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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기다려라, 그럼 국민들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다 잊어버린다

 
이명박, 부패정신을 최대한 살려라

재래식 화장실에 가면 악취가 진동을 하다가도 용변을 보면서 조금 시간이 지나다보면 고약한 냄새를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코가 단련돼 그런지 어느새 악취가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감각기능은 마비가 됩니다. 조그마한 자극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던 신체의 기능도 시간이 흐르고 횟수가 반목되다보면 처음에 느끼던 것과는 달리 예민성은 떨어지고 감각은 점차 둔해집니다. 마치 부정과 비리의 집단인 딴나라당의 뇌물청탁 및 각종비리 사건이 터질 때마다 우리 국민들에게서 느끼는 반응도 이와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 때문인지 보수집단의 부패에 대해서만큼 우리국민들은 그토록 관대함을 배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몇천 단위의 뇌물정도는 눈하나 까딱하지 않습니다. 그 단위가 최소 몇십억정도는 돼야 잠시라도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갖습니다. 그러다가도 채 얼마 가지도 않아 언제그랬느냐는 듯 모두 망각해버립니다. 쉽게 끓고 쉽게 식는 우리 국민들의 냄비근성을 이들 딴나라당은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은 이들의 전략에 장단맞춰 '그정도 먹은 것 가지고 무슨 호들갑이냐'고 외면하기까지 합니다.

이명박이의 처 김옥윤이라는 여인의 사촌 김옥희 노파에 대한 뇌물 수수혐의 역시 이런 수순으로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더구나 요즘에는 올림픽이라는 방패막이로 인해 이 정도 사건 가지고는 대단한 이슈거리고 떠오르지도 않습니다. 자세한 내막은 거의 들어나지 않고 있고, 범죄사실의 은익과 왜곡된 조작 발표로 인해 의혹 그 자체만 떠있고 모두가 묻혀질 것 같습니다. 집권당 패거리들의 적당한 물타기에 의해 깃털만 조금 드러내고 몸통은 꽁꽁 숨긴채 그냥 덮어버릴 것이라는게 지금까지의 보수집단의 행태로 보아 뻔한 결과입니다. 결국 국민들만 놀아나고 썩어빠진 이들 딴나라당 패거리들은 조롱이라도 하듯 대놓고 쾌재를 부를 것입니다. 이래저래 애꿎은 국민들만 이들에게 항상 이용만 당하는 얼간이 꼴이 됩니다.

딴나라당 패거리들의 부정과 비리에 대한 의혹은 꼭 김옥윤 여인의 사촌인 김옥희 노파에만 국한된 게 아닙니다. 이 사건의 전말이 채 드러나가도 전에 딴나라당의 상임고문직을 맡고 있는 유한열이라는 자가 국방부에 납품을 청탁받고 역시 수억대의 뇌물을 수수했다고 합니다. 하루건너 한건씩 이들 딴나라당의 패거리들을 보면 부패와 부정의 고리가 줄줄이 하나로 엮어진듯 합니다. 딴나라당 한 당직자는 국민들에게 큰 죄를 지었다며 일벌백개해야 된다고 속다르고 겉다른 거짓말을 해대고 있지만, 정작 그렇게 떠벌이고 있는 당사자 자신도 뒤집어보면 오십보백보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저 이들에게는 그놈이 그놈, 그 종자가 그종자, 똑같은 도둑놈들 소굴일 뿐입니다.

특히 이번 광복절 특사로 풀려나거나 사면되는 대상중에는 경제사범이나 뇌물 공여 및수수 혐의로 복역한 사람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들 딴나라당 종자들은 국민들이 쉽사리 망각해주는 감각기능 마비정신을 십분 활용하는 듯합니다. 이들은 이제 우리 국민들께서 이쯤되면 뇌리에서 사라져 기억조차 못하고 있을 것이니, 친여성향의 인사들에 대해 족쇄를 슬그머니 풀어준다고 해도 무슨일 있겠느냐는 계산이 깔려있을 겝니다. 그중에는 역시 건설업자로부터 청탁 대가로 억대 금품을 꿀꺽한 서울시 전부시장이었던 양윤재도 포함됐다고 하니, 도대체 도둑놈은 역시 도둑놈편인가 봅니다. 이들 부패정당 패거리들들을 보면 하나같이 돈과 관련된 비리들이 전부이니 돈에 환장한 패거리임에 틀림없습니다.

지난 대선때 의식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명박 당시 후보가 당선이 돼서는 안되는 가장 큰 이유가 그의 도덕성 때문으로 꼽았습니다. 입만 뻥긋했다하면 거짓말을 달고 다니는 그에게서 신뢰라는 것은 눈을 씻고 찾으려고 해도 어느 구석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당시 BBK 연루의혹과 관련 숫한 논란이 일었으나 결국에는 무고한 김경준이만 온통 뒤집어 쓰고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검찰이 어떤 발표를 하든지간에 두눈 제대로 뜨고 있는 국민들은 이명박이가 BBK의 핵심인물이었다고 사기극의 주모자라는데 조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유유상종이라고 딴나라당이 이토록 썩은 무리들로만 우글우글 모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부패한 이들 보수집단의 본질적인 뿌리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한수 더 떠 이들이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수 밖에 없는 이유로 작금의 윗대가리가 이토록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우리 속담이 이명박과 그의 패거리 집단 딴나라당의 모습에서 여실히 입증되고 있습니다. 썩어도 정도껏 썩어야 발라낼 것 발라내고 도려낼 것 도려내 나머지라도 골라쓰지, 딴나라당을 보면 단 한군데도 재활용할 가치가 없는 온통 폐기물들 천지입니다.

딴나라당에 몸담고 있는 이들중 상당수는 자신들이 부패한 집단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국민들의 감각기능의 장애요소와 그동안 얼룩진 부패의 연속으로 인해 단련된 마비정신을 아주 잘 활용하는 듯 합니다. 아마 부패 패거리들에게는 부패한 이명박이를 수장으로 모시는 게 물만난 물고기처럼 절호의 기회로 여길 것입니다. 마치 이들은 필시 어떤 사건이 있을 때마다 "두눈꼭 감고 조금만 기다려라, 그럼 국민들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다 잊어버린다"는 말을 불변의 진리로 여기고 살아갈 것입니다.

dkkang (deogkang) | 08.14 04:20
출처) //hantoma.hani.co.kr/board/ht_politics:001001/248737
한토마



2008-08-14 12: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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