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의장석 점거 의원이 찬성표
ㆍ일부 의원 부정행위 영상 포착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날치기 처리 과정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대리투표를 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표결 당시 신문법은 찬성 152명, 방송법은 재투표 진통 끝에 찬성 150명으로 의결정족수인 148명을 간신히 넘겼다. 3~4명의 대리투표가 확인될 경우 표결의 적법성을 좌우할 수도 있는 변수다.
본 회의장 전자투표는 의원이 자신의 의석에 앉아 재석 버튼을 누른 뒤 찬성, 반대, 기권 중 선택해 버튼을 누르도록 돼 있다. 그러나 표결 과정에서 한나라당 원내부대표단 의원 일부가 다른 의원의 좌석으로 가 대리투표를 하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되었다.
본 회의 내내 이윤성 부의장 옆을 지키던 김모 의원의 경우, 국회 표결 기록에 신문법과 방송법에 모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돼 있다. 이 부의장도 “야, 나도 찬성 눌러라”라고 말하는 음성이 녹음됐다. 방송법 표결이 끝난 후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이모 의원은 방송법 표결 이전에 의결된 신문법 표결시 찬성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 의원 측은 “신문법 표결시에는 본회의장에 있었고 잠시 나왔다 다시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강봉균 의원은 신문법 표결 당시 직권상정 저지를 위해 몸싸움 중이었는데도 재석 버튼을 누른 것으로 표시됐다. 강 의원은 “한나라당 박모 의원이 내 자리에 가서 투표하는 것을 보고 항의했더니 찬성한 것을 지우고 재석으로 남겼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당 의원 숫자가 많은데 대리투표할 이유가 뭐가 있느냐. 그런 일은 없었다”면서 “(대리투표가) 나온다면 법대로”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병헌·최문순 의원 등을 중심으로 채증반을 꾸려 물증 확보에 나섰다.
<이인숙기자 sook97@kyunghyang.com>
경향신문 기사전송 2009-07-23 04:16 최종수정 2009-07-23 09:27
출처) //news.nate.com/View/20090723n01169
//news.khan.co.kr/kh_thema/khan_art_view.html?artid=200907230354025&code=910402
네이트닷컴, 경향신문
이상문
오늘 우리는 우리나라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처참하게 지켜보았다.
민주국가 아니 정상적인 국가라는 개념을 가진 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만행을 보았다.
국민의 70%가 반대하는 미디어 악법을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날치기 통과 시키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폭거를 보았다.
저들이 내세운 명분들이 하나 둘 허구로 드러나자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서둘러 강행처리하려 했고 그 와중에 김형오와 박근혜는 합의처리 운운하며 경계심을 약화시키려 쇼를 연출하는 기막힌 언플도 보았다.
방송법처리 과정에서 보여준 한 편의 코미디는 한국 정치의 수준이 어디까지인가를 자라나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보여주는 훌륭한 학습이었다.
정족수가 모자란 상황에서 표결이 시작됐고
김형오를 대리한 이윤성은 분명히 “표결을 마치겠습니다” 라고 선언하며 방망이를 두드렸다.
동일 회기내에 동일 법안을 재상정 처리 할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 원칙을 무시하고
재투표해서 통과.
더 웃긴 건 민주당 강봉균의원의 찬성표다.
대리투표 논란이 일자 한나라당 측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고 잡아뗀다.
그런데 강봉균의원은 그때 의장석 앞에 있었던 걸로 확인이 됐다.
그럼 귀신이 가서 찬성버튼을 눌렀을까.
이런 상황들이 정상적인 국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과연 누구를 위하여 이런 만행을 서슴지 않는 것일까.
보수 진보를 떠나서 미디어악법을 반대하는 70%의 국민들에게 여쭙고 싶다.
과연 한나라당은 누구를 위하여 이런 말도 안 되는 법안을 말도 안 되는 방법으로 통과시켰는지 말이다.
그리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을 것인가를...
(07.23 04:38)
댓글의 댓글 120개
이용희 반대누를는 것들은 친일파 앞잡이들이냐.생각이 없구나.ㅡㅜ (07.23 12:01)
김성룡 박정희, 전두환 집권당시 언론에서 정책에 대해 비판적 기사를 보신적 있나요? (07.23 11:55)
전성기 임정준이의 꿈은 엠비씨에 취업하는것이었습니다.그러나 엠비씨는 임정준을 못받았져~ㅄ이니까 그래서 싫어하니 이해들 하세여~ (07.23 11:53)
정영민
아오 ㅂㅅ 들아 현정권을 까도 그건 방송이야 니들은 자유민주주의의 뜻은 알고나 있냐??
어느누구도 현정부에대해 비판을 하지 못하면 그게 사회주의지 민주주의더냐!!??
