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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 ˝대책회의 등 불법주도˝ | 대책위 ˝수백만이 허수아비?˝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0일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한국진보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들 단체가 그동안 불법행위를 주도적으로 기획, 전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대해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촛불집회에 참가한 수백만 시민들을 허수아비로 비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진보연대 광우병 투쟁 지침 2∼4호’ 및 ‘48시간 공동행동 제안서’ 등을 통해
불법행위 지침 등을 확인했고 따라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초기부터 불법행위를 이들 단체가 기획했다는 것이다.

‘한국진보연대 광우병 투쟁 지침’에는 서울 청계광장 등 전국 지역별 촛불집회 시간과 장소를 공지
‘매일 촛불집회를 진행하면서 특히 주말 등 특정일자에는 촛불을 총력집중, 촛불로 조직해 주십시오’
‘정부에서 고시를 강행할 경우 즉각적인 규탄활동을 조직해 주십시오’라는 등
불법행위를 선동하는 문구들이 포함돼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48시간(6월20일∼22일간)비상국민행동을 위한 행동제안’에는
‘6월21일 5시 대학로에서 시청으로 행진을 시작합니다’
‘6.21국민토성 쌓기에 동참해 주십시오’
‘6월21일 한나라당 및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항의전화와 메일을 보냅시다’라는 문구가 게재돼 있다는 것.

이 밖에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사무실에서 압수한
‘48시간 공동행동 제안’에는
‘촛불비옷 제작’,
‘명박산성보다 더 높은 국민토성 쌓기’
‘경복궁과 청와대 기행’ 등
청와대 가두행진 계획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 문서를 분석한 결과 촛불집회 초기부터 이들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집회를 주도했고 불법행위가 치밀하게 기획됐다고 판단, 이들 단체 지도부에 대한 사법조치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촛불집회에 참가한 수백만 시민들과 1700여개 단체들을 허수아비로 비하하는 경찰의 행위를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촛불집회 배후세력으로 탄압하는 것을 국민들은 수긍하지 않을 것이고 경찰의 탄압에 대한 저항은 더 커져만 갈 것”
이라고 경고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2008년 07월 04일 (금) 13:05
출처) //news.d.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1649636&year=2008
파란-드림위즈, 파이낸셜

치세
2008-07-04 19: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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