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유승준이 잘못했다고는 하지만...
단지 한 번의 실수 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원래는 자신이 군대에 가려고 했었지만 주변의 매니저나 기타 등등이 그러면 인기가 떨어지니 절대로 가서는 안된다... 이런 식으로 우겨대서 자신의 의지가 아닌데도 결국은 주위의 반대 때문에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서 국적을 바꾸게 돼고... 결국은 마지막의 이 선택이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이 아닐까요?(이건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입니다.)

나중에 자신이 한번의 실수로 인해서 이런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과연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자신이 가려고 했는데도 주변에서의 만류 때문에 억지로 군대에 가지 못하고... 또 그것 때문에 이렇게 자신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손가락 질을 받게 된다면... 그 때에도 '훗. 나는 그 때에 군대 간다고 했다가 다시 안 갔으니깐 욕 먹어도 좋은 놈이야~' 하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물론 예상일 뿐이기 때문에 이게 맞을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군요. 그렇게 반대하시는 분들... 만약 튼튼하고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군대에 가지 않을 수도 있는 배경이 있다면... 자신이 가고 싶어서 군대를 가려고 하더라도 주변에서 너무나도 간곡하게 군대에 가지 말라는 부탁에 끌려서 군대를 가지 못 했다면... 그 때에도 자신에게 욕을 마음 껏 던질 수 있을까요?

저는 유승준의 팬이 아닙니다. 유승준 뿐만이 아니라 국내의 어떤 가수의 팬도 아니지요.
하지만 유승준의 팬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한 사람을, 너무 몰아 세우는 것 같습니다.

정성민: 흠... 그리고 만약 유승준이 마국에서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고 해도, 인터뷰를 하지 않는 건... [02/15-18:51]
정성민: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리고 이제 와서 변명한다고 해 봤자 더욱 더 차가와 질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 했기 때문일 겁니다. [02/15-18:51]
정성민: 당황스럽고, 두려운 거겠죠. 아무리 강심장이라고 해도, 단 한번의 실수로 상황이 이정도까지 악화되었다면 당황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02/15-18:52]
정성민: 당황은 사람의 판단을 흐립니다. [02/15-18:52]
박순범: 승준이형~ 미국서 인터뷰 햇어여.. 스포츠서울 홈피에 엊그젠가 봣음다! 기자들만 불러서 했더군요.. 집에서 !! 가보세여~ 검색해야 할건데... [02/16-01:33]
김현호: 푸하하 하나님의 아들이란 자가 주위에서 꼬득여서 군대 뺐다?? 인기 몰입할라고?? 그럼 유승준이를 신처럼 받드는 빠순이는?? 그럼 승준이가 나가서 전도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남말에 그랬다면 더더욱 하나님 믿는다고 말하다가 주변에서 꼬득임 개종하겄구만.ㅋㅋ [02/16-03:22]
정성민: 허걱... 그러고보니... 저도 어제 알기는 했지만... -_-;;;; [02/16-19:15]
정성민: 흠... 그런데 그 빠순이라는 분은 누구죠? [02/16-19:16]
정성민: 자, 자... 어쨌든 간에... 저는 단지 한번의 실수였다고 말씀 드렸을 뿐입니다. [02/16-19:16]
정성민: '꼬득임에 빠져서'그랬다고는 말하지 않았구요, 인간이 언제나 옳은 판단만을 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02/16-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