알바를 하려거든 모좀 알고 해라 그냥 뚫린 조둥아리라고 함부러 지껄이지 말고 알바들아 (07.23 11:51)
강민성
정말 반대 누르는 색히들은 뭐하는 놈들이고, 조중동 쓰레기들이 들어갔다 나갔냐, 반대 갯수도 거의 비슷하네 (07.23 11:51)
주경옥 추천1838 반대48
박근혜는 천벌받을거다 국민을 우롱하다니 친박연대 동원해서 찬성표던지고 않그런척 시침 땐여자 국민이무기 그죄값어찌값을래 니가 친박연대 동원해서 찬성만 하지 않았다면 절대로 미디어법은 통과돼지 않았을거다 여자 이명박 (07.23 04:46)
댓글의 댓글 92개
김경수 자기 정치영향력은 은근히 과시하면서 뒤로는 국민 우롱한 기회주의 정치인.... (07.23 12:07)
박준호 윤지영 넌 그래봐야 우리 경상도에서 소수에 불과하다.. 대부분 박근혜 지지하거든 ? 다음 대선때 볼래 ? (07.23 12:03)
강민지 경상도에서도 박근혜는 이제 안좋아할껄 ㅡㅡ (07.23 12:03)
윤지영 박준호는지역감정조장마라... 미친 그네 좋아하는 놈들이 경상도에 많이 살뿐..
너랑 다른 생각가진 사람들도 경상도에 많이 살거든. (07.23 12:02)
박지영 박준호 같은 경상도민으로서 부끄럽다.. 입닥치고 진실을 봐라 쫌.. ㅄ같은 인간아 (07.23 12:02)
장현희 추천1289 반대35
미디어법의 본질은 : 거대친일자본+매판자본 → 미디어권력장악 → 국민우민화 →국가경제및 자본의 영구 독점화→친일파의 국가 일체장악 →민중의 노예화 ...로 귀결되는 시나리오다
.
//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6358512
유시민 의원의 미디어법 핵심강의
.
언론과 정치의 결탁은 민주주의체제의 붕괴를 불러옵니다.
정치가의 부패를 모두의 앞에서 폭로할 수 없게 될 때, 정치가 부패합니다.
.
언론은 권력입니다. 권력은 칼입니다. 칼은 남용되면 죽습니다.
.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언론은....................................................권력입니다.
권력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정치권력과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언론은..........................절대 경제논리 '만"으로가 아닙니다.
.
한나라당 미디어법은 경제살리는게 아닙니다. 거짓말입니다. 국민 권력 빼앗기 입니다.
부패,부정한 거대 언론권력에게
또 다시 몇배나 더 큰 권력과 경제력을 선물하자는 겁니다.
.
언론은 국민이 누릴 권력,권리이기도 합니다.
7월 22일.
대한민국 국민은 조.중.동, 한나라당으로 부터 권력을 빼앗겼습니다.
.
미디어를 지배하는 자가 대중의 의식을 쥐배하고,
대중의 의식을 지배하는 자가 권력을 통제한다. - 유시민 (07.23 04:36)
댓글의 댓글 37개
정영민
이제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눈과 귀와 입을 막아버리고 거짓된 정보만 일방적으로 주겠구나.그럼 국민들은 그게 진실인줄 알고 생각하겠지....우리나라는 안될꺼야.......아 썅 난 담달에 이민간다. 가기전까지 이런 조카튼 일만 보고 가는구나 (07.23 11:57)
신혜진 형주야 네가 다시 태어나도 저분 발등도 못 넘보니까 조용히 있으세요 (07.23 11:42)
이선희 이형주어린이 느그엄마가 너찾더라 ~~집구석 안들어간지 꽤 됐다며 언능 겨들어가라 (07.23 11:12)
김재욱 이형주 ㅉㅉ ㅄ새기 니같은새기가 알바따위지 ㅉㅉ (07.23 11:08)
홍윤기 왜놈보다 더 싫은 놈이 왜놈 따깔이 들이다... 알겠니?? x밸 들아... (07.23 10:57)
강민철 이형주 넌 얼마나 잘나서 ? (07.23 10:57)
김용완 이형주 말조심해라 (07.23 10:44)
김형문 이형주도 알바인가요? (07.23 10:41)
이형주 유시민 호구임 유시민한테 뭘 배워 (07.23 10:40)
권준혁 추천0 반대0
정말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데 ..
그대들의 눈에는 누가 국민인겁니까?
어제 생중계로 국회 상황보다가 저도 모르게 속에서 열이 터져 나왔습니다.
답답합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들도 느꼈을 겁니다.
말못해서 안하는거 아닙니다.
