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중 50p 등락..1050~1100선 박스권 지속
- 건설·금융株 `두각`..IT·철강은 `내리막`
- 장중 亞 증시 강세 반등시도
17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등락폭이 50포인트가 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며 닷새연속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의 급락 소식이 시장을 무겁게 짓눌렀지만, 아시아 증시의 상대적 강세가 코스피의 동반 급락을 저지하는 모양새였다.
개장 초에는 3% 이상 하락하는 약세로 시작하며 한때 1050선마저 위협받았다. 경기후퇴 우려로 뉴욕 증시가 급락한 데다 G20 정상회담이 구체적인 성과를 낳지 못한 채 끝난 점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날 일본 증시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한때 3% 넘게 급등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제공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도 강세에 동참하는 모습이었다.
`건설사 대주단협약 가입` 에 따른 기대감도 급락세를 막는 데 한 몫 했다는 평가다. 특히 일부 중소형 금융, 건술주들이 급등세로 화답하며 지수 방어에 일조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23개에 달했고,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전형적인 박스권 장세를 보인 것도 특기할 만했다. 오후 한때 1104.66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이내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등, 1050선과 1100선을 사이에 두고 가파른 등락세가 이어졌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94포인트(0.91%) 하락한 1078.3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개인과 연기금이 수급 주체로 나섰고, 외국인을 비롯한 다른 주체들은 대부분 매도우위로 대응했다.
외국인은 닷새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가며 103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도 8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1204억원을 순매수했고, 연기금은 614억원을 순수하게 사들이며 10일 연속 매수우위 행진을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지수의 급등락의 원인을 제공했다. 오전 한때 200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결국 1509억원 매수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건설사들의 `대주단 협약`을 앞두고 관련업종의 강세가 돋보였다. 건설사들의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건설주가 2.06% 올랐다.
동부건설(005960)이 14.82% 급등했고, C&우방(013200)도 14.29%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성지건설(005980)과 벽산건설(002530), 등의 중소형 건설사들도 8~10% 급등했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가 가장 큰 리스크였던 은행주 역시 급등세로 화답했다. 은행주는 5.73% 올랐고, 증권주도 3.78% 급등했다.
외환은행(004940)이 8.93% 뛰었고, 기업은행(024110)도 5.75% 급등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3.40% 뛰었고, 우리투자증권(005940)과 우리금융도 각각 9% 넘게 올랐다.
이밖에 통신과 해운, 항공, 종이 목재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IT주와 철강 등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업종은 급락했다. IT주는 3.27% 밀리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철강주도 2.50% 내렸다. 기계업종은 1.90% 하락했다.
LG전자(066570)가 4.76% 하락했고, 삼성전자(005930)도 3.12% 내렸다. 포스코는 2.98% 하락했다.
거래량은 4억654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4조741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3개 포함 3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포함 43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69개다.
기사전송 2008-11-17 15:43
출처) //news.empas.com/show.tsp/20081117n15307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 ::: ::: 【서울=뉴시스】::: ::: :::
코스피지수가 하락과 상승을 오락가락하다가 결국에는 하락마감하면서 닷새째 약세 행진을 이어갔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부다 9.94포인트 떨어진 1078.32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2.47포인트 하락한 314.98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13.93포인트 하락한 1074.33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면서 105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하지만 '대주단 결성' 소식이 건설업계와 금융권에 호재로 작용했고, 폭발적인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지수는 1100선을 뛰어넘어 나흘간의 하락행진에 종지부를 찍는 듯 했다.
하지만 장후반 투신권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서 결국 하락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5억 원, 90억 원 순매도를 기록해 사흘째 쌍끌이 매도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은 1204억 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총 1509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주단 결성 호재로 은행업종이 5.73% 급등했고, 증권, 금융업종도 각각 3.78%, 1.95% 올랐다. 또한 건설업종도 2.06% 상승해 기대감이 반영됐다.
반면 철강금속업종과 전기전자업종은 각각 -2.50%, -3.27%를 기록해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부터 시작된 미국 무비자 방문 소식에 항공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대한항공이 6.39% 급등했고, 아시아나항공도 1.03% 올랐다.
무비자 방문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낸 여행주는 모두투어만 0.53% 올랐을 뿐 하나투어와 롯데관광개발은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2.48%), 현대차(0.93%), KB금융(0.78%), 현대건설(0.95%)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고, 하나금융지주는 외국계의 분석 보고서 논란 속에 13.40% 급등했다.
이밖에 우리금융(9.02%), 외환은행(8.93%), 동양제철화학(5.00%)도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3.12%), 포스코(-2.98%), 한국전력(-2.08%), KT&G(-4.22%), LG전자(-4.76%) 등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강세훈기자 kangse@newsis.com
기사전송 2008-11-17 15:22
출처) //news.empas.com/show.tsp/20081117n14612
엠파스, 뉴시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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