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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스님 검문은 우발적 실수” 경찰 해명은 거짓

 
경찰이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차량 검문검색에 앞서 조계사 출입차량에 대해 철저히 검문검색하라고 사전에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우발적 검문’, ‘검문검색 강화’ 지시는 없었다는 경찰 해명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4일 헤럴드경제가 단독 입수한 ‘광우병 대책회의 및 민주노총ㆍ금속노조 수배자 검거 강화 방안과 행정사항’ 문건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관스님 차량 검문 사흘 전인 지난달 26일 종로ㆍ영등포경찰서장에게 “수배자들이 농성 장소를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철저히 봉쇄하고,
의심 인물 및 출입차량에 대해 철저히 검문검색해 반드시 검거하라”고 지시했다.

지관스님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이 우발적 상황이 아닌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의 특별 지시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문건에는
“(지원된 수사요원들이) 7월 27일 오전 7시30분까지 지정된 장소에 도착해 교양교육을 받은 후 오전 8시부터 증강 배치되도록 (각 경찰서장은) 지원 조치할 것”,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은 조계사 주변 수사 지원 근무 부대를 2개 중대에서 3개 중대로 상시 증원 조치할 것”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지난달 30일 지관스님 차량 검문에 대해 우문수 종로경찰서장은
“지원 나온 경찰의 우발적 실수다. 배치된 경찰이 교양교육을 받지 못했다”며 “검문검색 강화 지시는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재현ㆍ황혜진 기자(madpen@heraldm.com) 2008년 8월 4일(월) 11:06 [헤럴드생생뉴스]
출처) //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80411065936192
네이트닷컴, 헤럴드

치세
2008-08-04 14: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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