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9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미국산쇠고기, 과연 인간광우병에 위험한가?' 토론회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실제 '인간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희박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의장인 이군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인간광우병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오해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소모적인 논쟁은 종식하고, 인간광우병에 대한 안전성을 논의키 위해 토론회를 열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진단센터장인 주이석 박사는 "
프리온 질병은 감염되면 100% 사망하게 되고, 잠복기가 길며, 살아있는 상태에서 검사가 불가능한 한편 정상적인 병원체를 죽이는 방법으로는 사멸시킬 수 없어 위험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절차에 있어 "도축 검사시 미국식품안전검사국(FSIS) 수의사가 검사해 폐사축 및 기립불능우는 반드시 폐기하고, 도축·가공과정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을 제거하며 수입검역시에도 SRM 혼입 여부를 철저히 검사한다"고 강조했다.
프리온질병은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이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 아니며 사료관리정책 등으로 질병의 통제가 가능하여 근절가능 질병으로 여겨진다는 것이 주 박사의 설명이다.
특히 "미국은 2007년 5월 OIE로 부터 통제된 BSE 위험국가로 평가를 받아, 광우병 발생은 가능하지만 변형프리온이 식육으로 들어올 가능성은 없으며, 철저한 국내 검역의 강화로 안전한 축산물이 국내 공급 된다"고 말했다.
서울시 내과회 윤용선 상임이사도 "인간광우병이 걸릴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M/M형'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어린나이'의 인간이
'광우병이 창궐해 발생한 광우병 소' 또는 '광우병이 창궐한 지역에서 만들어진 동물성사료를 먹은 소'의 'SRM'을 먹고, 극히 일부 '종간장벽'을 넘어온 '재순환을 통해 아주 강력해진 변형프리온'이 있어야 한다"며 실제
인간광우병의 발병확률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우너 소의 도축 금지와 30개월 이상 및 이하에 따른 각각의 SRM 제거로 인간광우병 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다"고 말하며 "물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시 안전장치와 국민들의 신뢰를 담보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석유선 기자
sukiza@mdtoday.co.kr 2008년 7월 10일(목)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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