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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X.] 프레이 FRAY In magical adventure 사크외전 (1990 Micro Cabin マイクロキャビン)

 

플로피 4매조의 소프트입니다
귀찮으시더라도 때때로 플로피를 교환해서 써 주세요


NL MSX, Blue MSX 어느 쪽으로도 구동하실 수 있대요(라고 하면서도 Blue를 쓸 분이 계실 거라고는 생각 안하는←)

사랑에 빠진 소녀는 강하다?!
서력 953년 샤크 세계에 위기가 닥쳐왔다.
250년 전에 전신 듀엘에 의해 봉인되었던 요마 바드의 부활이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을 저지하려고 일어선 한 사람의 젊은이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라토크 카트.
그렇다, 그야말로 전신 듀엘의 피를 잇는 용사인 것이다. 용사 라토크의 활약으로 바두의 부활은 저지되고 세계는 다시 평화로워졌다.

(여기까지는 본편 123탄의 오픈게임)
  
그 모험 중에 그와 만나게 되어 그후 계속 그의 모습을 지켜보는 한 명의 소녀가 있었다.

이 이야기는 처음으로 사랑을 하게 된 소녀의, 마음의 성장을, 사랑과 로망으로 가득찬 모험으로 이야기한
일대의 스펙타클 판타지이다.
 ~~라는 거창한 오프닝으로 시작되는 「프레이」는 과거 팔콤의 YS와 함께 MSX 롤플레잉계를 양분했던 「Xak(사크)」시리즈의 외전으로서 제작된 게임.


::: 아래는 PC-engin 이식판의 해설의 펌이래요(플로피 교환방식의 MSX라는 것만 빼고 기본 설정은 똑같으니까) :::
 
프레이 CD (FRAY CD)
장르   : 액션RPG
제작   : 마이크로 캐빈 (//www.microcabin.co.jp)
실행환경 : PC엔진
발매일 : 1994년
비고 : XAK의 외전 작품 MSX, PC-9801로 발매(스토리 및 내용 다름)

사크 시리즈의 주인공인 라토크 카트에게 도움을 받아서, 그를 짝사랑하고 있는 소녀, 프레이가 라토크를 찾아 용감하게 모험을 떠나는 이 게임은 종스크롤 스타일의 액션 RPG로서 제작. 마치 슈팅 게임을 연상케하는 느낌으로 진행된다.

그리하여, 이야기는 그녀가 마법 아카데미를 졸업하는 날로부터 시작된다.
용사인 라토크를 연모하면서, ' 그를 위해 힘이 되고 싶어 '라는 생각을 갖고 마법 아카데미에 입학한 소녀 프레이는 드디어 졸업식을 하는 그날, 라토크와 함께 모험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여러가지 꿈을 꾸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꿈을 깨는 목소리가 들려왔으니….

' 저기말야, 들었어? 그 소문 '
' 아~. 용사 라토크 말이지? '
(누구야, "나의" 라토크님의 소문을 말하는건.)
' 그래 그래, 그 라토크가 말야, 유괴범이래. '
' 맞아, 그것도 젊은 여자만을 유괴한다고. '
(…… 유괴범? 라토크님이? 아냐, 그럴 리가 없어.)

라면서 일어선 프레이. ' 졸업식은 어쩔겁니까 '라는 선생님의 말을 뒤로 하고 라토크님을 찾아, 그리고 그의 누명을 밝혀내겠다면서 달려나가는데…
가볍고 코믹하게 펼쳐지는 소녀의 모험담

위의 마지막 장면에서 보듯, 프레이라는 소녀는 때로는 이렇게 구르고 넘어지더라도 바로 일어서서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꿈 많은 16세의 소녀. 진정한 용사 라토크를 연모하는 그녀는 이제 겨우 마법 학교를 졸업했을 뿐인 초보 마법사. 그런 그녀는 겨우 싸구려 지팡이 만으로 몸을 무장한채 용감하게 모험을 나선 것이다.

