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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보유고 심상찮다 /100억달러 줄고 /만기채권 몰리고 여유자금 적어

 
한달새 100억달러 줄었지만 시장안정 못이뤄
새달 만기채권 몰리고 여유자금 적어 불안커져

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이 환율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달 만에 100억달러 이상 줄었다. 그럼에도 원-달러 환율이 1020원에 육박하는 등 외환시장의 달러 부족 현상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9월에는 외국인이 투자한 한국물 채권의 만기가 집중적으로 돌아올 예정이어서 외환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4일 한국은행 발표를 보면,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2475억2천만달러로 6월 말에 비해 105억8천만달러가 줄었다. 이는 1997년 11월 61억달러가 감소한 이래 한달 기준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감소다.
 
»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추이

이처럼 외환보유액이 크게 줄어든 것은 정부와 한은이 치솟는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리려고 보유 달러를 대거 시장에 매각했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시장의 일방적인 쏠림현상을 완화하려면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외환당국이 시장 개입을 위해 내다 판 달러는 이보다 훨씬 많은 150억~2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국채 등 외화자산 운용수익 일부를 사용하거나 통화스왑시장에서 다른 기관에 빌려줬던 달러를 회수해 시장 개입에 사용했다는 것이 외환시장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처럼 한달 사이에 환율 안정 비용으로 100억달러 이상의 외환보유액이 사라지면서 외환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외환보유액이 2475억달러라고 하지만 1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유동외채가 2156억달러(3월 말 현재)에 이르러, 외환당국이 시장 개입에 활용할 수 있는 실탄은 319억달러에 불과하다. 게다가 주식시장에서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들이 최근에는 국내 채권에 투자한 자금까지 회수하고 있어 또다른 외화 부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은 7월 한달간 주식시장에서 6조2천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채권시장에서도 3조원 가량의 자금을 회수해갔다.

특히 9월에는 6조3천억원에 이르는 외국인 투자 채권의 만기가 돌아올 예정이서 금융계 일각에선 ‘9월 위기설’까지 나오고 있다. 국제 금융시장 불안으로 대형 외국계 자본들이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국내 투자자금을 먼저 회수할 것이란 전망이다. 외국인 국내 채권투자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47조9천억원이며, 이 가운데 11조3천억원이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온다.

이에 따라 지금처럼 외환당국이 일방적인 달러 매도를 계속한다면 두세 달 안에 실탄이 바닥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신한은행 국제금융센터 홍승모 차장은 “외환당국은 지난달 외환보유액 이외에도 스왑시장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개입했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환율 안정을 위해 순수하게 외환보유고를 동원해야 할 형편이어서 선택의 여지가 더 좁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남기 선임기자 jnamki@hani.co.kr 기사등록 : 2008-08-04 오후 10:04:31
출처) //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02457.html
한겨레

2008/08/04 23:01:49

오늘 보니 달러당 1020원이 되었더군요.
이제 갈림길에 선 것 같습니다.
달러 더 내다 팔던지, 아니면 외환 시장 개입을 중지하던지...
어느 쪽도 이명박 정부는 어려울 겁니다.
강만수가 어떻게 할지 두고 보죠.
계속 내다 판다에 한 표 던지겠습니다.
제2의 외환 위기 가능하다 - 전 그렇게 봅니다.
이 정부는 공무원부터 장관 대통령까지
영혼이 없기 때문입니다.
철학-능력-경륜-비전도 없고 배짱도 없고..

2008/08/05 01:06:37
이제 IMF 가 막아주지도 못할텐데...

2008/08/05 08:36:10
강만수장관 자르면 50원 떨어질지도...
고환율정책 시행한 장관
사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이
일본 일제 때 만행 사과하지 않는 것과 같은 꼴
대통령은 일관된 경제정책 추진을 위해
강장관 교체를 반대했으니
고환율정책 지금은 고개 숙이고 있으나 유지할게 뻔한 것..
하여간 현대자동차 1분기에 고환율로 엄청 이익 본 모양
현대 재벌을 위한 친재벌정책... 속 보인다



치세
2008-08-05 17:51:45
523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참솔 '08.8.13 3:48 PM 신고
    제 2의 IMF가 온다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겠죠.
    노빠들과 빨갱이들이 경제를 망쳐놔서 다시 IMF가 왔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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