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승준씨가 미국시민권을 취득한것이 이슈로 떠올랐군요. 참 놀라우면서도 다시한번 울 나라국민들의 의식수준을 보여준 계기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10월쯤 입대 예정이어서 감회가 남다르군요.
뭐 제가 그리 논리적이지도 상식이 풍부하지도 않지만, 제가 그동안 생각했던 것들이 있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단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며, 의견을 나누고자하는데 의의가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제 생각으론 유승준씨가 시민권을 취득하든 그렇지 않든 네티즌들이 동요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미국시민권을 취득하는것 자체가 국제적으로 법에 저촉되지도, 그리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비단 유승준씨뿐만이 아니라 다른나라의 시민권을 취득하여, 국방의 의무를 갖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나라의 시민권을 취득하고자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며, 권리입니다. 그것이 민주주의 기본 원칙이기도 하지요. 공인이라고 해서, 연예인이라고 해서, 그러한 자유와 권리를 포기해야 할 의무도 없고 누구도 그런 자유와 권리를 박탈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유와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 도덕적이지도 애국이지도 않습니다.
만약 유승준씨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병역의 의무를 피하려했다면 그것은 지금의 상황과는 전혀 다른 것이겠지만요. 분명 유승준씨는 도덕적으로,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행동을 한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유승준씨가 음악활동을 못하게 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요. 첫번째 문제는 유승준씨 스스로가 군대에 가겠다라고 공개적인 발언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그때에도 사회적 이슈가 되었었고,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인에게 상당한 플러스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발언이 계획된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의도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공개발언에 대한 책임은 분명 지어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 문제는 유승준씨가 활동하는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사람은 국방의 의무를 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것이 비단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 "극소수" 나라에만 존재하는 의무이더라도 말입니다. 당장 자신과 친구, 형제등 모두가 국방의 의무를 지는데, 유승준씨같이 대중의 인기를 얻는 연예인이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는다면 그 방법이 비록 합법적이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대중과의 이질감이 생기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두가지 문제점만 해결 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의식을 감안해 볼때 구지 유승준씨가 음악 활동을 못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보면 대형스타가 줄 수있는 많은 유익한 점들이 사라진다고 봅니다. 그런 것은 분명 국민적인 손해겠지요.
어떻게 보면, 유승준씨가 해결해야 할 문제점은 매우 간단하고 사소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국방의 의무가 신성한 것이고 당연하다고 교육받아 왔지만, 지금과 같은 방식은 국제적으로 볼때 상당히 불합리한 제도이기도 합니다. 비단 우리나라만이 2년2개월이란 긴 청춘의 시간(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군대 가기 전엔 술에 흠뻑 취하게 되죠. 너무 괴로워서)을 국방의 의무에 소비를 해야하니깐요. 때문에 저를 비롯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국방의 의무에 대한 논쟁에 매우 민감합니다.
외국생활을 오래한 탓인지 유승준씨는 그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셨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승준씨 행동(군대에 가겠다는 발언후 미국시민권취득)에 있어 잘못된 것은 군대에 가겠다는 발언 뿐입니다. 그런한 발언에 대한 공개적인 사과와 경위를 표명한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할 하등의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두번째는 문제점의 해결은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자연스레 생기는 이질감(나는 2년동안 공생했는데 너는 잘먹고 잘사니 배이프다는 식?)은 국민의식의 성숙함으로 메꾸기에는 너무 큰 시련(?)입니다. 하지만 못할 것도 없지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았지만 유승준씨 이상의 인기와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많은 스타와 정치인 스포츠인등의 공인이있기 때문입니다. 그들 모두의 활동을 중지시킬 필요도 그러기를 국민들이 원하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유승준씨도 활동을 접어야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유승준씨 같은 스타가 군대에 가는 것은 아주 큰 손실입니다. 물론 저같은 사람이 군대에 가는 것도 큰 손실입니다. 이글을 읽는 분이 군대에 갔다오신 분이라면 아마 그 손실을 익히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그 손실의 개인에게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 혹은 대중들에게까지 파급됩니다. 예로, 유승준씨가 군대에가게 되면 정확히는 모르지만 월 몇천만원이상의 수입대신 군대에서 지급하는 월 몇만원의 수익을 올리겠지요. 의사가 군대에 가게 되면 10년 가까이 공부했던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풀베기, 나무심기와 전투술 등의 일을 하게 되겠죠. 우리가 즐겨듣던 유승준씨의 음악을 생각해봅시다. 그의 음악이 그가 국방의 의무를 지는 것과는 아무 상관없이 우리가 즐겼던 것입니다. 그가 군대가게 되면 그만큼 우리는 즐길 음악 한 종류를 잃게 되겠죠. 그리고 볼거리 한가지를 잃어버리게 되겠죠.
