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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정부 겨냥 연일 '쓴소리'

 
소설가 이외수씨가 촛불시위 등 최근의 혼란스러운 정국을 불러온 현 정부에 대해 연일 쓴소리를 내뱄고 있다.

이씨는 지난 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한국에 미개인 콘크리안 의외로 많아'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정부를 강하게 질책하고 나섰다.

이 글에서 그는 "색깔론이나 불순분자 배후조종설 따위로 아직도 물타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콘크리안(뇌가 콘크리트화된 인간)들이 부지기수"라며 "이런 사실에 60년이 넘게 살아온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정부가 진심이 담긴 사과와 반성을 국민에게 보여줄 생각은 하지 않고 강공 일변도로 사태를 해결하려 든다면 더 많은 희생과 비극이 따를 수밖에 없다"고 염려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낚시의 달인처럼 행세하던 놈이 막상 강에 나가니까 배스와 쏘가리도 구분하지 못한다"며 "그 사실을 확인하고도 어떤 멍청이들은 그 놈이 월척을 낚아 올릴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저버리지 못한 채 매운탕을 끓일 준비를 한다"고 정부를 향해 강한 비유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 전날인 25일에도 "인류의 역사 속에는 백성이 자기를 손가락질한다고 백성의 손가락을 잘라 버리는 왕들이 있었다"며 "지구를 통틀어 지금은 그런 왕이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단정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우회적인 질책을 퍼부었다.

현재 그는 강원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서 집필생활을 하고 있다.

 【화천=뉴시스】 최진광기자 cjkwang@newsis.com
출처) //news.d.paran.com/sdiscuss/newsview2.php?dirnews=1358278&year=2008
파란-드림위즈

치세
2008-06-03 19: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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