그녀의 무기는 마법 지팡이에서 발사되는 마법. 마을의 상점에서는 불, 번개 등 다양한 종류의 지팡이를 살 수 있으며, 이에 따라서 각기 다른 기술이 발사된다. 그리고 에너지를 모으게 되면 강력한 포스쇼트를 발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 외에도 일격 필살의 마법 또한 준비되어 있다. 포스 쇼트와 마찬가지로 에너지를 모으고 있으면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인데, 마치 슈팅 게임에서의 폭탄처럼 강력한 위력을 발휘. 마을의 상점에서 구입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위기 일발의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경험치라는 요소는 존재하지 않지만, 이 게임은 액션 롤플레잉. 이를 위해 프레이는 중간 중간 마을에 들러 여관(INN)에서 세이브/회복을 하고, 촌장이나 마을 사람들에게 정보를 듣고, 그리고 마법이나 아이템, 혹은 방패 등을 구입해서 모험을 준비한다.
 
각각의 장소들은 마치 스테이지처럼 나뉘어져 있고, 종스크롤 방식으로 진행된다. 물론, 강제적인 스크롤은 아니고 프레이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지만 한번 지나간 길은 뒤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점에 주의.
 
몬스터들을 물리치고 함정을 넘어서 각 스테이지의 끝에 도착하면 확실한 보스도 준비되어 있고, 보스와의 대화를 거쳐 전투에 들어간다.

가벼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의 화면은 한 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처리되어 있다. 프레이의 체력은 하트로 표시되며 적에게 공격 당하거나 함정에 빠지면 조금씩 줄어든다. 그에 따라서 프레이의 얼굴 표정이 변하는 것도 재미있다. 밝은 얼굴의 프레이는 조금씩 어두운 표정으로 바뀌고 나중에는 울먹이고 만다. 이런 경우 체력 회복용 아이템을 사용하여 상태 메뉴를 열고, 그녀의 체력을 회복시켜야 하는 것은 당연한 법.

물론, 프레이가 죽더라도 몇번이고 다시 반복해서 이어 할 수 있긴 하지만(보스판에 가기 전까지는 마지막으로 세이브한 장소이거나 혹은 그 스테이지의 끝에서, 보스판에서는 보스판부터 이어서 진행된다.) 그래도 밝은 얼굴 표정의 소녀가 더 보기 좋은 법이다.
이러한 회복약은 물론 자동으로 먹어진다. 아이템은 모험 중의 보물 상자에서 얻기도 하고, 가게에서 구입하기도. 물론 구입할 수 있는 갯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돈이 되는한 좋은 것을 사야만 한다.

게임의 난이도는 몇몇 함정을 제외하면 쉬운 편. 적의 공격은 대부분 점프로 피할 수 있고, 비교적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함정을 통과하려면 타이밍이 중요하지만, 마리오 스타일의 점프에 조금 익숙해지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을 정도.(물론 죽지만 않으면 그 자리에서 계속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운동회를 하는 듯 경쾌한 음악들이 깔리고, 귀여운 느낌의 적 캐릭터들이 화면을 채운다. 여기에 프레이의 발랄한 동작이 또한 예술.
게임의 중간 중간에는 프레이를 비롯한 캐릭터들의 대사가 음성으로 흘러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음성과 함께 절묘한 연출로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진정한 주인공 라토크가 위험에 빠져 있다는 ' 심각~한 ' 상황이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나 진행은 그렇지 않은 것이 특징. 이 게임은 여하튼 ' 코미컬 판타지 액션 RPG '이기 때문에, 꿈꾸는(?) 16세 소녀 프레이의 발랄함을 충실하게 느낄 수 있다.


몇몇 부분의 함정이나 보스가 지나치게 어렵다는 단점을 제외할 경우, 게임의 완성도는 충실. 처음부터 끝까지 마치 만화를 보듯 흘러가는 스토리와,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액션 시스템, 그리고 자연스러운 전개가 만족감을 준다.

