게 되었다.
전세계에 출시되는 제품은 한국시장에서 필드테스트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른 것이다.
이건 분명하게 코리아프리미엄이다.
한류도 또한 코리아프리미엄이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영화도 그 전제는 사상의 자유를 완전히 보장된 상태에서 가능한 일이었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왔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민주정부는 그 기회를 성공으로 이끌었고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그늘인 사회양극화 빈부격차 해소는 우리의 과제
그러나 이 같은 빛이 있으면 그늘도 있기 마련이다. 청년실업으로 대표되는 실업자 양산, 신자유주의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양극화 심화와 빈부격차는 민주정부 10년의 과제이다.
물론 이러한 사회양극화 빈부격차의 문제를 야기시킨 것은 전임정권이다. 수구보수정권이 야기한 IMF에서 그 기원이 있다. 그렇지만 민주정부에서도 이를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한 책임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참여정부에서는 이를 사회복지 분야 투자를 통해 완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경주해왔다. 통합재정에서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20%에서 28%로 확대하여 정책의 의지를 보여주었으나 아직 실효성 있게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강화, 주식양도차익세 같은 이미 신설되거나 신설될 예정인 부자세 등으로 취약계층의 기본적인 생활을 국가가 지원해주는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
최근 참여정부에서 작성한 비젼 2030이 향후 우리 사회 국가의 미래비젼이다.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 "사회투자국가"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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