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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후보단일화, 혹은 죽 쒀서 개주기

 
교육감 후보단일화, 혹은 죽 쒀서 개주기

일자유식

죽 쒀서 개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죽은 병든 부모님을 위해 정성껏 만든 죽일 것입니다. 그런 부모님을 위한 죽을 개에게 버리듯이 준다면 얼마나 허망한 일이 되겠습니까

지금 서울시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저 무시무시한 전교에 대응할 우파교육감 후보자들이 도토리 키재기를 하고 있다는군요. 이들 후보자들 자신들이야 모두 제 잘난 맛에 출마하고, 또한 그런대로 쓸만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만, 문제는 불에 타죽을줄 뻔히 알면서도 불에 뛰어드는 철없는 나방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객관성 문제인데 인지도와 경력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스스로 물러날 사람도 그저 버티고 있다니 괜히 죽 쒀서 개 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교육감 선거는 정치선거와는 달라야 합니다. 교육의 수장이 될 사람을 특히 인격적인 면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물론 그들의 이념적 성향, 자율과 창의라는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철학은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뷸을 보듯 뻔한 결과가 나올 줄 알면서도 막무가내로 버티고 있다면 우선 이런 사람은 교육수장으로서 자질이 없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정성껏 쑨 죽을 먹을 사람이 먹도록 해야 합니다. 밥그릇 차지하려는 욕심 때문에 4년 동안 허기지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2008-07-09 10: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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