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과 드림라인간 사업협력이 본격 추진된다.

양사는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의 사업협력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하나로통신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인 ‘하나포스’를 양사 공동 브랜드로 정하고 공동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드림라인의 유통점에서 하나로통신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유치작업이 이뤄지며 드림라인의 초고속 인터넷 브랜드인 ‘드림라인’은 사라지게 된다.

양사는 이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졸업 입학시즌 대비, 가격할인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드림라인이 보유하고 있는 국제회선임대사업권을 매각하기로 하고 드림라인이 싱텔이 대주주인 C2C, MCI월드콤 등과 접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선임대사업과 관련, 양사는 본사와 지점을 연결하는 기업고객 유치시 역할분담과 이에 따른 수익을 일정비율로 나누는 한편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자가 망도 타 업체 임대망을 해지하고 양사의 망을 상호 활용하기로 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 //www.dt.co.kr ) - 백용대 기자 ( ydbae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