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조갑제닷컴'에 올린 글 통해 "서거는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 주장

이
장춘 전 싱가포르 대사는 "언론의 '서거(逝去)'라는 표현은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해야 할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 아닐 수
없다"며 "가급적이면 더 자세히 보도해야 할 직업언론의 과업으로 볼 때 이번 경우에는 당연히 ‘자살(自殺)’"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사는 24일 '조갑제닷컴'에 올린 '前 대통령 盧武鉉의 죽음'이라는 글에서 "존대어가 무성한 우리말에서 ‘서거’는 죽음을
높이는 말이다. 現職이거나 前職이거나 대통령과 같은 지고한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 그냥 죽어도 逝去라고 할 만하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현직에서 물러난 者가 검찰에 출두하여 賂物 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起訴 당하기 거의 직전에 自決한 것을 두고
‘逝去‘라고 하면 民主主義에서는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하거나 순직한 것도 아닌데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해야 할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 아닐 수 없다"며 "'서거'라는 표현은 상식의 세계를 뛰어 넘은 문명 이전의 상태에서나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전 대사는 "盧 전 대통령의 죽음을 ‘서거’로 일컫는 것은 한국의 정치 내막을 투영하는 것 같다"며 "盧 전 대통령의 '자살'을 ‘서거’라고 해야 한국의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전 대사는 "노 전 대통령은 죽으면서 大人다운 면을 유서로 남겼다"면서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火葬해라'라고 한 것은 케케묵은 국가주의 숭배 전통을 버리지 못하는 한국에서 권력의 정상을 누렸던 者가 그렇게
유언을 남긴 것은
참으로 갸륵하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최철 기자] iron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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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원문 기사전송 2009-05-24 09:38
출처) //news.nate.com/view/20090524n02141?mid=n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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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환 (05.25 09:12) 조갑제 닷컴아~ 그럼 조중동은 민주주의 언론이냐? 무념, 무상, 무개념 삽합이로구나~
김선희 (05.24 13:16) 퍼온글입니다. - 저는 자이툰부대 출신자 입니다. 향수를 뿌리치고 멀고 먼 타지 이라크라는곳에서 7개월을보냈죠 해외 다녀오신분들은 누구나 아시겠지만 3개월지나면 향수병에 걸리게 됩니다. 전 그랬습니다. 해외에 놀러간게 아니라 내 한목숨걸고 자랑스러운 태극기 어깨에붙여 나라에서 보내준 파병이었으니까요 근데 4개월쯔음 파병생활을 하고 있을때였습니다. 정말 힘들었죠 부모님 그리고 대한민국이 그리웠죠 근데.. 그때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저희 자이툰을 방뮨해주셨습니다. 많은 격려와 찬사를 쏟아주셨죠 그러던 와중 어떤 자이툰 장병한명이 단상으로 올라가 노무현 대통령님께 '아버지!'라고 외치며 꽉 끌어안았습니다. 그래도 일개나라의 대통령입니다 군인신분으로 그렇게 함부로 해서는 절대로 안되는 자리입니다. 경호원들도 어쩔줄 몰라했었죠.. 그때 노무현 대통령님께서는 손짓한번으로 재빠르게 다가오는 경호원들을 막으시고 그 장병을 꽉 껴안아주시며 '그래 아들아..'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군들이 울기시작합니다. 감동으로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전 그때를 그순간을 잊을수가없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