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기자 박영률 기자
<한겨레> 주요고객이 될 컨테이너업체 60곳 조사
57%는 “경부운하 건설돼도 이용하지 않겠다” 답해
경제성· 효율성 없다고 판단…특히 운송시간 탓 커한강~낙동강을 잇는 경부운하 등 한반도 대운하의 주요 고객이 될 국내 컨테이너와 벌크화물 운송업체(화주)의 70% 이상이 운하를 건설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겨레>는 한국화주협의회 홈페이지에 실린 업체 명단과 협회로부터 받은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주요 수출입 업체 72곳(16개 업종)의 물류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10~11일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화 설문에는 60곳(83.3%)이 익명을 전제로 응했고, 12곳(16.6%)은 설문을 거부하거나 물류 담당자와 연락이 되지 않았다. 화주협의회 관계자는 “이 명단에는 운하를 이용할 수 있는 업체는 거의 포함됐다”고 밝혔다.
‘화주 입장에서 한반도 대운하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 업체 60곳 가운데 46곳(76.6%)이 ‘필요없다’고 답했다. ‘필요하다’는 응답은 14곳(23.3%)에 그쳤다. 또 ‘경부운하가 건설되면 운하로 화물을 운송할 것이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곳은 4곳(6.6%)뿐이었다. 반면 ‘이용하지 않겠다’는 답변은 34곳(56.6%)이었다. 22곳(36.6%)은 운하가 건설되면 운임료·운송시간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운하 이용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업체까지 모두 경부운하를 이용한다고 가정해도 경부운하 이용률은 전체 화주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경부운하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이들(14곳)은 그 이유로 한꺼번에 화물을 운송할 수 있고(5곳), 운송료가 적게 든다(5곳)는 점을 꼽았다. 반면 경부운하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이들(46곳)은 운송시간이 많이 걸리고(54.3%), 기존의 다른 운송수단을 이용해도 된다(30.4%)고 답했다.
컨테이너화물 운송업체의 한 관계자는 “운하를 이용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화물을 자주 싣고 내려야 하는 등 일이 번거로워진다”며 “경제성도 효율성도 없을 것으로 보이는 운하를 이용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운하, 철도, 도로, 해상 등 네 가지 운송방법 가운데 어느 것이 가장 효율적이냐는 질문에, 응답 업체 56곳 가운데 33곳(58.9%)이 도로를 꼽았고, 11곳(19.6%)은 철도, 6곳(10.7%)은 해상이라고 답했다. 운하라고 답한 업체는 1곳뿐이었다. 운하를 건설하지 않는 대신에 보강해야 하는 운송수단으로는, 응답 업체 49곳 가운데 26곳(53%)이 고속도로 추가 건설을 원했다. 17개 업체(34.6%)는 철도 확충, 5곳(10.2%)은 해상 운송로 확보를 꼽았다. 김광수 박영률 기자
kskim@hani.co.kr
한반도 대운하는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경부운하와 영산강 유역의 호남운하, 금강유역의 충청운하를 이르는 것으로, 경부운하가 그 중심에 있다.
경부운하는 1995년 세종연구원이 소백산맥에 터널을 뚫어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구체적인 노선을 제시했고, 이듬해 당시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경부운하 건설을 제안했다. 이 당선인은 2006년 서울시장 퇴임 뒤 한반도대운하연구회와 함께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4대강 유역을 주축으로 내륙 지역을 연결하고 북한까지 아우르는 한반도 대운하 계획으로 발전시켰다.
경부운하는 너비 200∼300m, 깊이 9m 가량의 수로를 파고, 소백산맥에 21.9㎞의 수로터널을 뚫어 리프트로 배를 들어 올리고 내려 운항한다는 계획이 기본안이다.
kbch777(121.XXX.64.112) 2008/01/14 12:56:43
운하찬성하는 골빈인간들 중에 가만 보면 경부운하 중간중간에 아무데나 정박해서
물건을 떨굴수 있을거라고 착각을 한다.
