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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추천] [퍼온글]넘..대단한..글이라..

 

내용은 무척이나 감동인 데 좀 생각을 다시 해보면 윗분말데로 한국인이 쓴 글이라면 무척이나 국수적인 내용이고 독일인이 쓴 글이라면 너무나 피상적으로 알고 쓴 글같군요. 박정희,전두환,노태우가 민주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장본인이라니 황당합니다. 그들이야 말로 민주화를 저지한 장본인 아닌가요?

하나의 민족이란 말이 일치단결이라는 걸 이끌어 내는 좋은 구호이기는 하지만 다양성이 요구되는 이 시대에 좋은 말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또 순수한 단일 민족이라는 건 있을 수도 없구요. 이런 구호가 사회적으로 소수인 사람을 차별하는 말로 악용되는 현실에서는 더더욱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온 외국인들을 너무나 비인간적으로 착취해도 이 사회가 무관심한 건 그들이 우리가 아닌 남이라는 단순한 이분법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 아닐까요. 마찬가지로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편견과 무관심도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와 나를 돕보이기 위해서 남을 경멸하는 행동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일제시대에 한 행동과 지금의 행동은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도 안 되는 범죄이지만 그렇다고 조선시대에 일본인을 '영리한 원숭이' 무리정도로 경멸한 선조나 다수의 현시대 한국인의 생각은 과연 좋은 것일까요? 막연히 남을 무시/경멸하는 건 옳은 생각도 현명한 생각도 아닙니다.

한국인이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손기정이 자랑스럽고 황영조가 자랑스럽지만 웬지 이 글은 거부감이 가는군요. 일제시대때 우리의 조국을 구하는 길은 우리민족끼리 뭉치는 것이었고 그 때는 그것이 옳은 일이었겠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요구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민족이란 구호에서 탈출하는 것 말입니다. 이 구호가 대한민국을, 우리나라를 너무나 작게 만들고 속박하는 것 같습니다.

뭔가 논리있게 글을 써 보려고 했는 데 잘 안되는 군요. 이해하시고 욕하실분들 많이 계실텐 데 사양마시고 하십시요. 너무 심하게는 하지 말아 주셥으면 합니다. :-)


211.38.34.64 이용준: 지적하신 부분들 논리적으로 쓰시려고 애쓴 느낌은 느껴집니다만.^^. 윗글은 손기정에 관한 글을 다소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쓰인 문맥들이 요즘 시각으로 바라보기엔 좀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주제는 외국인 취업문제도 아니고, 군사정권미화예찬도 아니며, 장애인차별에 관한 글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제에 근거한 비판이 아닌 별 상관없는 사건으로 글의 주제를 국주주의나 피적적인 글로 몰아가는것은 [02/03-05:46]
211.38.34.64 이용준: 좀 궤변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뭐,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쓴이 미상의 글이 얼마나 신빙성 있겠습니까만, 그래도 꽤 재밌는 글 아닙니까^^ [02/03-05:47]
211.192.43.122 홍순석: 이글 꽤 신빙성있는 글입니다.. 이사람 사이트에 대한 얘기는 제가 2년전 유럽여행중에 독일에서 들은 얘기거든요. [02/04-00:58]

written by (guard4u)
2002-02-03 01: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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