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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깃발을 들고 데모를 하면 보수입니다

 
보수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전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여자친구와 늦게 놀고 싶어, 여자 친구에게 물어 봅니다.

나: "오늘 조금만 놀다 쫌 늦게 들어 가라...."
여친: "안돼 아빠가 너무 보수적이라서 해 지기 전에는 들어 가야되..."

ㅋㅋ 난 이게 보수인줄 알았습니다.
저도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제 18개월을 지나고 있구요...
아마 저도 보수진영이 될 거 같습니다.

나: "여자는 무조건 해지기 전에 집에 들어 와라.."
딸: "아빠는 너무 보수적이야... ㅠㅠ"

앞으로 10여년 후에 생길 우리 부녀지간의 마음가짐일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내가 생각한 보수는 이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닳고 있습니다.

미국 깃발을 들고 데모를 하면 보수입니다.
조중동이 보수입니다.
또한 군복입고 깨스통들고 깽판치면 보수입니다.
촛불행사장에 술 만취상태로 운전하여 돌진하는게 보수입니다.
새(뉴)빛(라이또)이 보수입니다
.

등등
하여튼 보수는 너무 무섭습니다. 마치 빗나가려는 자식을 윽박과, 폭력으로 일관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면 그럴 수록 자식들은 더욱 빗나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것은 경험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입니다.

우리사회는 딜레마를 갖고 시작되었습니다.
몇일전 8월15일날의 행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춰져 왔던 그 딜레마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원래 8월 15일은 일본의 패망일이며, 우리의 일제식민지가 끝난 날입니다. 쉽게 말해 광복절입니다.

그런데 그날을 건국어쩌고 저쩌고 하고 있습니다. 이승만씨가 만들어 놓은 우리의 딜레마이며, 우리사회가 극복해 나가야 될 문제입니다.
우리의 보수는 이러한 딜레마를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무엇을 한들 모순이 생기고, 거짓을 일삼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기 보다는
딜레마를 지키기 위해서 거짓말을 더 우선순위 높게 두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진정한 보수를 만나고 싶습니다. 딜레마에서 허우적 거리는 우리사회의 보수는 남들의 웃음거리만 될 뿐입니다.
선진국이 되는 길은 경제가 아니라, 바로 이런 우리사회의 모순을 해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보수는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절망입니다. ㅠㅠ

2008.08.17 23:04 | 진눈개비  | 조회 77
출처) //member.knowhow.or.kr/board/view.php?start=20&data_id=115329
사람 사는 세상

치세
2008-08-18 08:51:59
556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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