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사는 빌라를 짓고, 동네에 도시가스 배관 곁가지를 들여오기로 했다고 태클을 건다네요

[중앙일보 김상진.송봉근]퇴임 뒤 살 집과 경호시설 공사가 한창인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 봉하마을에 '이상한 빌라' 가 들어서고 있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에 짓고 있는 이 빌라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046㎡(618평)에 14가구 규모다.
노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 집과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이 빌라는 8월 6일 김해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고 열흘 뒤 착공을 했다. 현재 담장을 둘러놓고 터 파기 공사를 하고 있다.
분양평형은 323㎡(98평형), 287㎡(87평형) 1가구씩과 165㎡(50평형) 2가구며 나머지는 115㎡(35평형) 6가구, 105㎡(32평형), 89㎡(27평형) 2가구씩이다.
봉하마을은 현재 46가구 119명이 살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한적한 시골마을에 이런 빌라를 왜 짓는지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다. 특히 100평 가까운 빌라에 과연 누가 살지 궁금해 하고 있다.
이 빌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사저를 공사 중인 부산 건설회사인 ㈜삼정이 짓고 있다. 원래 땅 주인은 노건평씨와 친한 사이인 박모(52)씨였으며 삼정은 8월 17일 소유권이전 등기를 마쳤다. 이 땅은 당초 노 대통령이 귀향한 뒤 살 집터 후보지로 거론됐었다.
삼정 측은 입주할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분양 대상이나 분양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통합신당 최철국(55.김해을) 의원은 "노 대통령 퇴임 뒤 봉하마을에 함께 내려와 살면서 생태계 복원과
'살기 좋은 농촌 운동'을 전개할 사람들이 살 집으로 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요즘 들어 친분이 있는 주변 인사들에게도 함께 살자고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고향과 연고가 있는 주변 분들에게 '함께 살면서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활동을 해보자'고 권유해 오셨고 앞으로도 권유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퇴임한 뒤에도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계속 교류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말해 왔다.
지난해 8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노사모 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저한테 조금 여유가 생기면 삼겹살을 이 안(청와대)에서 먹기로 하고, 임기가 끝날 때까지 그런 기회가 생기지 않으면 제 고향에 넓은 마당을 만들어 놓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초 착공한 노 대통령 사저 4290㎡(1297평)는 다음달 준공 예정으로 마무리에 바쁘다.
경호시설(1157㎡.349평)은 터 파기 공사 중이다. 생가와 주변 텃밭(1514㎡.457평)은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동문인 강모(61)씨가 올 초에 주인 하모(68)씨와 매매계약을 하고 가등기를 해 둔 상태다.
김해시는 생가 부지가 개인소유로 돼 있을 경우 예산을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기부채납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해=김상진 기자 daedan@joongang.co.kr , 사진=송봉근 기자 ▶김상진 기자의 블로그 //blog.joins.com/dae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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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으로 권력잡고, IMF 사태를 일으킨 장본이들도...
총으로 수많은 사람을 죽여 정권을 잡고,
돈없다며 추징금도 못내는 전직 대통령..
IMF 사태를 불러와 수많은 사람을 실업자로
만들고, 그들이 자영업을 한다고 너도나도
식당이니 슈퍼니 하면서 망하게한 장본인들도
서울시내에서 저정도 크기의 관저에 살면서
경호원 두며 사는데..
시골에 낙향해서 살겠다고 자기 돈들여 집짓고
덕분에 고향사람들 생활편의시설 들어와 덕보는
것도 문제요??
예전 대통령들, 자기 시골 생가는 생가데로 보전하고
온동내 진입로 공사부터 모든 치장할때는
오히려 앞장서 흥분하며 광고하더니
너같은 기자넘들이 회장 불법행위로 구속될때
나가서 회장님 힘내십시요 하고 외친것들이지??
인간아 니 새끼들한테 부끄럽지 않게 살아라..
이기사 후세에 니 새끼들도 볼거다.
그때가서 부끄럽지 않게 기사 하나하나에
너의 자존심을 걸고 쓰거라
((( ((( 최 의원의 땅과 <조선> 방 사장 흑석동 저택 ))) )))
[정운현 칼럼] 언론사 사주 부동산 등 재산공개 검토해야
본론에 앞서 먼저 일화 한 토막을 보자.
"5·16 군사정부가 민정이양을 한다고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이 서울에서 첫 번째 선거유세를 시작하던 그 때, 첫날이었다. 대통령 선거유세로 첫 대중 연설을 마치고 나서 그 기분으로 그 날 저녁에 흑석동(黑石洞)에 있는 나의 집으로 왔었다. 박 의장은 놀러 왔다고 하면서 혼자만 온 것이 아니라 민기식 참모총장과 한때 MBC 사장을 했던 황용주씨를 대동했었다.
'처음 해본 연설이어서….' 박 의장은 기분이 좋은 편이었다. 저녁 7시쯤 도착하였기에 냉면을 말아서 대접하고 이 얘기 저 얘기를 하다가, 나중에는 기녀(妓女)를 몇 명 불러 왔다. 기녀들이 따라 주는 술을 마시며 한 서너 시간 유쾌하게 잘 놀았다. 놀다보니 아주 늦어지고 말았다."
흑석동 방씨 일가의 대저택 얘기로 다시 돌아가보자.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48157

