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08) 8월5일부터 8월7일 사이, 구내의 여러 소학교에서는 여름 합숙을 실시했습니다.
서민지구 타이토구라서 참가비가 많이 드는 먼~시골 캠프장 여행은 접어두고
수수하게 학교 체육관+급식준비실+가사실습실을 이용해서 합숙을 한 건데
유치원에서도 곧잘 해온 거라서 적응이 빨랐을 것 같아요.

우선 합숙의 백미, 저녁밥을 짓기 위한 장보기(주택가 한켠의 슈퍼에 조별로 찾아가서 이것저것 골라옴)
買い物(왠지 조아보여 - 어느 재료로 할까나 - 감자를 씻어다가.. - 감자 자르기 잘하는 걸요)
kaimono
다음으로는 가사시간에 틈틈이 배운 바와 같이 밥짓기
ご飯炊き(열심이 [강판에]사과 갈고 있습니다 - 맛있겠쥬~! - 배고파앗, 얼른 야키소바 먹구시퍼 - 열심이 만들었으니까 꼭 맛있을 거야, 다 먹을 거라구)
gohan
마지막으로 잠자리 들기 전의 풍경
合宿(자기 전이지만 팡팡 배불리 먹었습니다 - 부엌칼 설명을 "부릅" 듣고 있습니다 - 모두가 무지 신나합니다 두근두근 기분 - 높은 사람 앞에서, 긴장했습니다~♥)
nedoko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