Xak의 외전이라는 형태로 제작되었지만, 재미라는 측면에서 생각한다면, 이 게임이 훨씬 완성도 높다고 할까?




어쨌든 즐거운 액션RPG


2005년 04월 01일
엉터리 게임 캐릭터 열전 # 1 - 아돌 크리스틴 VS 라토크 카트 (작성 중)
불특정 비정기 연재물(...) 입니다. 반드시 두 캐릭터의 대결을 다룰 것도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웃음).

Ys(이스) 시리즈의 주인공 아돌 크리스틴과, Xak(사크) 시리즈의 주인공 라토크 카트. 한때 액션 RPG계의 총아였던 이 둘은 미묘하게 대칭되는 면이 적지 않다. 붉은 머리와 푸른 머리의 대결이라는 뻔하디 뻔한 건 둘째치고, 그냥 한번 둘을 맞장 때려보는 것이..

 1. 붉은 바람둥이
'살아서는 전설, 죽어서는 신화' 라고 까지 말해지는 이소룡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인물인 아돌 크리스틴.
아니 적어도 게임계에서 말 한 마디 없이 여자를 꼬드기는(하지만 실제로 아돌이 말하는 시리즈가 적지 않다) 걸로 유명한 모험(이라고 쓰고 '작업'이라고 읽는다) 업계의 입지전적 인물인 아돌 크리스틴.

일단 아돌의 경우엔 출생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에레시아 대륙 에우로페 지방 동쪽의 산속 마을에서 태어났다고 하지만, 아돌의 아버지도 그 마을 출신이 아니라 모험가로 떠돌아다니다가 마을에 정착해서 거기서 세상을 떠났을 뿐이고, 어머니에 대해선 정보가 거의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아줌마에 대한 언급이 있을 뿐. 어쩜 어머니도 모험가였다가