▲ 개인저택으로는 서울시내에서 가장 큰 흑석동 소재 방상훈 <조선> 사장의 대저택. 대지 1539평, 임야 2209평, 전체면적은 3748평으로 마치 거대한 성과 같은 모습이다. ⓒ 한겨레
한강 남단 반포에서 흑석동쪽으로 제법 가다 보면 동작동 국립묘지가 나온다. 그를 지나면 왼쪽에 우거진 숲과 함께 거대한 철문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방씨 일가의 대저택이 있는 곳이다. 지난 2001년 <한겨레> 기자가 흑석동 저택 일대를 답사한 후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높은 벽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거대한 성과 같은 모습을 이루고 있었고, 밖에서 보면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어 개인 집이라기 보다는 공원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고 적었다.
실로 이 저택은 개인의 주거용 집이라고 보기에는 그 규모가 상상을 뛰어넘는다. 대지 1539평, 임야 2209평으로 전체 면적은 3748평(1만2390㎡)이나 된다. 건평만도 221평이나 된다. 서울시청의 한 관계자는 "서울시내 개인주택 중 최대규모일 것"이라고 했다는데 서울서 최대라면 이는 곧 한국내에서 최대라는 얘기가 된다.
총면적 3748평... "서울시내 개인주택 중 최대규모일 것"
전체 규모로는 청와대 대통령 관저와 재벌 총수들의 집을 능가한다. 한겨레는 "청와대 관저의 건평이 444평 앞마당이 477.6평이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서울 한남동 집이 대지 400평 건평 350평(지상 3층),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서울 가회동 집이 대지 716평, 건평이 5개동 합쳐 207평인 데 비하면 그 크기를 짐작할 만하다"고 보도했다. 현장을 답사한 한겨레 기자는 "(대저택의) 한 바퀴를 다 도는 데 걸린 시간만 12분이었다"고 했다.
2001년 당시 이 집 건물의 소유주는 고 방일영 고문으로 돼 있지만 임야와 대지는 아들과 손자의 이름으로 돼 있다.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대지 1067평(3522㎡), 방 사장의 아들인 방준오(31)씨가 임야 2212평(7301㎡)과 대지 475평(1567㎡)을 각각 소유하고 있다. 준오씨는 14살 때인 지난 88년 9월에 소유권을 이전받았다고 한다.
한 인터넷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조선일보 방 사장 일가가 전국에 갖고 있는 토지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30여만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토지들 중 상당수는 이른바 노른자위 땅으로 개발이익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지난 2003년 2월 대주주 지분정보 제공업체 '에퀴터블'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방일영 일가의 추정재산은 183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 액수라면 언론계 인사 중 수위에 속한다.

▲ 김원웅, 최순영 의원의 땅투기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 4월 1일자 1면 머릿기사.
ⓒ 조선일보 PDF
지난 4월 1일자에서 <조선일보>는 1면 머릿기사와 5면 한 면을 털어 김원웅 열린우리당 의원과 최순영 민노당 의원의 땅투기 의혹을 집중 보도한 바 있다. 얼핏 보면 이번 보도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문제 연장선 상에서 나온 듯하다.
그러나 이 기사는 <조선일보>의 '표적취재'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잘 알려진대로 김원웅 의원은 평소 조선일보의 반민족적 보도행태를 비판하면서 '안티조선운동'에 동참해 왔고, 최순영 의원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 소속 개혁성향의 의원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언론의 검증대상이 아니라는 건 아니다.
문제는 조선일보의 '이중잣대'다. <조선>은 3월 29일자 사설 <"장관하기 겁난다"는 세상에서 인재 구하려면>에서 "부동산 투자가 보편적인 재산 증식수단으로 간주됐었다는 시대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전제하고는 "당시엔 사회적으로 큰 흠결로 여겨지지 않았던 행위에 새 잣대를 들이대고 그 기준으로 공직자를 고르면, 세상과 담 쌓고 살았던 사람들만 국가경영을 맡게 되는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썼다. 즉 '시대상황론'을 펴며 선처를 호소하는 투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이로부터 3일 뒤인 4월 1일자 및 2일자 기사와 사설에서 전연 다른 잣대를 들이댔다. <조선> 앞서 언급한 김, 최 두 의원의 부동산 투기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들의 도덕성을 문제삼고 나섰다. 모르긴해도 평소 자사에 비판적이고 개혁적인 의원들에 대한 흠집내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두 의원의 연배로 보면 이들 역시 '시대상황론'으로 선처를 받을만한 세대에 속한다. 그러나 <조선>은 이들에게는 예외조항을 들이대고 있는 셈이다. <조선>이 몇몇 의원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혐의는 지난 3월 1일자 '국회의원.고위법관 재산증감 살펴보니;민노당 10명중 7명 재산늘어'라는 기사에서 민노당 의원을 집중타겟으로 삼은 데서도 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