제가 하려는 말이 군대 자체가 불필요하다거나 군대에 가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국방의 의무가 국민들이 부담을 갖지 않는 방향으로 바뀌었음 하는 바램이지요. 그리고 그 바램은 유승준씨가 떠나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같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에 더해, 이번 이슈를 통해 유승준씨 자체를 욕하기보단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성숙된 국민의식을 갖고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리플 기다립니다.
신승호: 우리의 안보는 당신이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지금 우리가 평화를 느낄수 있는것은 우리의 젊은을 군에 바치기 떄문이져.. [02/02-10:39]
김현호: 당신이 제정신인 모르겠군요. 그럼? 그 가치는 누가 정하나요? 인간의 가치를 돈으로 계산하겠다는 것인가요? [02/02-10:40]
신승호: 그런데 군을 지원제로 바꾼다면 누가 군에 가서 그 고생을 하겠습니까....말도 안되는 논쟁으로 이런글을 쓰지 마십시오...국민의식이라고 하는것은 권리만이 아닌 의무도 추구할때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02/02-10:40]
김현호: 분명 의사들은 군장교로 입대합니다. 그리고 군병원가보신 분 알겠지만 그 인간들 병들은 진료도 안합니다. 3미터 떨어져서 책읽으며 뭐뭐~ 하고 떠들면 의무병들이 약져주고 끝입니다 ㅡ.ㅡ; [02/02-10:41]
김현호: 그런데 모가 손해란 것이죠? 연애인이 뭐가 특별하다는 것인가요? 스스로 공인이라고 칭해서? 헐 ㅡ.ㅡ; ..참고로 유승준이가 하던게 음악이였습니까? 그런 음악은 널렸는데.. [02/02-10:42]
김현호: 그리고 유승준이가 군대가면 손해라니.. 당신은 그럼 돈때문에라면 뭔짓이라도 서슴찮겠다고 하는건가? 대가리에 똥보다도 못한게 찼나보군! [02/02-10:43]
신승호: 자신이 편한데로 법을 해석하지 마십시오... [02/02-10:44]
정준회: 유승준이가 활동을 그만두면 뭐가 손해지? 승준이로 돈벌어 먹던 거지새끼같은 음반사놈들? 응~ 당신도 한패 였구만. 유승준이가 활동계속하면 뭐 어떤 이익이 생기나? 울나라에서 음반팔아먹고 그 돈으로 미국가서 쳐뿌리니 우리나라의 통화량이 줄어 인플레이션율이 감소하나? 대답좀 해보셔 [02/02-15:37]
김태균: 리플 만땅 달아달라니 한마디 하지.....미친새끼....됐냐? [02/02-22:24]
황찬주: 당신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시지요.. 내가 왜 이렇게 한 연예인이
군에 않가는 것에 대해 열받아 하시는지...
당신이 그렇게 애국자이고 정의감에 불타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그렇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유승준이 국적을 옮기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면 이
민법 자체가 없었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지금 미국에 있는 수많은 이민
자들(시민권을 가진)은 그럼 뭔가요?
여러분들은 진정한 자유의 범위가 어디까지라고 [02/02-22:34]
황찬주: 생각하시나요? 어떤 분들은 또 되묻겠죠.. 진정한 자유가 책임도 없는 방
종이냐구... ㅡㅡ; 물론 그건 아니겠죠.. 하지만 사람은 실수 합니다. 때
로 중대한 잘못도 저지를 때도 있죠.. 하지만 사람은 평등하고 이해받아
야 하는 존재입니다. 수많은 교도소 출소자들이 왜 다시 감옥에 가는지
아십니까? [02/02-22:38]
황찬주: 그 사람을 진정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려는 따뜻한 마음보단 편견과 냉혹
한 비판만 하는 많은 사람들 때문입니다.내가 어떻게 아냐구요? 그 사람
들과 많이 얘기해본 경험이 있으니까.. 솔직히 저 자신도 유승준의 선택
에 대해 실망스럽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자유결정권 자체를 비난해서
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얄미운 친구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
이 특별히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그 친구가 자신의 이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