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에선 쌍방향의 ‘디지털 참여’를 특징으로 한 이번 집회에서 참가 인원을 따지는 게 무의미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광장에 1만명이 모여도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를 지켜보고 동참하는 이가 수십만~수백만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는 정부가 초기부터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10일이 주말이 아닌데다, 일부 시위대의 폭력시위가 언론에 부각되면서 가족단위의 참가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 여전히 집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고생들의 참여를 막기 위한 교육당국의 총력 저지도 예상된다.
경찰은 10일 집회 때 어느 정도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날 집회가 모든 시민의 힘을 모으는 자리이기 때문에, 이날은 ‘끝장’을 보자고 주장하는 분노한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찰 쪽 경비 실무자는 “시민들이 워낙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우리도 충돌을 피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면서도 “청와대나 미국대사관 등 양보할 수 없는 시설에 대해서까지 행진을 시도하면 우리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예정된 보수단체들의 ‘법질서 수호 국민대회’ 참가자들과 충돌이 일어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일당 2만원과 2메가의 사주를 받은 꼭두각시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2008/06/10 08:07:44
이명박은 애초부터 도덕이나 철학 같은 건 없는 인간이었져..
다만 빈부격차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경제 전략을 가지고 나온 이명박을 지지한 국민들이 불쌍한거져.
100일도 안돼 총체적인 부실로 나타나는 각종정책들..
저도 이렇게 까지 무능할 줄 예상은 못했습니다.
아직도 이명박에 희망을 걸고 있는 10%의 국민들.. 지켜보세여.
타이타닉처럼 화려하고 거대한 함선이 침몰하는 과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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