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나돌던 곱창을 세제로 세척한다는 말은 사실로 드러났다.

10일 방송되는 MBC ''불만제로''에서는 방송 최초로 돼지곱창 세제세척 현장을 대공개한다. 쫄깃하고 고소한 서민의 대표 음식, 돼지 곱창. 그런데 곱창을 세척할 때 음식물에 사용해서는 안 되는 세제를 넣는다는 소문은 오래 전부터 심심찮게 들여왔다.

당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샀다. 소문의 진실를 밝히기 위해 ‘불만제로’ 제작진은 전국에 걸친 현장 추적했다.

“세제로 씻는다는 곱창 옛말이 아니었다!”

곱창을 세제로 세척한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밝히기 위해 제작진은 무려 4개월을 잠복했다. 도축장에서 받아온 곱창을 1차 세척하는 도매상부터 식당에 배달된 곱창이 손님상에 오르는 그 순간까지 수 백 시간에 걸친 잠복 끝 제작진이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손님상에 나가기 전 마지막 세척을 하는 식당 주방. 그런데 곱창을 씻다 말고 세제 통을 가져오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국 62곳 중 19곳 곱창에서 세제 검출됐다. 제작진은 세제를 곱창 위에 들이붓고 있는 현장 포착했다. 곱창은 세제 거품으로 뒤덮여 빨래하듯 세척되고 있었다. 소문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전국 62곳의 식당에서 곱창을 수거해 세제 잔류량 검사를 의뢰했다. 충격적인 검사 결과! 총 19곳의 곱창에서 0.5ppm부터 최고 26.3ppm의 계면활성제가 검출됐다.

곱창 세척에 세제를 사용했어도, 여러 번 씻고 높은 온도에 끓이면 씻어지지 않을까? 실험 결과, 아무리 씻고 가열해도 잔류 세제량은 낮아지지 않았다. 합성세제는 놓은 온도에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더구나 곱창의 내부는 울퉁불퉁해서 여러 번 씻어도 세제를 완전히 없애기 어렵다.

곱창가게 주인들도 몰랐다는 돼지곱창 세제세척의 위험성은 6월 10일 오후 6시 50분 MBC ‘불만제로’에서 낱낱이 공개한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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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기사전송 2009-06-10 08:09 최종수정 2009-06-10 16:58
출처) //news.nate.com/view/20090610n02986?mid=n0402
//news.nate.com/mediaList?cp=nn
네이트닷컴, 뉴스엔

신동열
밑에 김효정님이 냄새없애려고 저렇게해야한다는데 그건 완전히 틀린말입니다. 세제로 씻는다고 해서 곱창의 냄새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제가 묻어나서 냄새가 죽는것뿐입니다. 밀가루 + 약간의 소금으로 곱창을 빨래 빨듯이 빨고 깨끗한 물로 씻은다음 곱창은 내가기전에 초벌구이를 반드시 합니다. 초벌구이시 와인으로 고기의 잡내를 제거하듯이 , 소주를 부어서 곱창의 잡내를 제거할수 있습니다. 보통의 가게에선 다 저런방법을 써서 곱창의 잡내를 제거합니다. 다 저렇게 한다고 매도하지 마세요 정말 정직하게 하는 가게들 망합니다. - 곱창집 아들 - (06.10 12:01)
댓글의 댓글 118개
이지혜 곱창집아들님.... 님 가게 어디???????? 님댁이면 안심하고 먹겠네요 ^ ^ㅋㅋㅋ (06.10 17:06)  
이규헌 진짜.. 오늘 이집 곱창에 쐬주 한 잔 하고 싶네.. 아들~!! 힘냅시다 ^^ (06.10 17:04)  
나수경 울컥 (06.10 16:59)  
최은정 곱창집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어딘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6.10 16:56)  
김돈창 -곱창집 아들- <=== ㅡ,.ㅡㅋㅋㅋㅋㅋㅋ (06.10 16:41)

권영운
몇몇 개념없는 것들때문에이 저렇게 한다뿐이지.... 전부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
불만제로 니네 방송 어찌나가는지 지켜보겠다.. 가뜩이나 경기 안좋아서 힘든데...
소수를 전부인양 방송하기만해봐라... (06.10 17:08)

최인선
윽! 이젠 곱창 못먹겠다... 아님 집에서 해먹던지.... 윽! 저런거 보고 있음 식당가서 음식 먹기가...
차차리 집에서 해 먹는게 좋을듯... (06.10 17:04)
박완상
아 짜증나 식당 공개하라고!!! 왜 감춰줄까!!!!! 공개하라고!!!
쳐망해봐야 정신을 차라지 인간같지도 않은 새끼들.... 아............ (06.10 17:04)

박관우
왕십리 망했다... (06.10 17:03)
박진희
냄새없애기 위해 락스로 씻는다죠 (06.10 17:01)
김영란
울 엄마 현재는 음식장사 안하시지만 예전에 조그만 순대국집하셨을때..
정말정말로 정직하게 음식 만들어서 팔았어요.
특히 곱창 세척할때는............곱창을 일일이 뒤집어서 물에 여러번 헹구고..
밀가루 넣어서 섞은다음 깨끗한 고무장화를 신으신후 빨래하듯 발로 밟아서 세척했었는데..
일부 비양심적인 음식점들이 눈앞의 이익 때문에 못된 짓(?)을 하는거 같네요...
다른 선량한 음식점 사장님들이 이일로 피해를 볼꺼 같아서 안쓰럽네요..
(06.10 17:00)

조은형
저도 어딘지만 가르쳐 주면, 앞으로 곱창집은 베플님 신동열씨 가게만 가겠습니다. ^^ (06.10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