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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 촛불책임론’ 대통령·정부 연일 거론

 
구라는 집어치고 하야하라!

ㆍ김동수 차관보는 “5000억 손실”… 본말 전도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가 연일 경제위기를 앞세우며 ‘촛불책임론’을 거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7일 보도된 영국 BBC 방송 및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촛불시위가 계속되면 우리 경제에 부정적 요소가 생길 것”이라며 “외국 정부와의 협상은 물론 한국 경제와 대외 이미지, 외국 투자자의 인식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4·29면

김동수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촛불시위가 계속되면 경제에 부정적”이라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촛불시위가 두 달 넘게 장기화하면서 경제·사회적 손실이 5000억원 이상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최근 시위가 과격·폭력화하면서 외국인 투자자와 관광객이 발길을 돌리고 있고, 일부에서는 국가신인도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촛불책임론’은 그러나 고유가와 원자재값 폭등 등 대외적 변수와 경제정책의 실패로 인한 경제위기의 책임을 촛불 탓으로 돌리고, 촛불민심을 압박하는 데 경제위기론을 활용하려 한다는 비판을 낳고 있다.

특히 정부가 쇠고기 협상과 이후 대응을 제대로 못하고, 촛불민심의 요구를 외면함으로써 지속적인 시민저항을 자초해 놓고 촛불집회 때문에 경제가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됐다는 지적이다.

경제전문가들은 나아가 이런 이명박 정부의 인식과 진단이 오히려 시장과 외국투자자들에게 ‘나쁜 신호’가 되고,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성인 홍익대 교수(경제학)는 “현 경제위기의 원인은 고유가, 해외 금융시장 경색, 달러화 약세, 원자재난 등 외부요인과 환율정책으로 잘 드러난, 성장과 안정으로 오락가락한 이명박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 때문”이라며 “이미 작년부터 경제위기 시그널이 있었음에도 정부가 손놓고 있거나 엉뚱하게 대처했다가 지금 와서 촛불집회를 탓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김기원 방송대 교수(경제학)는 “외국투자자나 기업, 시장은 쇠고기 파문에 대한 이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 대응을 보며 국정운영·국민통합 능력에 의구심을 갖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확인했을 것”이라며 “이런 것이야말로 기업 투자를 꺼리게 하고, 경제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정부의 촛불책임론은 과거 권위주의 정권들이 반대 세력을 누르기 위해 써먹던 전형적인 수법”이라며 “국민적 저항이 권위주의 시대에서 결과적으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정부의 각성을 이끌어내고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했던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최재영·강진구기자> - 내손안의 모바일 경향 “상상” 1223+NATE -

입력: 2008년 07월 08일 02:34:33
출처)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7080234335&code=910203
경향신문

치세
2008-07-08 08:39:54
606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치세 '08.7.8 8:42 AM 신고
    강만수 IMF...10조를 날려놓고
    환율장난으로 피같은 외화 10조를 투기세력에 안긴 놈들이 뻔뻔하긴... 2008.07.08 8:02:49
    ...
    2008.07.08 7:55:21 경제위기=2MB무능
    남의 핑계 좀 그만 대고 자신의 무능함에 대해서 철저히 분석을 좀 했으면 한다. 분석하기 위해서 제말 만수같은 애 쓰지 말고 좀 똘망똘망한 애 좀 쓰고...
    ...
    2008.07.08 7:26:02
    한심한소리다 더이상 환율장난하면 안된다

    참으로 한심하다!! 정권이나 한나라당이나 정부는 정책다운 정책이없다
    우선 정책을 어떻게 추진해야하는지 방법도 모른다 국가의 정책은 특정집단의
    이익이 우선이 아닌 국민의 전체의 이해관계와 직결되는 것이다 어설픈 정책만 남발하다 우선 국가 경제기조의 큰틀을 잡지몿하고 국정에 대한 철학이 없다
    부동산버불은 말할것없고 국가 경상수지 적자의 지속은 국가신인도와 투자자본 유출 금융시장의 붕괴로 이어질수 있으며 서민들의 금융부담으로 엄청난 고통을 가져올수 있으며 국가의 재앙을 초래할수있다

    서민으로 한마디 한다면

    1)환율 장난으로 수출을 증대시키려는것은 시대착오적이며 잘몿하면 돌이킬수업는 위험을 초래할수 있다 채무국가인데 무모한 짓이다

    2)경상수지적자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ㅡ 한다 당장 여행수지 적자를 줄이는 정부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묻지마 여행 불필요한 해외여행 공무원 지자체의원 국회의원들의 해외여행자제 묻지마 해외 묻지마유학등을 통제할수있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3)국가사회의 혼란을가져올수있는 금융시장의 안정이 중요하다 다시말해 금융기관들의 경영부실을 고리체로 서민기업들에게 전가해서는 모두 붕괴된다 서민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은행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금융기관들의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하여 비용을 줄여야 한다 이런 긴급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것이다
    한마디로 정책이 없다!!
    ...
    2008.07.08 6:23:00
    결국 경제위기도 '국민 탓'이란 말인가? 어처구니 없는 2MB.

    현정권 출범이후, 아니 인수위 시절부터 지금까지 일관성없고 근시안적인 정책을 표방하다 국민 대다수의 비판에 직면하면 "오해", "소통부족", "노무현 정권 탓" 운운하더니 이제는 국민 저항운동이 경제 위기를 가져온 것으로 치부하고 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정계에 입문하고 대통령직을 차지하게 된 것일까? 한심하고 답답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진심으로 자성하기 바란다. 어떻게 한 나라의 대통령이 외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 진심을 왜곡하는 발언을 할 수 있는가? 진정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묻는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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