말할려고 하면 다 입을 막아버리고 눈도 막아버리고 귀도 막아버리고
그래서 눈 입 귀 막힌채로 몸을 움직일려고 하면 앞에서는 움직일수 없는 장벽을 설치해버리고
그장벽을 마음으로 넘어서 원망할려고 하면 마음으로 넘어가기전에
마음앞엔 건널수 없는 큰강을 어느새 흐르게하여 이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습니다.
참으로 답답한심정입니다. (07.23 12:07)
변종열 추천0 반대0
아 진짜 보면서 눈물나더라 어쩌다가 이지경까지 우리나라가 왔는지 젠장 (07.23 12:07)
김태웅 추천0 반대0
한나라당..이 썩어빠진 집단아.....이렇게까지 하는거 보니 다음에는 당이름만 싹 바꾸고 새로 시작하는척 하겠구만??
그래도 국민이 속으니까...미디어법까지 통과했으니 노예 세뇌시키기가 더 수월해졌는걸?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07.23 12:07)
김유신 추천0 반대0
민주당 알바님들은 미디어법과 하등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님들은 종이신문 안사보자나요.
니들이 한겨레를 사봅니까 경향을 사봅니까?
니들은 걍 다음이랑 네이트 들어와서 인터넷기사 그것도 조중동 기사말고 한경기사만 보고 까대면서 살자나요.
미디어법 으로 한겨레 경향이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걍 니들은 살던대로 살면되요 인터넷열고 네이트와서 한겨레 경향 오마이 찌라시 기사 읽고 까대기 댓글달고 니들끼리 찬성누르고 그러다
손태영 솔비기사가서 악플달고 개독교기사 가서 악플달고 그러다 하루 마감함되여
니들이 미디어법이랑 먼상관이에여 어차피 그딴 찌라시만 읽고사는대 그것만이 진실이라 믿고살자나여
TV도 조중동이 장악한다고 알바짓 하는 소리도 이제 지겨워여
박근혜가 안정장치 다 만들어놨자나요 문제가 생기면 차후에도 얼마든지 조정하게끔 해놨어요.
또한 어차피 님들은 kbs 까대도 1박2일 개콘 시청율 1위 만들어주는 장본인들이자나여.
mbc도 어차피 예능은 그대로 가니깐 니들과 상관없어요
알바님들은 그냥 변함없이 살면됩니다.
어차피 알바님들이 좋아하는 오마이 한겨레 경향은 영원히 알바님들 편이에요.
그냥 똑같이 살면됩니다. 조중동이 30% 지분 갖은 방송사 예능이 재밌으면
또 침흘리면서 볼 알바님들 절대 조중동 연관된 방송사 예능은 보지마시구요 알았조? (07.23 12:07)
김유경 추천0 반대0
정말 진심으로 대답부탁드립니다..
이제 가만히 앉아서 화만내기엔 도를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습니다..
이제 저에게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누구든 괜찮습니다.
어떻게 해야 저들에게 선을 보여줄수 있습니까?
어디에 말해야 합니까?
우리나라는 진정한 신문고가 없답니까??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누구든...!
촛불집회에 나가라면 나가겠고, 서류에 도장을 찍으라면 열번이든 백번이든 찍겠습니다.
한낱 힘없는 시민인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이란 없습니까???
신이시여... (07.23 12:06)
김부성 추천0 반대1
여기서 베.플글들에 반대나 날리고잇는 딴나라당 알바들 언제까지그렇게 사나 보자
저 날치기 통과가 과연 올바른것인가? (07.23 12:05)
최금용 추천1 반대0
아...대가리가 미련하면 손발이 고생한다더니
하나님 저에게 케이투 소총한자주만 하사하여 주십시요..~~!씨방새들 잡으로 가게 (07.23 12:04)
강민지 추천0 반대0
니들진짜사람도아니다 !! 울분터져서진짜 (07.23 12:04)
김동섭 추천0 반대0
ㅋㅋㅋㅋㅋ 배웠다는 사람들이 더 하네
차라리 아직 더 어리고 개념이 없다면 없을 중고등학교 회장 선거가 훨 낫겠다 ㅡㅡ
이건 뭐 나라 갖고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하여간 개념이 없을리니까 아주 별꼴을 다 보여주는구만
잘하는 짓이다 (07.23 12:03)
장주성 추천1 반대0
히밤 의장은 본회의장에 없었는데 어떻게 찬성? 0ㅅ0 (07.23 12:03)
이용희 추천2 반대0
투표만이 살길입니다.
투표만이 저들의 검은 야욕을 부수고 국민모두가 살아날수있는 길입니다.
제발 투표합시다. (07.23 12:03)
서정수 추천1 반대0
이건 뭐~!
정상적인 나라라고 할 수 없지않은가....
이것이 이명박이 지향하는 민주방식인가....
이나라엔 조중동과 뉴라이또. 한날당만이 사는 나라가 되어버렸다....
더이상 국민은 없다.... (07.23 12:02)