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정 (05.26 01:50)
[펌] 하 내가 지금 흥분되고 손이 덜덜떨려서...........
울 엄니가 지금 노무현 전 대통령님 추모 차 봉화마을 다녀왔습니다.
봉화마을에 입구가 2개 있다는데, 완전 입구로 쓰는거 하나랑 그냥 작은 입구 하나 있는데,
완전 입구로 차가 한대 오더니, 그 차가
박희태 한나라당 의원 차랍니다.
근데
주민들이 막지도 않았는데 입구에서 차를 뺄라하고 기자들이 그거를 막 사진 찍더랍니다.
그러더니 하는 말이 기자들한테 '
기사 잘 부탁드립니다' 이러고 갔어요.
그러고 지금 시간좀 지나니까
YTN뉴스 밑에 짧게 지나가는 자막뉴스...
'
박희태 한나라당의원 조문 못하고 돌아가'
헐.............
권양숙 여사님이랑 마을주민들이 우리는 조문을 원한다, 조문하고 돌아가라 이랬는데,
그냥 갔답니다. 이게 언플아니고 뭐겠습니까.
엄마가 이거보더니 너무 소름끼치고 더럽고 징그럽답니다.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면 저래되는거라고..........울엄마 말 그대로 빌리자면
'저 XX들은 아예 처음부터 조문할 생각이 없었다' 요래요
하 하여튼 YTN 이고 나발이고 진짜 언론 믿을거 하나도 없어요.
이거 핫이슈 올려도 되지요?
안되면 바로 말씀해주세요 저 아이디 이거뿐이에여 ㅠㅠ
+
좀 퍼뜨려주세요 이놈들을 진짜 콱
근거없는 이야기 아니구요 , 저희 어머니랑 계하는 아주머니들 같이 가셨는데,
아주머니들 그거땜에 지금 완전 시끌시끌해요,
저희집에서 전부 차한잔 하시고 계신데....................
주민들이 조문하고 가라는데도 그냥 갔다고, 권 여사님도 조문 원하신다 하셨는데, 그냥갔다고,
주민들이 말씀히시는거 다 들으셨대요....
봉화마을 주민들만 지금 이상ㅇ하게 비춰지시는거같애서 ㅠㅠ 염려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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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보고도 예전 정부가 세뇌시키고 조작 했다고 하지 마세요..
-퍼왔습니다.
세상에 더러움에 끝을 보여주는 쓰레기네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오마이뉴스 안서순 기자]
▲ 분향소 노대통령 영정옆에 걸린 걸개사진 앞에서 기도하는 유치원 어린이
이 어린이는 '노무현 대통령 할아버지 천국에서 잘 사세요'라며 두손을 모아 기도했다.ⓒ 안서순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해요...갑옷을 입고 있지 않아 뵐 때마다 위태로워 보였던 님!언제나 기억할 것입니다. - 조혜련-25일 충남 서산 시민분향소. 복받치는 슬픔을 어쩌지 못한 채 울면서도 가지런한 글씨로 조문록에 짤막한 추모글을 쓴 조혜련(24)씨.
분향소를 찾은 시민 중 다대수는 조문록에 이름만 기록했지만 조씨처럼 추모글을 쓴 경우도 많았다.
최정원씨는 '당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라고 썼고 초등학교에 다니는 오혜지, 민지, 예지는 '노무현 할아버지 천국 가게 해주셔요'라며 추모했다. 이경선씨는'편히 쉬세요'라고 썼다.이경호씨는 아들과 함께 분향한 후 '이 날의 애통함이 정의의 강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의지로 굳게 뭉쳐지기를 소망합니다, 후대 올바른 평가 해드릴 겁니다'고 애도했다.
▲ 노무현 대통령 할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소리내어 읽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인 김민성 어린이 이 어린이는 '북한책 문제로 미국과 북한 등과 친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등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신 대통령이셨다 '
는 추모편지를 썼다. ⓒ 안서순
류종욱씨는'사랑합니다, 그곳에서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최경옥씨는 '잊지않겠습니다, 역사는 기억합니다'고 했다. 서산 부춘초등학교4학년인 김민성 어린이는 '노 전대통령 할아버지께'라는 편지글을 써가지고 와 영정앞에서 소리내어 읽었다.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는 충남 서산시 부춘초등학교에 다니는 김민성이라고 해요.비록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마음으로 전하는 뜻으로 써요. 대통령이 현직에 계실 때 북한 핵 문제로 미국, 북한 등과 친한 관계도 유지하려 하시고, 서민적이고 인간적이고 편안한 대통령이시라고 주변 어른들께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어요.돌아가실 때 제 생일이었는데 컴퓨터를 하다가 그 기사를 보았어요, 그때 저는 슬프기도 하지만 안타깝기도 했어요. 검찰에 강한 압박에 결국 돌아가시고 말았잖아요. 아무리 법이고, 나쁜짓을 조금은 저질렀다 해도 그럴순 없는 것 아닌가요? 검찰 때문에 돌아가신 거 잖아요, 하지만 돌아가신 분은 이곳으로 다시 오실 수 없지만 하늘나라에서도 부디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께요, 안녕히 계셔요. - 충남 서산 부춘초 4-1 김민성. 4월25일 월요일 어두운 밤 노 전 대통령 서거 3일째인 25일 저녁 서산시민 분향소는 전날보다 훨씬 많은 추모객들이 몰려 저녁 한 때 길게 줄을 늘어서기도 했다. 추모객들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일을 마친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오거나 직장 동료끼리 모여와 분향했다. 저녁10시가
넘어서는 야간자율학습을 마친 남녀 고교생들이 찾아와 추모했다.
▲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분향소를 찾아와 조문하는 고등학생들
저녁10시가 넘은 늦은시간에 자율학습을 마치고 분향하는 고등학생들은 '노대통령은 우리들에게도 꿈과 희망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 안서순
오마이뉴스 원문 기사전송 2009-05-26 01:15
출처) //news.nate.com/view/20090526n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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