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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전수하는 대한민국 수호권법 안보신권

 
6·25전쟁 59돌을 맞아 국정원이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이벤트(사진)가 눈총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경품을 내걸고 시작된 ‘안보신권 필살기를 연마하라’라는 제목의 이 이벤트는 마우스로 이른바 ‘간첩 및 좌익사범’을 색출해내는 플래시 게임으로 다음달 21일까지 이어진다.하지만 게임에서 통일운동가까지 간첩으로 매도하는 등 국정원의 의식이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제1 장 ‘열공신법’에서는 5명의 간첩·좌익사범을 찾아야 하는데, 국정원은 간첩·좌익사범의 행동적 특징으로
▲PC방 등지의 외진 구석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불순내용을 게재, 전파하고 PC작업후 황급히 자리를 이탈하는 사람
▲반미 반정부 집회에서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사람
▲김일성 부자 등을 게임캐릭터 등에 사용하면서 찬양하는 사람
▲군사 산업시설 등을 촬영하거나 경비실태를 탐문하는 사람 등을 지목했다.
뿐만 아니라 ‘남북경협, 이산가족 상봉 등을 구실로 통일운동을 하자는 사람’까지 타깃에 포함시켰다.

이어 제2장 ‘의심강추’에서는 주변의 간첩·좌익사범 식별 요령으로
“공산주의 사상학습 등 불순모임을 주동하거나 북한체제의 찬양 문건을 게재 또는 북한사상 책자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
을 수상하게 볼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홈페이지 팝업 창을 통해 이벤트를 홍보하고 있는 국정원은 이 게임 뿐만 아니라
“안보신권을 널리 전파하라”라며 게임 html 소스를 복사해 블로그 또는 카페 등에 올리는 이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고급 국정원 시계를 준다”고 독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블로거(아이디 zip0080)는 “황당할 따름이다”면서
“70~80년대에 ‘선글라스를 쓴 사람=수상한 사람=간첩’의 등식을 애들에게 주입시켰던 것이 생각난다”
고 말했다.
아이디 ‘사람의 나이테’도 “황당한 발상”이라는 반응이다.
그는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을 변함없이 버텨온 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날로 발전하는 사회에 국정원은 기술은 발전하였을지 모르지만 생각은 전혀 변한 것이 없다. 아니 오히려 더 굳어진 느낌이다”
고 비꼬았다.

아일러브김정일 저거 뭐냐? 그림 그린사람 잡아 넣어야 되는 거 아님??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다..............

출처) //fun.dreamwiz.com/BIN/dreambbs.cgi?b=&c=v&n=135536
G카페, 파란-드림위즈

치세
2009-06-26 15:57:22
549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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