다른 형제가 있는지 어쩐지(있을 가능성은 높다. 아돌의 아버지가 모험가 출신이고 그 혈통을 생각해 보면 각지에 현지처 하나씩 두고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하겠다)의 여부는 현재 자료가 불충분해서 알려져 있지 않지만 크리스틴이란 성을 가진 사람은 의외로 없을 듯. 게다가 그 세계관에선 성이 있다는 것은 나름대로 신분이 높다는 이야기기도 하다.
본인은 아돌은 PC엔진 이스4에 나오는 영웅왕 레펀스의 후손이 아니겠냐 라는 농담반 진담반의 가설을 새워보기도 했는데 의외로 이거 먹힐 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말하자면, 일본의 관련 서적 이스 대전서에는 아돌이 모험을 떠나는 과정의 이야기가 실려있지만, 이건 뭐 사실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것.

~~~ ~~~ ~~~
 2. 푸른 염장맨
  에, 그럼 평범한 '민간인 A' 출신 주제에 마구잡이 체술(일명 '몸통박치기')로 한 시대를 풍미한 아돌 크리스틴의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해두고, 그러면... 그에 대응되는 액션RPG 계의 효웅 중 하나인 라토크 카트. 그는 비록 아돌 크리스틴 비해서 지명도는 떨어지지만, 일단 이 친구는 첫편 부터 재대로 칼을 휘두르고 다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위 말하는 발도 상태에서 이동을 하면 자동적으로 몸통박치기 공격이 행해지며, 스페이스 키나 버튼 조작으로 발도와 납도 상태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하이드라이드 시리즈가 있지요. 단 이스나 하이드라이드와 다른 게 있다면, 발도 상태에서는 칼을 위아래로 휘두르는 동작이 들어간다는 정도입니다. 적이 있건 없건 간에 발도 상태에서는 거의 무조건 칼을 휘두르고 다니는 지라 조금 바보 스럽고 어이 없습니다만.

  일단 라토크의 경우에는 전신 듀엘이라고 하는 신인(神人)의 후손입니다. 소위 말하는 복 받은 집안에서 ('신의 아들'로 군대빼고 그런 건 아니지만) 태어났고, 어쨌든 소위 '용사'의 피를 이은 그런 녀석인 거죠. 그리고, 어떤 연유에서인지 모르지만 이 전신 듀엘의 후손은 두 가문으로 나뉘어서 전해내려오고 있다는 게 이 사크 세계관의 특징 중 하나지요. 

게다가 이 라토크란 친구의 머리색깔은 파란 색입니다. 아돌의 선명한 빨간 색과 또 대조되는 색깔이지요(라토크의 라이벌 격인 륜 그리드는 녹색. 셋이 합쳐 RGB입니다).

  아돌과 가장 큰 차이는 아돌은 가는 곳 마다 여자(현지처)... 아니 애인이 생기고 있는 인간 자석 레벨이지만, 라토크의 경우엔 영웅호색이란 말과는 별로 상관없이 본인은 여자엔 별로 관심이 없는데 어째서인지 여자가 꼬인다는 거죠.
물론 사크 시리즈가 이스 시리즈보다 편수가 약간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자 캐릭터가 적은 것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라토크의 여자라고 하면, 소꼽친구인 에리스에 요정 픽시, 그리고 프레이아 젤반(애칭 프레이) 정도. 연상의 그녀(?)가 될 뻔한 펠 바우가 있고, 호모 커플링 용의 륜 그리드와 몇명이 더 있긴 하지만(두둥), 어쨋든 뭐...
  사크3의 아슈린이란 여자 캐릭터는 개인적으론 묻힌 것이 아까울 정도로 굉장한 미소녀 캐릭터긴 한데 아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패스(게다가 게임 초반에는 저주 받아서 '새'의 모습으로 등장. 거의 신밧드의 모험에 등장하는 그 저주받아 구관조의 모습이 되었던 여자 캐릭터 feel이라고 할까. 게다가 인간체는 굉장한 미인?!).

그리고 사크1의 경우, 맨 처음 게임을 시작하는 페아레스 마을의 간호부가 이식된 기종에 따라서 그래픽 변화가 있습니다. 오리지날 PC-8801판은 우루세이 야쯔라의 라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MSX판은 메종일각의 오토나시 쿄코에, X68000판은 오렌지 로드의 아유카와 마도카가 간호부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개그가 하나 또 숨겨져 있는데 프레이를 구해 갖고 왔을 때에 간호부가 일시적으로 황당한 표정을 짓지요. 게다가 이 3가지 버전 모두 각지 다른 표정을 짓는다 라는 겁니다. 이거 한번 진지하게 파고들어볼 만한...(한가?!)

일단 둘다 세계의 위기를 몇번씩이나 구한 꽤 괜찮은 칼잡이들입니다. 아돌이 흑진주나 기타 마력을 배워서 마법을 검과 같이 쓴 적이 있는 것(한마디로 아돌은 마법 검사의 경력이 있습니다)에 비하면, 라토크는 신인의 힘을 얻었음에도 사크 세계관의 마력의 원천인 '디플'을 사용한 검 자체의 마력에 의존하는 특수한 경우라고 해야 할까요.
즉 라토크는 마법사로의 능력은 별로 없다는 거겠지요. 대부분의 검사가 주인공인 아돌은 성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편이지만, 라토크는 확실히 '마지메한 바보'입니다. 남녀 관계에 형광등인데다가 눈치도 빠르다곤 못하겠고

개인적으로 사크의 경우에는 다시 한번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서 리메이크 되기도 바라는데(PC엔진 용 사크1,2 합본은 좀 그렇고...), 마이크로 캐빈이 보기 힘들어진 지금에 와서는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액션 RPG라는 장르 자체의 한계도 이미 이스 시리즈가 계속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사크3의 완결은 나름대로 시사적이다 싶기도 하다. 브랜디쉬 같은 스타일의 변형게임도 있긴 하니 계속 파고들어볼 가능성이 있는 장르임에도 결국 바보 검사의 모험담에는 한계가 있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치세
2007-11-01 22:37:05
2540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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