하도 느리니까 그냥 배타고 달리면서 화물을 던지고 가도 되는줄 아는걸까?
mlking(211.XXX.99.86) 2008/01/14 13:08:46
이 기사를 본 MB와 이재오- "음....국민들에게 설득을 더 해야겠군". 이 두양반은 운하 귀신이 씌워서 사리판단을 할 능력을 이미 상실했습니다.
wooseunglee(128.XXX.85.26) 2008/01/14 13:51:24
jbh910님 해외에서 부치면 바로 인천이나 광양 군산 여러 가까운 항구로 보내 바로 한번에 트럭으로 보내는게 빠르고 싸죠.
gimson(71.XXX.18.79) 2008/01/14 14:26:45
뉴 라이트 김진홍 목사가 60년대 빈민사목 한 경험에서 국토 대건설 작업을 종종 외친것을 졸속의 대명사 당선자가 시대에 아주 뒤떨어진 생각으로 청계천 효과 볼려는 얄팍한 이밴트성 공약이다 독일라인강 내륙나라에서도 기동성 기타 인권비 부담으로 전혀 물류 이동비가 비싸게 드는 일을 화란 독일 현지 조사도 없이 밀어붙일려고 한다 보수및 운영비로 나라 돈 축낼것은 확실하다
lws0787(210.XXX.250.28) 2008/01/14 14:36:47
행정복합시보다는 훨씬 생산적이고 영양가 있는 프로젝트라고 본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행정복합시에 비하랴? 물류 하나만 가지고 따질 일도 아니거니와 일단 개설되면 운송하는 방법이 다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경기부양, 관광, 수량조절, 지역개발 등등 장차 대한민국이 먹고 살아가는 데 든든한 동맥이 될 것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말자.
songjm777(59.XXX.107.210) 2008/01/14 15:07:30
청계천 복구할때도 한겨레 기사는 불필요하고, 문제 투성이이며, 하면 큰일 나는
사업 이었소, 또 당신네 여론조사도 절대 비관적 이었소.
이런기사 자꾸쓰면 당신들 스스로 "나는 바보고, 왜곡됐으며, 우리는 정치적
목적으로 여론을 호도해서 좋은 정책 가로막는 역적 신문이기때문에 우리
기사대로 하면 나라 망합니다" 라고 선언하는 것과 같습니다.
bock9124(210.XXX.187.27) 2008/01/14 15:09:53
대운하는 실업자 구제도되고, 관광, 물류등에 유용한 인프라인데 단점만 부각시켜
반대만 하는구나 그럼 마무것도 하지말란 애긴가, 경부고속도로 한번 드라이브 하고
와보쇼, 대운하 후세를 위하여 빨리 건설하자
oo1031(203.XXX.218.10) 2008/01/14 15:21:03
맹바기 시리즈....
1탄....운하해서 70만 일자리 창출(모종삽으로 삽질하면 140만도 가능)
2탄....년 7% 경제 성장율(내가 언제 1년이라 했나 재임기간 5년동안 총성장율 7%)
3탄.....언론 자유화(단 5공 수준으로)
4탄....전재산 사회 환원(임기내 300억 벌어서..)
5탄을 기대해 주세요...ㅋㅋㅋ
jinsamchoi(58.XXX.118.34) 2008/01/14 15:37:33
반대하는넘들의 속내...
1)조오옷되부렸다. 물류를 멈춰 세상을 멈추자하는 협잡과 협박이 아니 통하자나...
2)유류세 조건으로 염병할수없어 조오옷되부렸다.
3)수송비 인하로 바가지 모 쓰여 조오옷 되부렸당께롱....
ddagoni(125.XXX.175.179) 2008/01/14 16:38:33
내가란 주어가 없으면 괜찮치 않나요?
.개~!ㅤㄸㅗㄲ교 광신도 전과14범에 온갖 위장의 달인인 개바귀가 더 더러운 비리덩어리라고 생각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