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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만 선물 사주고….” 서로 할퀴고 때린 부녀 붙잡혀

 
동생에게만 2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줬다는 이유로 서로를 폭행한 부녀가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4일 용돈문제로 다툼을 벌인 혐의(폭행)로
아버지 이모(56ㆍ자영업) 씨와 딸 이모(여ㆍ25ㆍ대학생)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딸 이씨는 이날 새벽 2시 20분께
이(56)씨가 운영하는 송파구 문정동 소재 모 식당에 찾아가
여동생에게만 선물을 사줬으니 용돈을 더 달라고 요구하며
이씨의 양팔을 손톱으로 할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이(56)씨도 딸을 바닥에 쓰러뜨리고 머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딸 이씨는
“특별한 날도 아닌데 전날 동생에게만 200만원 상당의 옷과 화장품을 사줬다는 사실을 알게 돼 화를 참을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56) 씨는 매달 두 딸에게 70만원의 용돈을 주고 있으며
서울 소재 유명 사립대학 미대에 재학 중인 딸 이씨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고 있어 동생만 따로 선물을 사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식당 운영으로 한달 10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서로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어 대화로 원만하게 사건을 해결하도록 유도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m.com)

출처) //news.d.paran.com/sdiscuss/newsview2.php?dirnews=1832075&year=2008
헤럴드경제

치세
2008-07-24 18: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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