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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부길.] “촛불 든 건 사탄의 무리” [2MB.] "노무현이 수입해줬어야 되는데"

 
망할.. 정말 막가자의 끝을 달리고 있대요

李대통령 “여러 세력 가세” 靑 추부길은 “사탄의 무리”
촛불집회 상황 인식 ‘민심과 괴리’

이명박 대통령이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
“그때(노무현 정부) 처리했으면 이런 말썽이 안 났지”라고 참여정부의 책임임을 강조하고,
촛불집회에 대해선 “이런저런 세력이 자꾸 가세해 상황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쇠고기 협상 책임을 과거 정부로 돌리고,
일부 세력이 주도해서 촛불집회가 확산되고 있다는 ‘배후론’과 같은 선상의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시민들의 반발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야당과 시민사회는 8일 “쇠고기 재협상 대신 핑계만 대는 이 대통령의 인식은 민심에서 동떨어진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독교 지도자 오찬 간담회 때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가 “(쇠고기) 일은 그때(노무현 정부) 다 벌여놓은 것”이라고 말하자
“그때 처리했으면 이런 말썽이 안 났지”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오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등이 재협상을 촉구하자,
이 대통령은 “사실상 재협상과 마찬가지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재협상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한국 불교종단협의회 대표단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시위가 처음 쇠고기 문제에서 시작해 지금은 이런저런 세력이 자꾸 가세하면서 상황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총련 학생들이 가담하고 있어 걱정이다.
빨리 경제를 살려서 서민도 살려야 하고 젊은 사람 일자리를 만들 책임이 나한테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추부길 홍보기획비서관은 지난 5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 기도회에서 촛불집회와 관련,
“사탄의 무리들”이라는 표현을 써 파문이 일고 있다.

추 비서관은 축사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대한 시민 불안으로 시작된 문화집회가 정치세력과 이익단체 개입으로 정치집회로 변질되고 있다”
고 주장했다.

그는 “이 세상 어떤 아비가 자식에게 독을 쥐여주겠느냐”고 이 대통령을 ‘아비’에 비유한 뒤
“왜곡과 과장으로 이익을 볼 수 있는 세력이 누구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탄의 무리들이 이 땅에 판을 치지 못하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감히 부탁드린다”고 끝을 맺었다.

추 비서관은 “ ‘사탄의 무리’는 기도문 마지막에 통상적으로 하는 용어로,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하는 얘기”라고 해명했다.

<최우규·김정선기자>
출처)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6090000005

경향신문 - 내손안의 모바일 경향 “상상” 1223+NATE -

치세
2008-06-09 08:47:12
778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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