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가입

 

달리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늦은 밤
꾸깃해진 지폐 몇 장 손에 쥐고서
가까운 친구네 집으로 향하는 길
작은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사지

멍하니 계산대 앞에 서 있던 나는
바코드 소리에 심호흡 한 번 하고
부스럭거리는 봉지를 손에 들고
기다리는 친구네 집에 도착하지

친구는 너 또 힘든 건 아니냐고
그 말 듣는 순간 바보처럼 울어버렸네

나다운 게 무엇인 지 잊어버렸어
흘러넘칠 듯 한 웃음도 사라졌어
뻔한 미래라고 믿고 싶지 않은 날 위해
내 친구야 나의 손을 잡아줘

그냥 5분만 더 울면 좋아질 거야
나는 참는 방법까지 알고 있거든
꿈이라면 모두 잊을 수 있겠지만
견딜 수도 없을 만큼 힘이 드는데

눈물에 젖은 상처가 아문다면
여린 마음 하나 무너져도 나는 괜찮아

밤하늘에 안겨 춤을 추고 싶었어
다신 슬픈 노랜 부르고 싶지 않아
울던 오늘 밤이 내일이면 거짓말처럼
내 친구야 나의 손을 잡아줘

나다운 게 무엇인 지 잊어버렸어
흘러넘칠 듯 한 웃음도 사라졌어
뻔한 미래라고 믿고 싶지 않은 날 위해
내 친구야 나의 손을 잡아줘
친구야..........



2007-08-18 21:01:38
267 번 읽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