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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창고를 사수하라'…민노총 조합원 300명 급파

 
[29일 오후 4시 정부, 쇠고기 고시 공식 발표] [CBS사회부 최선욱 기자]

정부가 29일 오후 4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 발표를 강행하기로 하자
민주노총이 부산과 경기도 내 냉동창고 출하를 저지하기로 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새로운 장관고시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방출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를 보관하고 있는 경기도 내 12개 냉동창고와 부상의 부산항 감만부두 냉동창고 역시 초긴장 상태다.
경기도 내에는 용인 4곳과 광주 6곳, 이천과 화성 각각 1곳씩 모두 12개 냉동창고에 모두 2천여톤의 미국산 쇠고기를 보관 중이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이날 오후 4시 고시 발표를 강행하면 3백명 내외의 조합원을 각 냉동창고에 급파해
검역을 막아 미국산 쇠고기 출하를 저지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광우병대책회의 등도 장관고시가 확정되면 이날 저녁
부산항 감만부두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검역통관을 막기위한 밤샘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경찰도 비상이 걸렸다.
경기지방경찰청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고시와 동시에 경기 남부지역 12곳 냉동창고 주변에 12개 중대를 분산 배치해
민노총의 돌발 행동에 대처하기로 했다. 부산도 경찰을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특히, 합법적인 집회는 허용하겠지만 도로 점거 등 불법시위로 변질할 경우
검거조를 투입한다는 입장이어서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날 농수산식품부 장관 명의 고시 의뢰가 이뤄져도 검역 절차에 3~4일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물량은 다음달 3~4일쯤부터 출하될 전망이다.

한편 민주노총(위원장 이석행)은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강동냉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2008년 05월 29일 (목) 12:23
swc5864@cbs.co.kr
출처) //news.d.paran.com/sdiscuss/newsview2.php?dirnews=1311778&year=2008
파란-드림위즈, 노컷뉴스

치세
2008-05-29 17:36:44
630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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