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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팔순연 간 李당선인 "계속 큰 힘 되어달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대선 이후 처음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민주화, 산업화 과정에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큰 족적을 남기셨다"며 "앞으로도 큰 힘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의 팔순 잔치에 참석, 축하 인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당선인은 지난해 당내 경선 과정에서 김 전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했던 것을 감안한 듯 "선거 과정에서 여러 가지로 속을 태웠지만, 그때마다 김 전 대통령이 '기죽지 말라'고 전화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김영삼 전 대통령도 "압도적 지지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세워서 새로운 시대를 열게 해준 위대한 국민에게 감사드린다"며 화답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객들에 대해서도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이 물불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해주셨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해준 분들이 이 자리에 다 와계신다"고 치하했다.

이날 팔순 잔치에는 축사를 한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를 비롯, 이홍구 이한동 정원식 현승종 전 국무총리와 윤관 전 대법원장 등 천여 명의 정관계 인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최형우 전 장관, 김덕룡 김무성 의원, 홍인길 전 수석 등 '구 민주계' 인사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또 강재섭 대표와 나경원 대변인 등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 이경숙 위원장과 김형오 부위원장 등 인수위 고위 관계자도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팔순을 축하했다.

CBS 이정식 사장과 조선일보 방우영 명예회장 등 언론계 인사는 물론,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등 종교계 원로들도 대거 참석했다.

CBS정치부 안성용 기자 ahn89@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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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세
2008-01-12 02: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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